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의 식자재 유통 전문 브랜드 ‘쉐프원’이 지난 18~19일 양일 간 엘레시안 강촌(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재)에서 B2B(기업 간 거래) 시장 영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쉐프원 FAN 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쉐프원 FAN 캠프’는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주들의 영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쉐프원 FAN 게더링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오프라인 스킨십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점주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보다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모두가 쉐프원의 브랜드 팬(FAN)이 되어 B2B 시장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본격적인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쉐프원 발대식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 대리점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메뉴 제안부터 제품 개발, 유통 전반에 이르는 ‘토탈 솔루션 서비스(Total Solution Service)’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 진행 간 전 식사를 쉐프원 제품을 활용한 전문 셰프가 개발한 메뉴로 제공해 쉐프원 식자재의 맛과 품질, 서비스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홈플러스가 납품 중단 사태를 농축산업계의 책임으로 돌리자, 한국농축산연합회가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한국농축산연합회(이하 연합회)는 7일 성명을 통해 “홈플러스가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농업계에 책임을 전가하는 황당한 입장을 밝혔다”며, “국회와 정부에는 사과하고 읍소하면서, 정작 농·축산업계에는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농축산연합회의 주장과는 달리 대금 정산 지연은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일부 농·축산 조합이 일방적으로 납품을 중단해 피해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합회는 "납품을 중단한 서울우유조합도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결제 리스크로 인한 협의 중이었으며, 농협경제지주 역시 납품을 계속하고 있다"며 홈플러스 주장의 허점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또한 연합회는 “홈플러스는 그동안 우리의 성명서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국회 현안질의와 NH투자증권의 MBK지원 문제가 이슈화되자 여론을 돌리기 위해 성명 발표 시점까지 왜곡하며 농업계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홈플러스는 최근 경영악화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단체급식·식자재 유통업체 아워홈(사장 이영표)이 지난 4일 경기 용인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고와 관련해 7일 경영총괄 사장 명의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아워홈은 “재해 직원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바란다”며 “가족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소식을 접한 국민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전 사업장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전사 안전경영체계를 확대·강화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아워홈은 사고 직후부터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피해 직원과 가족을 위한 전사적 지원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고는 지난 4일 오전 11시 20분경,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아워홈 어묵 제조 공장에서 발생했다. 30대 남성 직원이 어묵 냉각용 회전기계에 목이 끼는 중대 사고를 당해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일각에서는 회사 측의 초기 대응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제기됐으며, 사과문 발표가 늦어지면서 여론의 우려가 커진 바 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두고 관계 기관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단체급식·식자재 유통 대기업 아워홈이 한화그룹과의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노조의 강한 반발과 심각한 산재 사고로 연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경영권 이슈에 따른 내홍 속에서 현장 안전관리 미비까지 지적되며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국식품사업노련 아워홈 노동조합은 지난 4일 서울 마곡동 아워홈 식품연구센터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구미현 회장과 이영표 대표 등 오너 일가 경영진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했다. 노조는 “오너 2세들이 조합원 의견은 배제한 채 밀실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며 “매각 관련 정보 부족으로 극심한 갈등과 불안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또한 ▲임금 10.3% 인상 ▲공로 인정 위로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매각으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 해소 및 노동자 권익 보장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4일 발생한 중대 산재 사고가 더해지며 여론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경기 용인시 아워홈 어묵공장에서 30대 남성 직원이 냉각 기계에 목이 끼는 사고를 당해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향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