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지식재산권(IP ∙ Intellectual Property) 확대전략으로 TRM(Technology RoadMap)경영 체계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하고 있다. 이는 홍삼의 다양한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점차 고도화 되는 소비자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그 결과 KGC인삼공사가 2020년부터 2024년 까지 등록한 특허는 직전 5개년(2015~2019년) 대비 약 1.8배 증가했다. 올해에도 1월부터 5월까지 전년 대비 약 2.3배 늘어난 23건의 특허를 등록했는데, 그 중 홍삼오일의 기능성과 활용성을 높인 2건의 특허는 구강 건강과 피부 흡수 개선 분야에서 기술적 진보를 선보였다는 반응이다. '홍삼오일 포함 치주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 특허는 홍삼오일의 치조골 재생, 재형성, 유지효과 및 치주인대 세포에서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어 치주질환을 예방 또는 치료하거나 이러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되었다. '홍삼오일의 안정성 및 경피흡수율이 개선된 조성물 및 이의 제조법' 특허는 홍삼오일을 나노캡슐 안에 포획하고, 매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녹즙은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식물성유산균’ 카테고리 전 제품을 리뉴얼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은 2021년 국내 최초로 기능성 표기를 적용한 일반식품으로 ‘식물성유산균’을 선보인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유산균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식물성 유산균 사업까지 확대하고자 이번 식물성유산균 카테고리 리뉴얼을 진행했다. 새로워진 식물성유산균 카테고리 제품에는 미국으로부터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를 취득한 풀무원 특허 식물성 유산균(Leuconostoc mesenteroides PL03)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세계적인 유산균 전문 기업인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이 제조한 식물성 유산균을 추가해, 복합 유산균 설계를 통한 기능적 완성도까지 높였다. 패키지도 새롭게 개선했다. 제품별 특징을 반영한 직관적인 문구와 아이콘을 적용해 소비자가 필요에 따라 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식물성유산균 고유의 슬림한 용기와 실버 톤의 컬러를 적용해 전문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닥터블릿헬스케어(이하 닥터블릿)의 다이어트 건기식 브랜드 ‘푸응’이 전통 소재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 양춘사추출물을 함유한 ‘푸응 스타트버닝’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 성분인 양춘사는 130여 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귀한 원료로,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인정받았다. 푸응 스타트버닝은 양춘사추출물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단독 배합한 제품(25.03.14 기준)으로, 이를 통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 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양춘사추출물의 바닐락산 성분은 하체로 가는 포도당이 지방으로 쌓이는 걸 막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인체적용시험결과도 있어 이번 신제품은 하체 다이어트 니즈가 있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푸응 스타트버닝’에는 8,000배로 고농축된 양춘사추출물 한 알에 중요 지표 성분인 바닐락산 기준치를 100% 충족하고 있으며,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 ‘콜레우스포스콜리추출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같은 부원료도 함께 함유했다. 여기에 산패를 최소화 하고 하루에 한 알을 섭취하는 제품 특성에 맞춰 한 알씩 개별 PTP 포장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숙취해소 문구를 사용하는 일반식품에 대해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검토한 결과, 총 39개사 80품목이 숙취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체 제출 품목(46개사 89품목) 중 약 90%에 해당한다. 이 조치는 올해 1월 본격 시행된 ‘숙취해소 표시·광고 실증제도’에 따른 것이다. 이 제도는 ‘술 먹은 다음날’, ‘술 깨는’ 등의 표현을 식품에 사용할 경우, 과학적 근거 자료를 기반으로 객관적 인체효능을 입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지난 3월부터 업체로부터 인체적용시험 자료를 받아 타당성을 집중 검토해 왔다. 숙취해소 실증을 인정받은 주요 제품으로는 ▲상쾌환(삼양사), ▲컨디션(에이치케이이노엔), ▲레디큐(한독), ▲깨수깡(롯데칠성음료), ▲광동헛개파워(광동제약)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식약처는 숙취증상 개선 평가 시 ▲AHSS(알코올 숙취 심각도 척도), ▲AHS(급성 숙취 척도), ▲HSS(숙취 증상 빈도) 설문과 함께, 혈중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감소 효과 등 생리적 지표를 함께 분석했다. 검토 결과 객관성과 통계적 유의성(p<0.05)이 인정되지 않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은 청정원 ‘LOWTAG(로우태그)’ 저당·저칼로리 홍초 신제품 2종(레드애플, 레몬&라임)이 기능성표시식품 표시광고 자율심의를 통해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전환됐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슬로우에이징(Slow Aging)’ 등 건강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일상적인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홍초를 통해 음료베이스 음용식초 시장을 개척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대상 청정원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맛과 스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 5월 당 함량과 칼로리를 낮춰 출시한 저당·저칼로리 홍초 ‘레드애플’과 ‘레몬&라임’은 최근 한국식품산업협회로부터 기능성표시식품 표시광고 자율심의를 받아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전환됐다. 두 제품 모두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장 건강,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알로에 겔을 함유하고 있다. 이로써, 홍초는 장 건강,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알로에 겔을 함유한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반식품에 기능성 표시를 허용한 제도가 시행 5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다. 2028년부터는 제품 전면에 ‘기능성 성분명’과 ‘함량’을 함께 표기해야 하며, 감미료를 사용한 식품에는 일부 기능성 표시가 제한된다. 기능성 원료별 1일 섭취 기준도 구체화돼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9일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로 보지 아니하는 식품 등의 기능성 표시 또는 광고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기능성표시식품의 표시 방법 개선, 영양성분 기준 보강, 1일 섭취 기준량 명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28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기능성 표시식품은 기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원료가 일부 함유된 일반식품으로, 사전에 광고 자율심의를 받은 뒤 ‘어떤 기능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원재료가 들어 있음’이라는 문구를 제품 전면에 표시할 수 있다. 식약처는 2020년부터 일반식품에 기능성 표시를 허용하는 해당 제도를 도입·운영해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기능성표시식품은 단순히 “○○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표기하는 데서 나아가, 해당 기능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5년 일본 건강식품 시장은 고령화와 웰빙 소비 확산 속에서 ‘기능성의 일상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일본 건강식품 전체 시장은 코로나 특수 종료 후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기능성 표시 식품과 장 건강, 고단백·저당 제품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일본 건강식품 시장 규모는 약 9,050억 엔이었고, 2024년에는 1.2% 줄어든 8,945억 엔 수준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그러나 기능성 표시 식품 시장은 2024년에도 6.4% 성장할 것으로 예측돼 제품 차별화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장활(腸活)’ 열풍…식이섬유·유산균 제품 인기 ‘장활(腸活)’ 즉 장 건강을 위한 습관은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확고한 건강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2025년 3월, 일본 구루나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1.7%가 장 건강 개선 활동에 관심을 보였고, 요구르트·낫토·된장·김치 등 발효식품에 대한 선호가 높게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은 2025년 개정된 ‘일본인의 식사섭취기준’에서 1일 식이섬유 권장량을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