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 2025 서울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5, 이하 서울푸드 2025)이 45개국 1,639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국내 및 글로벌 식품관련 기업들의 해외 수출 및 국내 유통망 확대와 해외 기업들의 국내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일 서울푸드 2025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국내 식품 관련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해외 기업들의 국내 시장 진출 기회 극대화, 행사 참가 기업간의 파트너쉽 연결 등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으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과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 Biz- Matching, 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239개사가 참가해 2억 4,179만 달러 규모의 상담액과 39건의 현장 계약을 이끌어낸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올해에는 코트라가 선정한 49개국에서 약 300여 명의 우수바이어가 참가를 확정한 가운데 더 많은 국내 참가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들의 국내 유통망 확대를 위한 국내 유통바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작년 가을의 와인장터와 코스토코, 면세점등과 비교하면 특가로 나온 물건들인가 싶네요. 요즘 여러가지 이슈로 몸살을 앓고있는 홈플러스의 와인코너에 비해서도 살 것이 없어요." 21일 서울시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이마트 수서점에서 만난 회사원 김영일(42)씨는 와인을 구매하지 않고 빈손으로 돌아서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마트는 지난 15일 상반기 최대 규모 와인 할인 행사인 와인 장터를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와인장터에서는 5000여 종의 와인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고 말했다. 고환율과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전 협상과 재고 확보를 통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고 오히려 일부 제품은 전년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와인장터는 소비자가 거의 없었다. '나탈레베르가 바롤로(이탈리아)'와 '비달플뢰리 샤또네프뒤파프(프랑스)'는 지난해 10월 와인장터 가격보다 각각 3000원, 5000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뉴질랜드산 '코노 소비뇽블랑'은 해외 평균가보다 약 4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했지만 특히,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샴페인을 대신할 스파클링와인의 구매율이 높아지는데 작년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치킨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외식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치킨을 즐길 수 있는 냉동 치킨 신제품 ‘순살바삭치킨’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물가에 가성비가 높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치킨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대상은 지난해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청정원 ‘순살바삭치킨 2종(허니간장치킨, 버터갈릭치킨)’에 이어 신제품 2종을 추가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번 신제품은 ‘청정원 순살바삭치킨 리얼레드’와 ‘청정원 순살바삭치킨 자메이카 style’ 2종으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먼저, ‘청정원 순살바삭치킨 리얼레드’는 홍고추와 딸기잼을 활용한 특제 레드소스를 발라, 첫 맛은 달달하고 끝 맛은 매콤한 ‘맵단(맵고 달콤한)’ 조합이 일품이다. ‘청정원 순살바삭치킨 자메이카 style’은 카리브해 지역의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듬뿍 입혀 양념의 맛과 은은한 향신료향의 조화가 돋보인다. 두 제품 모두 16시간 이상 저온 숙성해 퍽퍽하지 않은 국내산 닭가슴살을 사용했고, 다수의 공기층을 생성하는 ‘에어셀 공법’을 적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소(牛)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에게 한우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와 농협 하나로마트 등 전국 온·오프라인 30개 업체, 1,745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매장별 재고 사정에 따라 할인행사 참여 기간이 다르며, 자세한 참여매장과 매장별 할인행사 일정은 한우자조금(hanwooboard.or.kr)과 전국한우협회(ihanwoo.org), 농협중앙회(nonghyup.com)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할인행사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류이며, 등급은 1++등급에서 2등급까지 다양하고, 가격은 매장별로 차이가 있지만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g에 4,530~5,640원이고, 양지는 3,890~4,260원, 불고기․국거리는 2,750~2,950원으로 지난해 5월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최소 20~40% 저렴하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맛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수삼 출하철을 맞아 인삼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유통업체와 함께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봄맞이 수삼판매를 진행한다. 수삼은 경작지에서 수확 후 가공을 거치지 않은 원상태의 인삼으로 2~3월에 첫 수확이 이뤄진다. 사포닌과 비타민B·C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봄철 환절기에 섭취하면 좋은 식재료로 꼽힌다. 농협은 봄햇수삼 출하시기에 발맞춰 전국 이마트 131개소, 서원유통 79개소를 시작으로 4월 중 주요 하나로마트, 대형할인점(트레이더스·롯데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수삼 소비 접근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서홍 대표이사는“유통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해 고품질 국산 수삼 공급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앞으로도 인삼소비 활성화 및 인삼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닭가슴살로 만든 냉장 햄 ‘구워먹는 챔’과 ‘바로먹는 챔’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고단백 저지방의 대명사 닭가슴살로 만든 캔햄 ‘챔’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냉장 햄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신제품 ‘구워먹는 챔’과 ‘바로먹는 챔’은 다른 육류는 일절 넣지 않았으며, 닭고기 중에서도 양질의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닭가슴살만 사용했다. 100% 국내산 닭가슴살로 만들어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맛이 부드럽고 담백하며, 지방은 3%가 채 안 된다. 