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개혁위원회(위원장 이광범)가 지난 24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투명한 선거 문화 정착과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혁신안을 내놓았다. 위원회는 부정선거 징후를 실시간 탐지하는 ‘자동감시 시스템’ 도입과 인사추천위원회의 외부 참여 확대를 골자로 한 쇄신안을 공유했으며, 즉시 실천 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차기 회의에서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우선 선거제도 분야에서는 각 선거제도의 장단점을 종합 검토하고, ‘돈 안 쓰는 선거’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를 위해 선거비용 보전제도 논의, 정책토론회 및 권역별 합동설명회 신설 등 정책·인물 중심 선거운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선거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조합원 제명, 기탁금 몰수 등 제재를 대폭 강화해 공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사전 예방 중심의 선거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임계치 기반 부정선거 자동감시 시스템’을 도입한다. 해당 시스템은 부정선거 징후가 일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이를 선거관리기관에 자동 통보하고, 관리기관은 이를 토대로 조사 개시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인사 부문에서는 공정성과 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의 구조적인 개혁과 체질 개선을 위해 지난달 출범한 농협개혁위원회(위원장 이광범, 이하 위원회)가 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개혁안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위원회는 ‘주제에 제약받지 않고 가능한 모든 주제를 원점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는 원칙을 정하고, 선거제도 개선과 경영 투명성 제고 방안 등 위원들이 사전에 제안한 안건을 중심으로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농협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본연의 설립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농협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중앙회장·조합장을 포함한 임원 등의 선출에 관한 다양한 개혁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중앙회장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해 조합원-대리인 문제 해소와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직선제와 호선제 등 각 제도별 장단점과 수반되는 보완책을 집중 논의했다. 경영 투명성 확보 과제에서는 조합 무이자자금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공익사업회계 등 새로운 제도 도입을 통해 회계 투명성을 높이자는 제안도 논의됐다. 이와 함께 전형적인 관행으로 지적돼 온 퇴직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이 외부 전문가 중심의 공식 개혁기구를 출범시키며 조직 쇄신에 속도를 낸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학계·농업인단체·소비자단체·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농협개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농협개혁위원회는 외부 인사 11명과 내부 인사 3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이광범 법무법인 LKB평산 이사회의장을 위원장으로 호선해 운영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위원회는 농협의 구조적 개혁과 체질 개선을 위한 공식 논의기구로, 내부 시각뿐 아니라 외부 전문가 의견, 정부 및 국회 논의 사항까지 폭넓게 반영하는 종합 개혁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협은 이를 통해 자체 개혁 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위원회 회의는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되며, 제2차 회의는 다음 달 24일 개최될 예정이다. 향후 위원회는 ▲중앙회 및 계열사 지배구조 개선 ▲조합의 민주적 운영 강화 ▲경영 투명성 제고 ▲조직 및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 과제로 논의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중간감사 결과와 농협법 개정안, 범농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에서 드러난 공금 낭비 및 배임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인적 쇄신을 포함한 고강도 혁신안을 내놨다. 경찰이 농식품부의 수사 의뢰를 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지 하루 만이다. ‘황제 출장’ 논란에 고개 숙인 강 회장...“초과 비용 전액 환입” 강 회장은 13일 사과문을 통해 “농식품부 특별감사 결과 발표 이후 국민과 농업인 여러분으로부터 엄중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음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논란이 됐던 해외 출장비 과다 집행과 관련해 강 회장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1일 숙박비 한도(250달러)를 초과해 집행된 비용은 전액 환입 조치하고, 관련 제도와 절차를 전면 재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강 회장이 해외 출장 당시 1박에 200만 원이 넘는 스위트룸에 투숙한 사실 등을 확인한 바 있다. 농민신문 회장직 등 겸직 내려놔...전무 등 수뇌부 ‘사임’ 강 회장은 중앙회장의 권한을 분산하고 인적 쇄신을 단행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관례에 따라 겸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