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로부터 식품산업의 진흥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문기관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농식품부 장관이 식품산업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지정, 관리하는 기관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인력양성 정책을 현장에서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aT는 식품산업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며 전문 인재 양성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으며,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길러왔고, 특히 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푸드테크 분야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 포항공대, 전북대 등 전국 주요 9개 대학에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융합 인재 양성 과정이다. 또한 전남대와 건국대를 포함한 9개 대학에는 식품외식·푸드테크 기술사업화 교육과정을 지원하며, 예비 창업자와 구직자의 식품산업 진출을 돕고 있다. 특히 대학 협력 교육 외에도, aT는 1985년부터 국내 최초의 농식품산업 전문 교육기관인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을 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 이하 ‘협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협회는 이날 개최된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제5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학술상’을 한양대학교 이현규 교수에게 시상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현규 교수는 차세대 기능성 소재 연구 및 식품 응용 기술의 실용화를 선도하며,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아울러, 협회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초가공 식품 시대의 식품 과학 : 영양, 안전, 그리고 식품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초가공 식품의 제조 기술과 건강 영향에 관한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합리적인 안전관리 방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세션을 개최했다. 최근 소비자 건강과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초가공 식품의 영양학적 영향과 안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션은 초가공 식품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한 사회적 인식 제고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한국식품연구원 김윤숙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청소년 푸드테크 공모전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Roundsquare Prize)’의 첫 오프라인 행사인 예선 2차를 지난 달 30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푸드테크 공모전이다. ‘극한의 기후환경에서 활용될 식품 및 푸드테크 아이디어’라는 주제 아래 아이디어의 주요 원리를 검증할 수 있는 실험이나 구현 방법을 기획하는 구성으로 진행됐다.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는 앞서 5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참가 신청 및 연구기획서 접수를 받았으며, 중학부 33개 팀, 고교부 51개 팀 등 총 84개 팀, 208명이 참가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중 예선 1차 단계를 통과한 중학부 14개 팀, 고교부 18개 팀 등 32개 팀(총 82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예선 2차는 각 팀에서 제출한 연구기획서를 기반 삼아 3분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과학 커뮤니케이터처럼 직접 무대에 올라 정해진 시간 동안 창의적이면서도 밀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과학기술문화, 푸드테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메디쏠라(대표 이돈구)와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학장 김석경, 이하 생과대)는 차세대 식품 생산 및 급식 모델 프로세스 혁신의 추진과 산학 협력을 통한 산업 구조 개선을 위한 전략적 협력, 가치 창출을 위한 인력·지식·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연세대 삼성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해, 식품·급식 산업의 미래지향적 전환을 공동으로 도모하고자 추진된 이번 협약으로 메디쏠라의 기술 기반 솔루션과 연세대학교의 학문적 역량을 연계하여 산업과 학계 간의 실질적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국내 식품산업의 구조적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특히 조리 인력과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키친리스(Kitchen-less) 기반의 쿡칠(Cook-Chill) 및 쿡프로즌(Cook-Frozen) 시스템을 적용한 차세대 급식 모델의 프로세스 정립 및 현장 적용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기존의 급식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대규모 식사 제공 환경에서도 품질, 위생, 영양 균형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 모델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한 국민 건강 증진과 미래 식생활 트렌드에 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새만금개발청과 풀무원이 육상 김 양식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국제 협력에 본격 나섰다. 스위스와 네덜란드 등 유럽 식품기관들과 손잡고 글로벌 푸드테크 네트워크 구축 및 육상 김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며,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의 첫 시그니처 프로젝트로도 주목받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8일 서울 수서에 위치한 풀무원 본사를 방문해, 풀무원 및 유럽 식품 관련 기관들과 함께 육상 김 양식 사업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풀무원이 2024년 7월부터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 가공 종합단지 내 2800여 평 규모의 육상 김 R&D 센터(60억 원 규모)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풀무원은 이곳에서 김의 생산, 가공, 상품화까지 전 주기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을 위한 국제 푸드테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풀무원도 이에 적극 참여 중이다. 특히,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해조류 산업에 발맞춰, 스위스의 **푸드앤뉴트리션 밸리(SFNV)**와 풀무원이 협력 기업을 매칭 중이며, 오는 5월 정기 교류 행사에 풀무원이 참여해 육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내 최대 식품 종합 전시회인 ‘코엑스 푸드위크 2022(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 Week 2022)’가 개막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2022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 ‘2022 베이커리페어’, ‘2022 키친페어’, ‘강소농대전’, ‘드링크&디저트쇼’와 동시 개최되며, 20개국의 895개 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1479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1층의 A홀에서는 ▲프리미엄 농수축산물전 ▲지자체 단체관 ▲HMR 간편식 ▲일반식품관 ▲건강식품관 ▲주류/안주 ▲비건식품 ▲해외식품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B홀에서는 ▲강소농대전(작지만 강한 농업) ▲드링크&디저트쇼를 확인할 수 있다. 3층의 C홀에서는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 ▲베이커리페어 ▲키친페어 ▲국내유통상담회 ▲해외수출상담회 등이 마련돼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한 가운데 국내외 바이어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했다. D홀에는 ▲푸드테크 스타트업관 ▲푸드테크 컨퍼런스 등이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