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은 식량안보와 종자주권을 강화하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 종자의 국산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종자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8일 대표발의했다. 최근 기후변화와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글로벌 식량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농업 생산의 출발점인 ‘종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문제가 국가 안보 차원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일부 작물의 경우 외국에서 육성된 품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며, 국내에서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더라도 연구개발 이후 실증과 증식, 농가 보급 및 사업화까지 체계적으로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엄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식량안보와 종자주권 확보를 위해 국가적으로 보호·관리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는 종자를 ‘국가전략종자’로 별도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정부가 국가전략종자의 적정 자급목표와 추진계획, 자급률 확보방안을 종자산업 종합계획에 포함하도록 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국가전략종자의 자급률 목표를 설정해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공공기관과 대학, 법인·단체 등이 국가전략종자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이 8일 농업 분야의 대표적 3대 기금인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자유무역협정이행지원기금’, ‘농지관리기금’을 하나로 통합해 기금 재정의 운용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농업발전기금법안(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률에 따라 운용돼 온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자유무역협정이행지원기금’, ‘농지관리기금’은 각각 농산물의 수급·가격 안정, FTA 이행에 따른 농업 경쟁력 제고 및 피해보전, 농지의 효율적 보전과 이용 등을 목적으로 농정 발전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개별 기금 단위로 재원이 엄격히 구분돼 있어 기금 간 여유자금의 신축적 상호 운용과 효율적 집행에 구조적 한계가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다. 실제, 특정 기금은 재원이 부족하여 차입금에 의존하는 반면, 다른 기금은 여유자금이 묶여 있는 등 재정 경직성이 심각했고, 대규모 재정 소요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또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일상화, 농촌 초고령화, 인공지능 전환(AX) 및 디지털 농업 혁신 등 급변하는 농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APEC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한.중 농업 협력이 8년여 만에 정책 대화가 재개됨에 따라 정부는 농업 분야 협력 채널을 재가동하고 현지 시장에서 한국 농식품의 수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중국으로 향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김종구 차관이 5일부터 7일까지 농업협력 강화와 K-푸드 수출기회 확대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한-중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한국산 단감 수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올해 중국의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이하 APEC)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한-중 농업협력 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방중이다. 지난 2018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던 제19차 한-중 농업협력위원회를 중국 농업농촌부와 8년 만에 공동 개최해 글로벌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위기에 스마트하게 대응하기 위한 양국 간 정책 대화를 재개한다. 또한, 장 쯔리(张治礼) 농업농촌부 부부장을 만나 스마트 농업기술 협력과 가축방역 분야에 대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장 바오펑(张宝峰) 해관총서 부서장과는 연내 한국산 단감 첫 수출을 위한 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농업의 생산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먹거리 접근성까지 높이는 식량안보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산, 학, 관, 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안보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유찬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가 국내 공급과 해외 도입,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한국형 식량안보 지표와 농업의 공익적 가치 분석 결과를 소개하고, 허등용 경북대학교 교수가 생산기반 보전과 식량안보 위기 시 대응체계 구축을 뒷받침할 식량안보법 제정 방향을 제언했다. 이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에서는 생산자와 식품기업, 소비자단체 패널뿐만 아니라 현장 참석자들까지 참여해 식량안보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폭넓게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임병희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은 “농가 소득 안정과 농지 보존이 먼저 뒷받침될 때 비로소 튼튼한 식량안보가 유지될 수 있다”라며 생산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승재 풀무원식품 상무는 “식품기업이 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은 농축협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가 3일 충북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회원 조합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하고 농업·농촌·농협의 발전방향과 주요 농정현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정수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목포농협 조합장), 양기원 전국후계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장(포천축협 조합장) 등 회원 조합장들이 참석했으며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양광석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장이 함께해 협의회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발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농업통상 동향(CPTPP 등) ▲농자재 가격 상승과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주요 