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1인 가구, 외로움에서 연결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을 위한 현장 기반 마련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독립형1인가구지원센터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보편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 잡은 1인 가구가 겪는 경제적·심리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공적 과제로 해결하기 위한 법적·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재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6.1%에 이르러 한국 사회의 대표적 생활 형태로 자리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행 '건강가정기본법'은 1인 가구 정책을 선언적 수준에서 규정하는 데 그치고 있어 실질적 문제 해소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임호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강가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순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1인 가구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정신적·신체적 건강 문제와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지난 22일 대전역 우암홀에서 '2026년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 설명회를 지자체 담당자 및 관련기관 담당자 등 약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에 진행되는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의 추진방향과 세부 운영계획을 안내해 현장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 주요 변경사항과 공모·선정절차, 일정 등을 안내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구체적인 방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6년에는 새벽돌봄(오전 7~9시) 등 현재 돌봄이 미치지 못했던 시간대의 틈새보육을 시범 운영하는 등의 개선사항이 포함돼 있다. 이 자리에서는 주말 돌봄 지원대상의 연령 상향 등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정책개선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우만수 사무총장은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은 농촌의 돌봄 여건을 개선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지역의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돌봄 모델이 현장에 안착하기를 기대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15일 제주 지역을 찾아 지역 농‧축협이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무더위 속 쉼터를 찾은 어르신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쉼터 운영에 힘쓰는 현장 직원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이날 강 회장은 시원한 바람이 도는 쉼터 안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운영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냉방기기 상태, 생수·음료 제공, 구급 용품 비치 여부 등을 직접 확인했다. 강 회장은 “이 더위에 쉼터가 없었다면 어르신들께서 얼마나 막막했을까요. 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그늘이 되고, 한 모금의 생수가 되고 있다”라며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농협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1,100여 개 농·축협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다. 냉방기기, 생수, 간단한 상비약 등을 갖추어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이 만든 이 공간이 피서처를 넘어, 사람의 온기를 느낄수 있는 ‘마음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이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이웃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는 따뜻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을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