[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26년도 예산안으로 2025년 예산 1조 2,661억원 대비 651억원, 5.1% 증액된 1조 3,312억원을 편성하였다고 3일 밝혔다. 2026년 예산안은 차기 팬데믹 대비를 위한 신종 감염병 대비·대응, 상시 감염병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고유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이 같이 편성했다. 질병관리청은 학령기 청소년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 연령을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하며, 자궁경부암·구인두암 예방을 위해 12세부터 26세 여성을 대상으로 하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은 이번에 처음으로 12세 남아를 대상자로 확대했고, 최근 출생아수 증가 추세를 반영하여 국가필수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예방접종을 효율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차세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예산으로 104억 원을 반영하고,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결핵환자 조기발견, 복약지도 등 환자관리를 위한 의료기관 전담간호사 및 보건소 전담요원을 지원에 250억 원을 편성하고, 노인․노숙인 등 고위험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1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제백신연구소와 제6차 글로벌백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mRNA 및 백신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첨단 백신 플랫폼 기술에 대한 연구현황 공유 및 개발 전략에 대해 깊이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도근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장, 질병관리청의 한국의 백신개발 현황과 산자이씽, 인도 제노바 바이오제약 CEO의 자가증폭 mRNA 기술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고, 전염병대비혁신연합 마티나 오츠스 박사가 CEPI의 백신개발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백민경 서울대 교수가 AI를 활용한 백신개발 동향, 로버트 파리스 모더나 부사장이 감염병 예방‧치료 뿐 아니라 암, 유전질환 등 다양한 질환으로 확장하는 mRNA 기술, 홍기종 가천대 교수의 팬데믹 선제적 대비와 신속 대응을 위한 전략 플랫폼, 제럴드 맥이너니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원의 자가증폭 mRNA 기술에 대해 발표했고, SML 바이오팜, GC바이오파마,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한국 기업의 백신 개발 현황 발표를 통해 mRNA 기술의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