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는 31일 SPC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PC를 규탄했다. 지회는 지난 17일 회사로부터 노조가 분쟁과 소송이 진행 중이니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노조는 다음날 분쟁과 소송의 내용이 무엇인지 답을 달라는 답변을 보냈으나 그에 대한 답을 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임종린 화성식품산업노조 파리바게트 지회장은 "2017년 직고용투쟁을 하면서 2018년도에 1월 10일에 합의서 작성을했는데, 1년을 기다렸으나 합의서 이행에 대한 의지가 없고 결정적으로 저희가 근로자지위 취하를 하면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답변이 없고, 3년간 임금맞추기에 대한 답변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기자회견을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회사랑 합의를 해서 자회사를 만들었고 거기에 전적을 한 상태"라면서 "자회사 소속직원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3년간 임금맞추는건 전직원에 관련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5천3명이고, 근로자지위소송에 관련해서는 200명이지만 합의된 사항은 11건인데 여기에 이행된것은 하나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복지수준에서는 회사가 합의서 이행을 하고 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라면업계가 가정간편식 트렌트에 발맞춰 스파게티 용기면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파게티 용기면의 경우 용기에 물만 붓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스파게티를 즐길 수 있다. 원조 간편식인 라면이 봉지면에서 용기면으로 더 간편하게, 국물라면에서 국물 없이 더 다양하게 변하고 있는 것. 라면 시장에서 용기면 시장은 해마다 성장세를 지속, 지난해 용기면 시장은 약 79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라면 전체 시장 중 용기면 비율도 전년 대비 3.2%p 늘어난 37.4%를 기록했다. 면의 식감을 강조한 농심, 소스에 공들인 팔도, 특별하고 고급스럽게 삼양식품. 이들 기업이 최근 출시한 제품을 가격부터 원재료, 영양성분, 맛까지 살펴본다. 스파게티 전용 원료인 듀럼밀세몰리나 94% '토마토 스파게티' 농심상큼한 토마토와 고소한 코림의 로제파스타 '이탈리안 델리' 팔도조금은 특별하게 '파스타테이블 투움바 파스타' 삼양식품 1. 용량/가격 농심 : 토마토 스파게티 100g, 까르보나라 106g 각각 1320원.(이마트 구입) 팔도 : 이탈리안 델리 150g, 1600원.(편의점 구입) 삼양식품 :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전국협동조합 경기·인천지역 본부는 30일 강화읍 강화 옹진 축협 본점 앞에서 현 옹진 축협 조합장 퇴진을 촉구했다. 옹진 축협 조합장은 현재 부실.방만 경영으로 징계를 받고 직무정지 상태이며 업무상 배임과 횡령 혐의로 A씨와 함께 고소를 당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2018년 결산 결과 축산물유통센터에서만 무려 18억원의 부실이 확인됐다"며 "막대한 재고처리 과정에서 또 얼마나 손실이 발생할지 가늠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 모든 사태가 인천강화옹진축협의 조합장으로부터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합 자체감사와 두 차례에 걸친 농협중앙회 감사, 검찰의 수사과정 등에서 조합장이 임의로 채용한 축산물유통센터 센터장인 L모씨를 끼고 적어도 2017년 4월부터 최소 5개 업체를 통해 부당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비상식적인 외상약정을 통해 인천강화옹진축협에 막대한 재산상 손실을 끼쳐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옹진 축협 조합장의 즉각 퇴진과 함께 부실경영에 대한 검찰수사를 촉구한다"며 "검찰 수사결과 횡령과 편취 등이 드러난다면 당국은 인천강화옹진축협 조합장에 대해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한민국 GAP연합회가 양재동 AT센터에서 제 7회 정기총회와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정덕화 GAP연합회장(경상대학교 석좌교수)은 "GAP는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해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2006년부터 도입한 안전농산물 관리제도"라며 "가공품에 해썹(HCCAP)이라는 제도로 안전한 가공품 생산과 관리를 정부가 하고 있는데 이러한 해썹제도를 농산물에 적용한게 GAP"라고 말했다. 먼저 개회사에서 오늘 총회에는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을 비롯한 많은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GAP제도의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GAP연합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따라서 정 교수는 국가의 안전한 먹거리 정책의 중심은 농산물은 GAP로, 그리고 가공식품은 HACCP제도가 중심축이 되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고급하게 될 것으로 강조했다. 정 교수는 "2006년부터 농업정책이 생산자 중심의 농업정책을 지향했기 때문에 안전관리라고 하는 GAP가 농민들에게 인식되기 어려웠다"면서 "생산자 중심의 농업정책이 몸에 베어있던 농민이나 정부가 GAP와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변화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서울시에서 영동군 박세복군수와 무주군 황인홍군수가 공동으로 함께하는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서울 청계광정에서 열린다. 재경영동군민회 홍보사업단이 주관, 재경 영동군민회가 주최 하고 충북영동군과 전북 무주군이 후원한다. 서울시,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은 29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설을 맞아 '2019 설맞이 신토불이 직거래 우리농축산물 한마당' 특판행사를 펼친다. 영동군과 무주군에서 우리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40농가 이상이 참여하는 이번 직거래행사에는 시중가보다 20~40% 저렴하게 판매되며, 특히 충청북도 재경영동군민회 이상의 회장의 출향인사들이 나서 판매 홍보에 앞장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이 대표산물인 영동곶감세트, 호두세트, 호두말이 곶감세트, 전북 무주군의 대표산물인 사과선물세트, 천마선물세트, 꿀한과세트 등의 농산물, 우리농산물 선물세트와 가공제품 선물세트를 비롯하여 지역 특산물 및 농축산물등의 전품목을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구비해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 줄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부대행사로 떡 메치기, 무주 반딧불이, 사과껍질 길게 깍기, 호두까기시연, 호두말이 곶감 만들어 보기, 영동와인시연, 곶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시중에서 판매하는 '이베리코 흑돼지' 10개 중 1개는 가짜인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음식점 및 유통매장(온라인 쇼핑몰 포함) 41곳에서 ‘이베리코 흑돼지’로 판매하는 50점에 대해 모색 유전자 검사를 통한 흑돼지 여부 판별검사 및 가격, 표시광고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5개(10%)가 ‘이베리코 흑돼지’가 아닌 백색 돼지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는 최근 TV 먹방 프로그램에 소개된 이후 SNS 등을 통해 인기를 끌면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페인 청정지역에서 도토리를 먹고 자란 자연 방목 흑돼지’, ‘세계 4대 진미’, 등으로 광고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최고급 돼지고기로 인식되고 있다.