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경기 포천시 소재 계란 생산용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14일 중수본에 따르면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열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포천 산란계 농장 사례는 기존 발생 방역지역 내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것이다. 2025~2026년 동절기 동안 국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총 56건으로, 포천시에서는 이번이 다섯 번째 발생이다. 중수본은 3월 들어서도 경기·충남·전북·경북 등 4개 지역 가금농장에서 총 5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만큼 전국 가금농장에서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지난 12일 포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발생 농장의 가금을 처분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추가 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금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다수 농가에서 기본적인 방역 미흡 사례가 확인됐다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이번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9일 기준 53건, 야생조류에서 6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H5N1, H5N6, H5N9 등 3가지 유형의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동시에 검출됐다. 또 국내 가금에서 주로 유행하는 H5N1 바이러스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감염력과 병원성을 분석한 결과, 예년보다 감염력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적은 양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질병 전파가 가능해 철저한 소독과 출입 통제 등 강화된 방역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중수본은 설명했다. 철새 북상에 따른 추가 확산 위험도 커지고 있다. 2월 철새 개체수 조사 결과 약 133만 마리가 국내에 서식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2종으로 상향하는 등 가축전염병 분류 기준을 합리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06일 가축전염병의 분류 기준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가축전염병 예방법은 가축전염병을 제1종부터 제3종까지 구분해 방역조치 수준 등을 달리하고 있다. 그러나 각 등급에 대한 법률상 정의와 분류 기준이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 분류체계의 합리성과 방역조치의 예측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 H5 또는 H7형을 기존 제3종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상향하여 관리 수준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H5·H7형은 초기에는 병원성이 낮더라도 변이를 통해 고병원성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어 보다 강화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 경우 H5·H7형 발생 농장에 대한 살처분, 이동제한 등 보다 강력한 방역조치가 가능해져 조기 대응과 확산 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전염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가축질병 진단기술의 신뢰성 확보와 기관 간 진단 표준화를 위해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를 실시했으며, 올해 우수기관 2개소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정도관리는 지자체 가축방역기관 46곳,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 25곳 총 71개 병성감정기관을 대상으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돼지열병, 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돼지유행성설사, 뉴캣슬병, 병리진단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한 진단 능력을 평가했다. 정도관리를 종합한 결과, 46개 지방정부 가축방역기관 중에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5개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 중에서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인 고려비엔피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정록 본부장은 “가축질병 진단에 대한 정도관리는 진단기관의 검사능력 향상 및 진단의 표준화를 위한 필수적인 제도”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정도관리를 통해 표준화된 진단 체계를 구축하여 신속·정확한 가축질병 대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2025년 구제역 백신 연구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하고, 국산 구제역 백신 개발 기술이 기존 불활화 백신 중심에서 유전자재조합, 엠알엔에이(mRNA) 등 다양한 차세대 백신 플랫폼으로 본격 전환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국내 구제역 백신 연구개발의 현황을 공유하고,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개발 다변화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백신 제조사, 생산자 단체, 연구기관 등 9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조 강연과 구제역 백신 국산화 기술개발과 미래 전략, 산업체 구제역 백신 국산화 기술개발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기조 강연에서는 탁동섭 전북대학교 교수가 엠알엔에이(mRNA) 백신 등을 포함한 최신 백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며 동물 백신 분야에서도 플랫폼 다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어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에서 국내외 구제역 발생상황 및 백신평가와 대응전략, 국내외 백신주(strain)와 면역증강제(adjuvant) 개발 동향 및 전망, 구제역 백신항원 정제와 생산 기술을 발표하며 산업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축전염병 확산 예방과 조기 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살처분 보상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2일 가축전염병 발생 농가의 살처분 보상금 상한을 현행 가축 평가액의 80%에서 90%로 올리고,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주요 전염병을 시·군에서 최초로 신고한 농가에 대해서는 최대 100%까지 보상할 수 있도록 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살처분·사육제한 등으로 손실을 입은 농가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면서도, 질병 신고 위반이나 방역수칙 미준수 시 보상금을 감액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면, 방역을 성실히 이행한 농가는 감액분을 일부 경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보상금 상한이 80%로 묶여 있어, 방역을 철저히 이행해 감액 사유가 거의 없는 농가라도 받을 수 있는 금액에 한계가 뚜렷하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방역 우수농가에 대한 실질적 보상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축산단체 역시 방역 우수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가 부족하다며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 왔다. 개정안은 감액 경감 이후 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합동으로 27개 위험 시·군의 부단체장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참석하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절기 가금농장에서 현재까지 6건 및 야생조류에서 12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운데 겨울 철새 서식조사 결과 11월에 약 133만수가 국내에 도래하여 전월 약 63만수 대비 111.4% 증가했고, 국내 처음으로 야생조류에서 3개의 혈청형(H5N1, H5N6, H5N9)이 확인되는 등 추가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 상황이며, 과거 발생 상황을 보면 12월~1월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다발하므로 이를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중수본은 설명했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높은 27개 시군을 대상으로 가금 사육 밀도가 높고, 과거 발생 이력 등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27개 시·군을 선정해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17일 최정록 본부장이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닭 계열화 사업자 하림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동절기 야생조류 이동으로 AI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계열농장에 대한 자체 방역관리 운영 실태와 민간 거점소독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에서 하림은 방역 교육, 예찰, 소독, 차단방역 점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계열 농가에서 AI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 출입 통제 등 예방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축산차량 및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조치, 위험지역 주변 농가의 강화된 방역 지침 이행, 특별방역대책기간 거점소독시설 가동,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관리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정록 본부장은 “동절기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확인되고 있으며, 최근 전북 지역 야생조류와 부안 육용오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되는 등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전국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9곳과 그 외 시도 가축방역기관 37곳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구제역 정도관리 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든 기관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도관리는 전국 가축방역기관의 구제역 진단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전에 설정한 구제역 발생 시나리오를 분석해 검사 결과를 종합하고 구제역 백신 항체 및 감염 항체의 양‧음성 여부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가 시에는 최근 독일에서 발생한 계통(O/ME-SA/SA-2018)의 구제역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국내에서 발생한 적이 없는 유전형에 대한 진단 능력도 함께 확인했다. 김종완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이번 구제역 정도관리를 통해 진단의 표준화가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 해외에서 유행 중인 국내 미발생 구제역 바이러스 계통에 대한 진단도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인 진단 능력 평가와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질병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초동 대응의 기반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 이하 방역본부)는 전임 본부장을 초청하여, 국정목표와 연계한 기관 운영 효율성 제고 방향에 대한 고견 청취를 위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태환 본부장의 초청으로 정영채(1대), 최상호(2대), 배상호(3대), 이주호(4대), 임경종(5대), 위성환(7대) 전 본부장이 참석하여 그간 위생방역본부의 발전과정을 돌아보고, 우리기관의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주요 사업과 조직 운영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임 본부장들은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에서 기관장 상임화, 현장인력 처우개선, 관련 법령 개정, AI 활용 가축방역 사업(알림톡, AI 보이스봇, 메타버스 등)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과거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 등을 소개하는 등 기관발전에 관한 많은 제언과 현장직원들의 지속적인 처우개선을 주문했고 기관장 상임화와 관련하여 법령 개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태환 본부장은 “오늘의 위생방역본부는 전임 본부장님들께서 쌓아오신 소중한 기반 위에서 성장해 왔습니다.”라며, “앞으로도 그분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축산농가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