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은 27일 고품질 담양농산물 이미지 제공과 농업인 경영비 절감을 위해 담빛농업관 2층에 농산물 촬영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농산물 촬영 스튜디오 운영을 시작하여 죽순, 떡갈비, 백향과 등 담양의 농특산물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농산물 촬영 스튜디오는 카메라, 포토 부스, 조명 등 사진 촬영 장비를 갖추어 고품질의 홍보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군 농업인 또는 담양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가공품을 홍보하려는 자로, 예약된 날짜에 신분증과 촬영할 농산품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스튜디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누구든지 농업기술센터로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스튜디오가 청정 담양의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해 군민 소득이 증가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산학융합원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딸기찹쌀떡(모찌) 만들기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6일에 진행됐던 행사는 20명의 청년 근로자가 참여하여 새로운 경험과 함께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근로자는 “회사와 집만 오가는 단순한 일상에서 벗어나, 비슷한 또래들과 함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다음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헌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함께 응원하고 소통하면서 유대감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식중독 사고가 빈발하는 시기를 맞아 신속한 보고 체계 구축과 철저한 대응 태세 유지를 위해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식중독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식중독 비상근무 상황실을 평일은 오후 8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며, 비상근무 시간 외에는 식중독 보고 관리시스템을 통한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식중독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비상 연락 체계를 즉시 가동해 현장 출동 및 원인·역학 조사를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식중독 조기 차단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학교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관내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4단계로 구분한 ‘식중독 지수 문자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한다. 손철웅 시 체육건강국장은 “식중독이 빈발하는 시기인 만큼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철저한 감시와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고, 식중독이 발생하면 신속한 신고를 통해 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등록 심사를 거친 로컬푸드 직매장 55곳의 매장 정보를 경기도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에서 공개한 정보에는 매장 명칭, 소재지, 연락처, 개설일 등 시설 정보와 주요 판매 품목, 참여 농가 수, 안전성 검사 건수 등 경영정보가 포함됐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제’를 시행하고, 12월까지 1차 등록신청을 받았고, 총 73개 매장이 신청했으며, 담당 부서의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안전성 검사, 생산자 교육 등 등록 요건을 갖춘 55개 매장을 최초로 등록했다. 등록매장 정보는 도 누리집 분야별 정보(농림·축산·해양)란의 도 로컬푸드 등록 직매장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중에도 공고를 통해 2차 등록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아직 신청을 못 한 매장은 물론 1차 심사에서 미등록된 매장도 등록 요건을 갖춰 다시 신청할 수 있다. 등록을 희망하는 매장 운영 주체는 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등록된 직매장은 등록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직매장 개설, 판촉 행사, 농산물 생산시설구축, 직매장 컨설팅, 참여농가 교육, 농산물 포장재, 안전성 검사 등 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025년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24일부터 3월 9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야외 전시장에서 K뷰티존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가 주관하고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상북도화장품산업협회, 대구한의대학교가 함께 참여한 이번 K뷰티존은 기초와 색조화장품, 헤어·스킨·바디케어 제품은 물론 갈바닉, 피부 탄력기, 진동 클렌저 등 도내 33개 뷰티 기업에서 생산한 우수 화장품과 디바이스 200여 종이 전시되고 있으며 최신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 체험과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뷰티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색상을 찾아주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고, 참관객의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향수 만들기체험도 선보이고 있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메이크업 쇼도 오전과 오후 각각 한 차례씩 진행되고 있는데, 전통과 현대의 조화, 자연이 숨결을 담은 아름다움, K트렌드 등의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를 찾은 한 해외 대표단 관계자는 “K-뷰티 제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근 광주지역에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새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와 보육시설 등 집단생활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주의해달라고 26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10개 의료기관에 내원한 급성설사환자의 원인병원체를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12월 35.6%(87건 중 31건)였던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지난 1월 53.2%(205건 중 109건), 2월 67.0%(115건 중 77건)로 급증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오염된 음식 섭취나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집단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 중 하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2~3일간 지속된 후 저절로 호전되나 영유아, 노인,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탈수 증상만으로도 위험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도 쉽게 전파될 수 있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감염 예방의 가장 중요하다”며 “가정과 학교에서 올바른 손 씻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친환경 농업인 결의대회와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곽도원, 이하 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쌀생산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쌀과 가루쌀 재배 농업인에 대한 신품종 종자보급 및 실증시범포 운영, 현장컨설팅, 전문교육 등을 추진하며 상호 교류를 통한 현장 연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군은 친환경 쌀 생산을 현재 230㏊에서 2027년까지 10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쌀은 지난해부터 2년간 제주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833개교 10만9000여명(2023년 기준)에 공급중이고, 수도권 지역 특판행사에서 ‘식어도 맛있는 쌀’, ‘퇴근을 부르는 쌀’로 입소문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송암·여곡 단지에서 저탄소 친환경으로 쌀을 재배하고 있으며, 기존 영농작업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탄소 농업기술로 감축해 생산하는 차세대 친환경 쌀이다. 논바닥에 물이 상시 차 있는 관행농업과 달리, 관수와 배수를 적절히 지속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 발생은 63%가 줄어들고 농업용수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아트센터 고마에서 ‘푸드테크 관련 식품 안전 신산업 발굴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충청남도, 시, 전문 연구자 그리고 관내 식품 기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를 활용한 ‘시 미래 먹거리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진택 한국식품연구원 박사는 ‘푸드테크와 맞춤형 간편식품’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후 관내 기업과 시·도 관계자, 전문가들의 의견 공유와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한 기업은 생산 제품 원료를 관내 원물로 전환하기 위한 생산 공급 체계의 필요성(웅진식품), 신선편이 공급 유통망 확보 필요성(프레시플러스), 제품 공급업체들의 식품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필요성(애터미오롯) 등을 협력 과제로 제시했다. 김동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본부장도 “2027년 공주시로 본원이 이전할 예정인데 식품 안전과 관련된 본연 업무뿐만 아니라 시와 협력하여 식품 안전 관리, 교육, 기업 지원 등을 통해 신사업 발굴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진용 시 미래전략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푸드테크 기반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7일 오후 3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감염취약시설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감염병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시 관계자, 시의회 의원, 의료기관, 감염관리 전문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통해 감염관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정인숙 부산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관내 감염취약시설의 효과적인 감염관리 방안’을 발표하며, 사공필용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시는 지난해 2월 감염취약시설 전담팀을 신설한 이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감염관리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실태조사, 감염관리 현장 자문(컨설팅), 시설 방역관리자 교육, 맞춤형 감염관리 지침서(매뉴얼) 제작 등을 추진했다. 특히, 감염취약시설의 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25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관련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김돈곤 군수와 축제위원회 위원 및 실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축제 명칭과 개최 장소를 확정했다. 군은 지난 14일 축제 개편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에 나온 추진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18일부터 5일간 군 홈페이지, 읍·면사무소 방문 민원인, 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명칭과 장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526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명칭은 ‘청양 고추구기자축제’(38.6%), ‘청양 빨간맛축제’(31.2%) 순으로 다득표 됐으며, 장소는 ‘백세건강공원 일원’(76.1%),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연계(23.9%) 순으로 집계됐다. 추진위원회는 여론 조사 결과를 수용해 ‘청양 고추구기자축제’와 ‘백세건강공원 일원’으로 축제 명칭과 장소를 최종 확정했고, 축제 개편을 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 발굴에 집중하기로 결의하며, 최근 전국 지자체 축제의 주류로 부각된 ‘먹거리’, ‘미식 여행’ 등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매년 유사한 형태로 진행된 전시, 체험, 공연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