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규민 이사장)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원장대행 에리카 스파시아)과 함께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2024~2025)를 기념하는 특별전 한국과 이탈리아의 주방 도구를 통해 만나는 요리의 예술을 개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한식문화공간 이음 기획대관 전시실에서 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다양한 도구를 통해 양국의 음식문화와 조리 철학을 조명한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조리 도구와 식문화를 비교·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도구가 탄생한 배경과 사용 방식, 조리법의 차이를 살펴볼 수 있고, 두 나라가 공유하는 식문화적 교류 지점과 도구 그 자체뿐 아니라 그것을 이용해 만드는 음식, 음식에 담긴 가치와 기억, 문화적 상징성까지 함께 전달한다. 아울러 개막식에는 주한외국문화원장단을 포함한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리카 스파시아(Erika Sfascia)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원장대행은 친할머니의 파스타 제면기를 전시에 기증했으며, 한식배움터로 이동해 손으로 만든 국수 칼국수, 페투치니(Handcrafted Noodles Kalguksu & Fettuccine)를 주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독일 '국민마트'로 불리는 알디(ALDI)에서 자사 홈페이지에 '김치'를 '일본 김치'로 소개해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이 업체는 '김치'를 '중국 김치'로 표기해 판매중인 것이 드러나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논란이 된 후 독일에 거주하는 한인이 또 제보를 해 줬다"며 "확인해 보니 자사 홈피에 김치 레시피를 알려주며 'Japanisches Kimchi'(일본 김치)로 소개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알디(ALDI)는 매출 45조 이상으로 독일 전체 유통 시장을 대표하는 초대형 마트 그룹으로, 독일 뿐만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등 유럽 여러 나라에 진출한 상황이다. 서 교수는 "2년 전 이 회사 김치 제품에 독일어(Original aus China)와 이탈리아어(Originale dalla Cina)로 '중국에서 기원' 했다는 문구가 쓰여져 있어 항의 메일을 보내 이 문구는 없앴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독일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중국 김치'와 '일본 김치' 표기를 없애기 위해 항의 메일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유럽인들에게 자칫 김치가 중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BCCK 주최 공식 티파티인 BCCK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Strawberry Afternoon Tea)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영국대사관 개러스 와이어(Gareth Weir) 부대사, 루신다 워커(Lucinda Walker) BCCK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영국 기관과 기업들의 고위 인사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BCCK는 영국대사관과 함께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간의 네트워킹 행사를 기획하던 차에 이번 프로모션 소식을 접하고 빌리지 송리단길점을 대관했다. 특히,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 옆에 위치한 BBQ 송리단길점은 내부도 벚꽃 테마로 화려하게 장식해 실내외 모두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고, 참석자들은 클래식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 딸기맥주, 카라멜 리큐르 치즈케이크 등 프로모션 한정 메뉴와 함께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을 비롯한 K치킨들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개러스 와이어 주한영국부대사는 “BBQ라는 세계적인 K-치킨 브랜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