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국경 밀반입과 온라인 유통,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등 최근 확산되는 마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합동 특별단속에 나선다. 정부는 3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두 달간 범정부 마약류 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9일 실무 마약류대책협의회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추진 방향이 확정됐다. 협의회에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대검찰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 국가정보원 등이 참여했다. 정부는 지난해 상·하반기 범정부 특별단속을 통해 상반기 3700명, 하반기 3966명의 마약사범을 단속하고 마약류 약 2700kg을 압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상반기 단속은 단순 적발을 넘어 ▲국경 단계 유입 차단 ▲비대면 유통망 근절 ▲민생 침해 마약류 척결 등 3대 테마 중심의 입체적 단속으로 추진된다. 먼저 국경 단계에서는 공항과 항만, 해상 경로를 중심으로 마약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한다. 관세청은 검찰·경찰·해경·국정원 등이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우범국 출항 선박을 선별하고 부산·인천 등 주요 세관에서 합동검색과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또 마약 우범 여행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6년을 'AI 기반의 과학적 안전관리'와 '현장 체감형 규제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2026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규제 체계를 구축해 국민에게는 안심을, 산업에는 성장에 힘이 되는 규제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식품과 의약품 관리 전반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한다. 우선 AI 기반 수입식품 위험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위해 가능성이 높은 수입식품을 선별 관리하고, 식육 이물 조사에도 AI 분석을 적용해 식품 안전관리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식중독 대응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된다. 식약처는 원인균 의심 식품을 자동으로 예측하는 AI 시스템을 도입해 식중독 원인 규명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의료용 마약류 관리 강화를 위해 AI 기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