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식품 관련 소비자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77.9점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며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30일 농촌경제연구원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식품 관련 소비자 정책 전반에 대한 성인 가구원의 만족도는 평균 77.9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전년 대비 0.7점, 2019년 대비 1.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응답을 많이 받은 항목은 ‘80~100점 미만(59.0%)’이며, 다음으로 ‘60~80점 미만(36.7%)’, ‘40~60점 미만(3.5%)’ 등의 순이다. 성인 가구원의 식품 관련 소비자 정책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식품 관련 교육 및 홍보 정책(78.8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는 ‘식품 안전 정책(77.7점)’, ‘식품 피해구제 정책(76.7점)’, ‘식품 적정 가격/거래 관련 정책(76.5점)’, ‘식품 표시 정책(76.1점)’ 순으로 나타났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에서 판매하는 농산물과 일반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가격차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에 따르면 2018년 농협의 소비자편익은 13억원으로 2014년 239억원과 비교해 무려 225억원(△9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편익이란 동일한 농산물을 농협경로를 통해 일반 소매보다 얼마나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했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격차가 줄어들수록 농협 판매 농산물과 일반 소매 농산물의 가격차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농협은 2012년 신경분리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농축산물 적가구매 및 농축산물 수급안정 등을 통해 사회적 편익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경제사업의 미래비전을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소비자편익 72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그러나 농식품부의 '경제사업 성과평가'자료에 따르면 중앙회가 당초 계획했던 소비자 편익 목표를 달성하긴 힘든 상황이며 오히려 매년 성과가 저하되고 있었다. 농협의 2018년 기준 소비자 편익 13억원은 2020년 목표로 설정한 7200억원의 0.2% 수준에 불과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출시한 신제품 ‘오!라면’이 출시 20일만에 5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9월초에 출시한 ‘오!라면’은 가격 대비 가치가 높은 이른바 ‘가성비 제품’으로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 ‘오!라면’은 가장 기본적인 라면의 맛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쫄깃한 면발과 진한 국물로 라면의 본질을 추구한 제품이다. 특히 파, 계란, 김치, 고추 등 라면의 단골 부재료와 더욱 잘 어울리도록 개발한 국물 맛이 특징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면의 기본적인 맛을 살린 라면이다. 출시 이후, 온.오프라인 시식 행사를 통해 ‘면발이 정말 좋다, 쫄깃하고 국물과 잘 어울린다’, ‘착한 가격에 맛도 좋은 가성비 갑 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라면’ 등의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보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라면의 본질을 추구한 ‘오!라면’이 출시 20일만에 누적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며, “최상의 맛과 가성비로 더욱 큰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No Brand Burger)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8월 론칭한 노브랜드 버거의 판매량이 6주 만에 10만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3개의 매장에서 매장당 하루 1000~1500개 가량 판매하며 거둔 실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햄버거 업계에서는 매장당 하루 판매량이 1000개 이상이면 매우 좋은 실적으로 여긴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인기 원인을 맛과 품질이 뛰어난 햄버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경기침체로 씀씀이는 줄였지만 좋은 가치의 제품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초가치(超價値) 욕구’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론칭에 앞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맛과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20여명의 셰프들이 3년간 햄버거의 식감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감칠맛을 내기 위한 최적의 식재료와 조리방법을 찾아 테스트해왔다. 여기에 식품유통 및 제조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보다 낮은 가격으로 햄버거를 선보일 수 있는 방법도 적용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출시 이후 국내 햄버거 시장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사(대표 송자량 부사장)는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가 주최한 ‘2019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대상’에서 환 형태 숙취해소 제품 큐원 ‘상쾌환’이 숙취해소 제품 부문에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마케팅협회의 브랜드고객만족도 대상은 해당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반적 만족도, 재구매 의향, 품질만족도, 가격만족도 등을 대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조사해 선정한다. 지난 7월 8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이번 조사에는 전국에서 1105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큐원 상쾌환 관계자는 “2년 연속 수상은 상쾌환이 숙취해소 시장의 확고한 대세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라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상쾌환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도 진출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상쾌환은 삼양사가 2013년 출시한 환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이다.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의 원료를 배합해 환 형태로 만들었고 숙취해소가 빠른 것이 강점이다. 1회분 3그램씩 개별 포장돼 휴대 간편성과 섭취 편의성도 높였다. 상쾌환은 2016년부터 본격적인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학부모들은 학교급식이 자녀들의 식사 습관과 가정에서 밥 잘 먹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긍정평가했지만 품질에 대해서는 다소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 역시 학교급식 품질에 대해서는 낮은 점수를 매겼는데 고등학생이 중학생 보다 만족도가 더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학교급식을 이용하는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식사 습관에 도움이 되는' 측면과 '가정에서 밥을 잘 먹게 하는' 측면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중이 높은 편으로 5점 만점 기준시 각각 3.77점, 3.70점의 평가를 얻었다. 학교급식의 품질에 대해서는 3.57점으로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는 읍.면 지역에 거주하거나 가구주의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식사 습관에 도움이 되는’ 측면에 대해 5점 만점으로 읍·면 지역 거주 가구는 3.81점, 동 지역 거주 가구는 3.77점으로 평가했다.'가정에서 밥을 잘 먹게 하는' 측면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측면에 대한 평가도 전문대졸 이상 가구의 경우 각각 3.76점, 3.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식품 관련 정책에 대한 우리나라 성인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만족도는 연령이 높을수록, 여성 보다는 남성이, 월평균 소득이 낮은 집단에서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식품 표시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식품 관련 피해 경험, 가정 간편식(HMR)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 등은 정책 만족도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1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식품 관련 소비자 정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74.1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동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73.8점으로 읍‧면 지역(75.7점)보다 식품 관련 소비자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편이였으며 연령별로는 30대의 경우 식품 관련 소비자 정책 만족도가 73.4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70대 이상은 만족도가 76.1점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교육 수준과 소득이 낮을 수록 정책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 수준이 중졸 이하인 경우 75.6점, 월평균 가구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인 경우 77.5점으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