단백질은 ‘구워먹는 챔’ 45g(총 내용량 240g 기준), ‘바로먹는 챔’은 12g(총 내용량 60g 기준)이나 들어있다. 두 제품 모두 기름기가 적고 느끼하지 않으면서 기존 냉장 햄의 맛과 식감은 그대로 살렸다. ‘바로먹는 챔’은 1mm 미만의 얇은 두께로 썰어져 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고, 샌드위치나 김밥, 계란말이 등에 기존 슬라이스햄 대신 활용하기 좋다. ‘구워먹는 챔’은 40mm 두께의 120g짜리 두툼한 햄 2개로 구성돼 원하는 두께로 썰어 구워 먹으면 된다. 볶음밥, 밥버거 등을 만들어도 잘 어울리며, 각종 반찬을 만들기도 편리하다. 챔 신제품 2종은 이마트, 롯데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그 여자는 '경단녀'였다.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막내딸로 태어나 사업가 아버지의 신임을 받고 자랐다. 부자 아빠가 애지중지하는 예쁜 막내딸, 여기까지 흔히 볼 수 있는 스토리다. 이화여대 생활미술과를 졸업하고 스물 다섯이 되던 해에 서울 공대 출신의 삼호방직 회장의 차남, 정재은씨와 결혼,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남매를 낳았다. 그리고 12년간 전업주부로 살았다. 가정생활에 한창이던 어느날 아버지 이병철 회장이 "백화점 사업부를 맡아서 운영해보라"는 지시를 내린다. '용진이 엄마' 이명희는 경영에 자신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아버지 이병철은 "앞으로는 여성도 사회활동을 해야 한다"는 끈질긴 설득을 했다. 결국 그녀는 1979년 영업담당 이사로 신세계에 입사한다. 그때 그녀의 나이는 불혹을 앞둔 30대 후반이었다. 남편의 월급봉투를 의지하면서 마흔을 바라보는 가정주부였던 경단녀, 아줌마 이명희. 당시 삼성의 계열사로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신세계 백화점. 아버지 이병철은 장녀 이인희에게도 재산을 균등하게 상속했다. 언니 이인희의 한솔그룹은 아직도 방황 중이고(물론 한솔그룹 주력 사업인 제지업이 사양산업으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를 두고 정치권에서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정부는 국민들의 장보기 편의성을 위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원칙을 폐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평일에 휴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인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방침'에 반발했다. 최 의원은 "의무휴업제도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우리 사회의 치열한 논의의 산물"이라며 "이 방침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제도는 단순히 대기업을 규제하기 위한 것만이 아닌,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우리 사회의 치열한 논의의 산물"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최 의원은 "2011년 12월,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안 통과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제도와 영업시간제한이 본격화됐고, 이미 2013년 12월 헌법재판소에서는 대형마트들의 소송을 각하한 바 있다"며 "2015년 11월, 대법원은 의무휴업일 조례가 부당하다는 고법의 판결을 깨고 소상공인들의 손을 들어줬다"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이마트가 아쉬운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2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3조9390억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191억원에서 확대된 258억원이었다. 트레이더스는 매출액 8011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1% 줄어든 135억원에 그쳤다. 스타벅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20%대 감소했다. 점포 수의 증가로 매출액은 7070억원으로 전년 동기(6659억원) 대비 6.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475억원) 대비 23.4% 감소한 규모다. 스타벅스 코리아를 운영하는 이마트 자회사 SCK 컴퍼니는 "환율 상승 등 원가부담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의 현재 점포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개점 늘어 현재 총 1841개를 운영 중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할인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 감소, 영업손실은 130억원 늘었다"면서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대규모 리뉴얼 투자와 지난해 9월 가양점, 올해 4월 성수점 영업종료 및 전기료 상승 등에 따른 에너지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전 10시에 맞춰 왔지만 '발베니'를 구입하지 못했어요." 인기 위스키 중 하나인 '발베니'가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된 지난 6일. 이마트 역삼점의 주류코너에 발베니를 구하기 위해 개장 전부터 줄을 서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날 역삼점에서 열린 인기 위스키 특별전에는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 9만9천800원)' '발베니14년 캐리비안캐스크(700㎖, 17만8천원)' '몽키숄더(700㎖, 5만1천800원)' 등 3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개점 5분 만에 동이 났다. 주류팀 담당자는 "1인당 최대 2병까지 구매할 수 있었는데 발베니 12년산과 14년은 오픈하자마자 모두 팔렸고 몽키숄더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몇 분 차이로 구매를 하지 못한 소비자들은 아쉬움을 드러내는 광경이 연출됐다. 행사 둘째날인 7일에도 사정은 비슷했다. 개점 전부터 줄이 늘어섰고 바로 완판됐다. 판매 품목은 '히비키 하모니(700㎖, 13만8천원)' '야마자키 12년(700㎖, 29만8천원)'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700㎖, 9만9천800원)' '산토리 가쿠빈(700㎖, 3만9천800원)'이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부터 협력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