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세계어촌대회' 협력세션에서 '대한민국 양식수산물 생산성 혁신사례 시상식'을 개최하고, 미래 양식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한 5개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양식산업의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도화를 이루고, 친환경·스마트양식으로의 전환을 주도한 현장의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사례는 ▲순환여과양식시스템을 도입해 넙치 생산성과 생존율을 높인 어업회사법인 라온바다(주), ▲AI·ICT 기반 배양시스템으로 고품질 김 종자를 생산 중인 한국김육묘(주), ▲개체굴 양식기술의 산업화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 동북아영어조합법인, ▲데이터 기반 스마트양식체계를 구축한 어업회사법인 한별(주), ▲친환경 순환여과식 양식모델로 비용절감과 자원절약을 실현한 월야수산이다. 김호 위원장은 “양식수산업의 미래는 혁신에서 시작된다”며, “오늘의 수상 사례들은 기술과 현장이 결합해 지속가능한 수산업으로 나아가는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위원회는 어업인의 창의적인 노력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그룹이 자체 AI 플랫폼을 전사에 도입하며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중심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룹 차원의 AI 도입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끌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대전환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대상그룹은 2022년 전사적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을 선언한 이후 제품 기획부터 개발·운영까지 전 단계에서의 디지털화를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DAYS(Data All Your Needs)', 국내외 계열사의 R&D 데이터를 통합 활용하는 '연구개발 정보 통합 데이터 허브', 영업 활동 지원·관리를 위한 ‘CRM’ 도입과 더불어 사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프로그램' 등을 수행하며 고도화된 DT 기반을 완성했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의 연장선상에서 대상그룹은 전사원의 AI 활용 능력 강화와 생산성 극대화를 목표로 자체 AI 플랫폼 '대상 AI'를 새롭게 도입했다. 웹 검색, 자료 요약, 보고서 작성, 번역 등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핵심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