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이베리아반도를 중심으로 산간지역에서 사육돼 온 스페인 재래돼지 품종의 흑돼지이다. 특히 이베리코 흑돼지는 하몽(생햄)의 원료육으로 사용하기 위해 사료(도토리) 및 사육환경(방목) 등에 따라 베요타, 세보데캄보, 세보 등급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검사결과에 따르면 백색 돼지로 판별된 5점 중 3점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실생활에서 식품을 통한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 알루미늄)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식품 가공‧조리 방법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보 제공은 연구사업을 통해 식품 가공방법별 중금속 이행량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식용유, 면류, 다류 등 식품별로 중금속을 적게 먹을 수 있는 가공‧조리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구 방법으로 식용유지 원재료(아마씨‧참깨‧들깨 등), 다류(홍차‧녹차‧둥굴레차 등), 면류(국수, 당면 등)를 대상으로 착유, 추출, 삶기 등 방법에 따라 가공‧조리 전후의 중금속 함량 변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식품 중 중금속은 물에 잘 용해되는 반면 기름에는 잘 용해되지 않는 특성이 확인됐으며 식품별로 중금속을 줄일 수 있는 가공‧조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볶거나, 기름을 짜서 식용유 형태로 주로 섭취하는 아마씨, 참깨 등은 기름을 짜서 먹는 것이 중금속을 줄일 수 있다. 중금속이 기름에는 잘 녹지 않아 식용유지(아마씨유, 참기름)에 남아있는 중금속은 약 10%정도로 확인됐다. 아마씨와 참깨를 압착해 기름을 짤 경우, 아마씨유에는 납 6.5%‧카드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올해 농업생산액이 작년보다는 약 1.5% 감소한 44조4420억원으로 전망된 가운데 농가소득은 4000만 원대에 진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이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농업전망 2019’ 행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농업 및 농가 경제동향, 농축산물 수급 전망을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농업생산액이 작년에는 높은 쌀 가격과 도축 마릿수가 줄어든 한우의 가격이 올라가면서 50조원을 넘겼지만 올해는 쌀 가격과 한우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생산액은 조금 줄어든 49조442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측됐다. 농가소득은 농업소득·농외소득·이전소득 등이 포함된 소득으로 올해 농가소득은 작년보다는 1% 이상 증가한 총 4006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처음으로 4000만 원대에 진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2005년도에 3000만 원대에 진입한 이후 14~15년 만에 1000만 원이 오르게 되는 셈이다. 연구원은 작년에 비하면 농업소득은 조금 줄겠지만 농외소득이 4%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농외소득 증가에 힘입어 농가소득은 40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 책임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달라지는 시험·검사 정책 설명회’를 22일과 23일 양일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험·검사기관 역량 향상과 신뢰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2019년부터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정책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19년 시험·검사 분야 달라지는 제도 ▲시험·검사능력 평가 계획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주요 개정 사항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운영사례 소개 및 기능 개선 계획 등이다. 시험·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그동안 식품·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 업무범위에는 해당하지 않았으나 실제로 수행해 오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위한 시험‧검사와 품목제조보고를 위한 유통기한 설정검사 등을 업무범위에 추가했다. 검사기관 지정 후 3회 이상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검사능력 평가결과 부적합이 3회 이상일 경우 재지정을 받는데 제한을 두거나, 지정 취소 사유 발생 시 동일한 시설·인력·설비를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올해 한우사육두수 선제적 조절(미경산우) 비육 사업과 한우가격 안정제 도입, OEM 배합사료 생산·공급, 한우정책연구소 활성화 등 안정된 한우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사업에 방점을 찍겠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17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도 한우협회는 농가 권익보호, 농가 생산보장 특히 한우협회 조직 강화를 타이틀로 걸고 협회를 운영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회장은 최근 출시한 OEM 배합사료와 농협의 독점, 대기업의 육가공업체 진입 등에 대해 소신있는 발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 회장은 "한우는 두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생산자 단체로서는 농가 생산비 보장이라는 압박감을 받고 있다"며 "여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해야 하고 정부 정책에서도 난항이 있다"고 밝혔다. 우선 최근 출시한 OEM 배합사료에 대해서는 "선진사료의 2개 공장(이천, 군산)에서 2개 제품 8개 품목의 OEM사료를 생산한다"고 설명하고 "선진사료와 첫 계약이 성사된 완주군지부의 경우 평균 400t 가량을 써 왔기 때문에 이에 준하는 물량을 계약했다. 그러나 한우협회 대한한우사료 반응이 좋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