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농업 연구개발이나 기술 보급을 위해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농업기술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를 24일부터 시범 개시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연구자가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데이터를 기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도를 높이고자 2023년부터 농업기술 데이터 플랫폼(https://adp.rda.go.kr)을 구축했고, 데이터 표준화, 메타데이터 및 데이터 관리 제도를 정비하는 등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했으며, 각종 웹사이트별로 분산돼 있던 데이터 개방 창구를 일원화하고, 농업 관련 유관 기관 등 외부 데이터와의 연계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용자 편의 기능도 대폭 개선해 연구자가 수집한 데이터를 부서장 승인하에 개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대학, 연구소 등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외부 이용자들도 회원가입 후 데이터를 수집,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대용량 파일 처리 및 고급 검색 등 편의 기능과 데이터가 무분별하게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인증 절차를 마련했으며, 스마트팜 최적환경설정 및 농업공간정보 등 데이터 분석 관련 서비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스마트농업 분야의 종합적·체계적인 육성지원을 전담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시설원예분야)와 축산물품질평가원(축산분야)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스마트농업법)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으로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현장조사,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 지정된다. 이번에 지정된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스마트농업 확산을 견인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