농정현안을 공유하고, 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농정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2027년 실시되는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기부행위 제한과 위탁선거법상 선거운동 방법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 특강을 통해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고,‘돈 버는 농업’구현과‘농업⋅농촌 미래 경쟁력 확보’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올해 벼 작황 호조에 따른 수확기 쌀값 하락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추석을 앞둔 주요 농산물의 공급·가격 안정 관리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김종구 차관이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에 소재한 벼 재배 농가와 과수거점APC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구 차관은 직접 들녘에 나가 벼 생육 상황을 점검한 후 농업인, 지역 농협, 농업기술센터 등으로부터 올해 벼 생육 및 작황 전망에 대한 현장 의견을 꼼꼼하게 경청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김종구 차관은 “작년에는 정부와 농업인들의 수급안정 노력을 통해 쌀값이 과거에 비해 많이 회복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수급조절용 벼 직불 도입 등을 통해 선제적 적정생산 관리를 하고 있으며, 개정된 양곡관리법 시행에 따른 보다 체계화된 수급관리를 통해 수확기 쌀값을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방문한 나주 과수거점APC에서는 올해 수확된 배의 선별, 출하 현장을 살펴보며 김종구 차관은 “올해는 생리장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창업농지원센터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2일 청년농업인 육성 및 안정적인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농업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협력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청년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운영 ▲청년농업인 생산 농산물의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마켓경기·직거래장터 등 유통채널 입점지원 ▲농식품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정부 및 경기도 공모사업 공동 발굴·추진 등이다. 특히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보유한 농수산물 식품안전관리, 소비촉진, 친환경 인증 등 다양한 농업 분야의 전문성과 창업농지원센터의 청년농업인 육성 노하우를 결합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종경 창업농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마켓경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청년농업인의 판로를 넓히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7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2조 853억원, 10.4% 증가한 22조 2,21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2027년 예산안 증가액과 증가율 모두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지출 예산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농지관리·농산물가격안정·FTA·축산발전 4개 기금의 그동안 누적된 채무 3.1조원도 상환하며, 채무 상환을 예산 규모에 포함할 경우 예산안 규모는 전년 대비 25.7% 5조 1,719억원 증가한 25조 3,081억원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 ‘균형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촌’ 등 국정과제를 실천하고,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과제에 집중 투자한다. 우선 공익직불 3조원, 가격안정제 도입 등 누구나 안심하고 농사짓는 국가 책임형 안전망을 확충하고, 공동영농 확산, 공공형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 구축 등 생산·수급·유통 전반의 구조 혁신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공익직불 3조원 시대' 농산물 가격안정제 새로 도입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기후변화와 국제 분쟁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식량안보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안정적인 국내 식량 생산기반 구축과 공급체계 강화 등 식량안보 대응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 연구기관, 학계, 생산자·소비자단체, 곡물 유통업계 등 참석해 식량안보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2개의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발표는 유찬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식량안보 지표개발 결과와 식량안보의 가치로 발제하고, 허등용 경북대학교 교수가 식량안보법 제정과 위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법·제도적 기반 마련 방향을 제시한다. 종합토론에는 김동현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 김판제 aT 식량지원부장, 이승재 풀무원식품 상무, 임병희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소윤철 이지홀딩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차기 원장 선임 절차가 한두봉 원장의 공식 임기 만료 이후 4개월여 만에 본격화됐다. 후임 인선 지연을 둘러싸고 농업계와 연구원 안팎에서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공모가 시작되면서 차기 원장에 누가 낙점될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사연)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초빙 공고를 냈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11일 한두봉 원장의 임기가 만료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한 원장은 공식 임기가 끝난 뒤에도 후임 원장이 선임되지 않아 현재까지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출 서류 접수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3일 오후 5시까지이며, 방문 및 등기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완료 후 심사 과정을 거쳐 3배수의 후보자를 선정한 뒤 경사연 이사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신임 원장을 선임하게 된다. 통상 인선 절차에 2개월 안팎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10월 말 또는 11월 초 신임 원장이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농경연은 임기 만료 이후에도 후임 공모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농업계와 기관 내부의 우려를 사 왔다. 전임 김홍상 원장 당시에도 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