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4일 송도컨벤시아(인천 연수구 소재)를 방문하여 회의실 내 조리시설 등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식재료 식중독균 검사 현장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APEC 고위관리회의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개최되는 만큼 회의 장소의 식음료 조리시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음료 취급 시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회의가 개최되는 송도컨벤시아 회의장 내 조리시설을 방문해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상태와 온도관리 ▲원료 입고부터 배식까지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 ▲식중독균 신속 검사체계 점검 ▲조리장 및 조리종사자 위생관리 등을 확인했다. 이후 회의장 근처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으로 이동해 신규로 도입한 신속검사차량을 둘러보고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 현장을 점검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2012년부터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롭게 추가한 검사 차량까지 총 6대를 보유하고 있다. 신속검사차량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23일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을 방문해 ‘수입안전 전자심사24(SAFE-i24)’ 시스템을 통해 수입된 원료의 입고부터 완제품 생산까지의 현장을 점검하고,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식품산업협회, CJ제일제당, 수입신고 대행업체(세인관세법인), 전자심사 자문위원 등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식약처는 수입식품 검사 및 통관 절차의 디지털 혁신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며, 수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선을 약속했다. 전자심사24는 위해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식품을 대상으로 270여 개 항목의 서류검사를 자동화해 수입신고를 수리하는 시스템이다. 2023년 9월 식품첨가물부터 적용을 시작해, 현재는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기구·용기·포장, 위생용품(구강관리용품)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다. 도입 첫해 5,100건이던 자동 수리 건수는 2024년 8만여 건으로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는 12만 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중 약 19.6%는 야간·주말 등 비근무시간에 자동 수리돼 영업자의 시간·비용 부담을 크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주선태 청장은 여름철에 소비가 많은 음료류의 안전관리를 위해 15일 경남 함안군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동아오츠카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식품의 부패·변질 우려가 높은 여름철에도 음료류가 안전하게 제조·유통되고 있는지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부재료 검사․보관 기준 ▲작업장 위생관리 ▲완제품 보관‧유통관리 등이며, 업계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선태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음료류는 특히 여름철에 소비가 급증하므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부패·변질되지 않도록 제조부터 유통·소비단계까지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