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포항 남·울릉)은 주말인 8일 기록적인 폭염과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포항지역 축산농가와 양식어가를 잇따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의원은 먼저 호미곶경관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와 축사 운영 상황을 살폈다. 현장에서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 우려를 비롯해 냉방·환기시설 가동에 따른 전기료와 관리비 부담 등 축산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폭염이 해마다 장기화·일상화되면서 축산농가의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농가의 자구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함께 냉방·환기시설 확충 등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박용선 포항시장,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과 함께 고수온 피해가 발생한 동림수산을 방문해 양식어류 폐사 현황과 현장의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포항 연안에서는 계속된 폭염으로 수온이 크게 오르면서 강도다리와 넙치 등 양식어류 폐사가 이어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축산업계가 정부의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 절차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추진에 반발하며 국내 축산업을 통상협상의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3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한·브라질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이달 브라질 현지에서 쇠고기 수입을 위한 위생·검역 기술진 현지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는 지난 2월 양국이 합의한 쇠고기 수입 위험평가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이 현실화할 경우 수입 쇠고기 간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한우산업을 비롯한 국내 축산업 전반의 경영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브라질은 대규모 생산기반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세계 주요 쇠고기 생산·수출국이다. 협의회는 미국산 쇠고기 관세가 이미 철폐된 데 이어 호주산은 2028년, 캐나다산과 뉴질랜드산은 2029년 관세 철폐가 예정된 상황에서 브라질산까지 추가로 들어올 경우 국내 축산농가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브라질산 쇠고기 수입이 단일 국가의 시장 진입에 그치지 않고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다른 메르코수르 회원국의 추가 개방 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지난 23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제8회 소셜아이어워드 2026 시상식’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위생방역본부가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처음으로 수상한 성과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다. 소셜아이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미디어 분야 시상식으로, 매년 각 기관·기업의 소셜미디어 운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위생방역본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축질병 예방 및 관련 정보 제공 ▲국민 참여형 콘텐츠 제작 ▲축산농가 및 대국민 맞춤형 홍보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으며, 이러한 혁신적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이며, 기관 최초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앞으로도 국민이 쉽고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소셜미디어 운영을 통해 가축질병 예방과 공공서비스 홍보를 효과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축전염병의 발생 양상이 다양화되고 사료 등을 통한 병원체 전파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오염 우려물품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가축전염병은 사람과 차량, 가축사육시설뿐만 아니라 사료 등 물품을 통한 병원체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사료는 생산·유통 과정에서 다수의 농가에 동시 공급되는 특성상 병원체에 오염될 경우 단기간 내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산될 위험성이 높다. 그러나 현행법은 오염이 의심되는 사료 등에 대해 방역당국이 검사하거나 시료를 채취하고, 사용을 즉시 제한할 수 있는 명확한 행정조치나 법적 근거가 부족해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약 두 달간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24건 가운데 21건은 오염된 사료를 통한 전파로 추정됐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총 15만 1,397두가 살처분됐으며, 전남에서만 3만 5,487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축산업계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로 지적돼 온 축사 지붕 작업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와 생산자단체가 공동 대응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경제지주, 대한한우협회와 함께 축사 지붕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축사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농장주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 안병우), 대한한우협회(회장 민경천, 이하 한우협회)와 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축사시설 중 한우·낙농·육우 등을 사육하는 우사는 5m 이상으로 지붕이 높은 반면, 체중을 지지하기에는 취약한 채광창이 지붕에 포함되어 있어 추락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2023년부터 2025년 사이 축사 지붕 추락사고로 28명이 사망하여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그간 소규모 사업장 안전문제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고 현장의 안전인식 또한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농협경제지주 및 한우협회와 협력하여 축사안전 캠페인을 추진하는데, 농협경제지주는 지붕작업을 계획중인 농가에 안전장비를 대여하고 축협의 축산컨설턴트를 활용해 산업안전보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양계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약 2억 원 규모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무상 지원하며 상생경영에 나섰다. 하림은 지난 28일 전북 익산 본사에서 ‘하림 농가 가바솔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광택 하림농가협의회 회장과 임원진,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매년 반복되는 혹서기 폭염 속에서 농장의 닭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고, 회사와 농가가 동반 성장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되는 품목은 닭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비테인(Betaine) 성분의 보조제 '가바솔(Gavasol)'이다. 하림 사육사업부에 따르면, 종계를 포함해 총 1만 8,216L, 금액으로는 약 2억 원 상당의 물량이 농가에 공급된다. 해당 보조제는 출하를 기준으로 오는 6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9주간 집중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각 농가에서는 사육 규모에 맞춰 출하 전 2일간 음수용으로 지속 투여하게 된다. 하림 측은 이를 통해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닭의 증체율 및 산란율 하락을 예방하고, 무엇보다 폭염 속 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최근 농협중앙회의 ‘대혁신 선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실질적인 현장 변화와 신뢰 회복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농협이 변화의 주체로서 스스로 고강도 인적·조직적 쇄신에 나서겠다는 대승적 결단을 환영한다”며 “이번 발표는 농협이 국민과 농축산인으로부터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농축산인 실익 증진이라는 본연의 가치로 돌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체는 특히 농협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수용 방침에 대해 “민주적 운영 원리를 강화하겠다는 책임 있는 자세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다만 “직선제 도입 과정에서 지역 갈등과 농협의 정치화, 과도한 선거 비용 부담 등 현장의 우려도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며 “농협과 정부, 농축산인단체 등 이해관계자가 충분히 소통해 현장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 제도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부 감사 기능 독립성 강화와 범농협준법감시위원회 설치와 관련해서는 “협동조합의 자율성과 공적 책임을 조화시키기 위한 현실적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외부 규제 일변도의 접근은 농협 고유의 사업 추진 동력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 지역본부 및 축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대비 긴급 방역대책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가축질병 확산 차단을 위한 범농협 차원의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강호동 회장은 설 명절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등의 확산 위험을 경고하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역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3가지 핵심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첫째, 농협은 기존 소독 차량 외에도 전국 농·축협이 보유한 드론과 광역방제기 등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 1,000대 규모의 방역 장비를 운용한다. 이를 통해 축사 주변 및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둘째, 농협은 정부가 지정한 ‘축산환경·소독의 날’운영에 발맞춰 설 명절 전후 이틀씩을 ‘집중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범농협 가축질병 방제단을 통해 농장주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집중 소독과 방역 수칙 준수를 독려한다. 이는 명절 기간 사람과 차량 이동에 따른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원장 오주영)은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혈중 대사물질 분석(MPT, Metabolic Profile Test)’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혈중 대사물질 분석(MPT)은 소의 혈액을 분석해 영양·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농가 여건에 맞는 사료 관리 기준을 제시하는 검사기법이다. 축산연구원은 혈중 대사물질 분석 항목을 기존 14개에서 18개로 확대하고, 보고서 개선과 최신 장비 도입을 통해 분석 결과 처리 속도를 기존 대비 2배 향상시키는 성과를 냈다. 오주영 축산연구원장은 “사료비 상승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이 서비스를 통해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가축질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중심의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지역축협 공동방제단(540개반)은 상시 축산농가 방문 소독 중이며 소규모 농가는 연간 92만회를 목표로 집중소독을 진행 중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해 전국 30개소 비축기지를 운영하며 소독약품·생석회 등 약 100톤가량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목적으로 면역 강화제 100톤(2.4억원)도 추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전국 축산농가에서도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