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국제 식품 성분정보 공동연구사업 식품주기율표 이니셔티브(PTFI)와 협약을 맺고, 한국 대표 국가 연구실 허브(National Lab Hub)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국립식량과학원은 미국 농무성(USDA), 중국 농업과학원(CAAS), 일본 농업식품산업기술연구기구(NARO) 등과 함께 국제 식품 성분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참여하게 되며, 주요 국가들과의 연구 협력과 기술 교류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 표준 분석기술과 정보 기반(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농식품 성분 정보를 국제 정보저장소에 공유할 계획이며, 국내 식품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국립식량과학원은 전망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데이터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우리 농식품의 성분 신뢰성을 높이고 고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해외 홍보와 수출 경쟁력 향상도 기대되며, 주요 농식품 선진국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 분석기술을 습득하고, 공동 연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식품주기율표 이니셔티브는 2022년 설립된 국제 공동연구사업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3개국 수의 분야 연구기관의 대표단과 함께한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국가 간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그간 추진한 국제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아시아 지역의 구제역 연구에 대한 방향을 논의함과 동시에, 각국의 구제역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고 검역본부는 설명했다. 참석한 각국의 전문가들은 구제역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정보 공유,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고, 국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의 참여국 확대 및 정례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그 방향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함께 2026년에는 참여국을 확대한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회의 개최 시기와 의제 구성 등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추가 논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최근 구제역은 아시아 지역에서 전파 양상이 더욱 복잡해지고 다변화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