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26일 전남 여수시 화태 해역에서 전남도, 여수시,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 고수온·적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게 7월 중순과 8월 초에 고수온과 적조 주의보가 각각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부는 지자체, 해경,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박 24척, 황토살포기 2대, 항공기 1대 등을 동원하여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전남 여수시 화태해역에 고수온 및 적조주의보가 발표되었다는 상황을 가정해 해경 항공기를 통한 항공예찰과 지도선을 활용한 선박예찰을 통해 적조 발생 및 이동 상황을 전파하고, 적조의 유입이 예상되는 해역에 황토살포기 2대와 어선 16척이 합동으로 황토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또한, 양식장에서는 피해 발생 전에 양식 중이던 조피볼락을 긴급 방류하고, 차광막 설치 및 액화산소 공급을 통해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시연도 실시한다. 홍래형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동 모의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적조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유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경남 양산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참가해, 대회 참가 선수와 갤러리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한우의 품질을 알리는 체험형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우자조금은 골프가 대중화됨에 따라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와 협업하여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KPGA 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권위 있는 골프대회로, 올해는 총상금 16억 원 규모로 열려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한우의 맛과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개막 전날인 18일에는 공식 연습라운드에 참가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진행된 한우 채끝을 활용한 한우 BBQ 이벤트는 총 200인분의 한우 스테이크를 구워 별도 공간에서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기간 중에는 선수들이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게 한우 육포가 간식으로 제공되었고, 우승자에게는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가 전달됐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5일 서울 aT센터에서 농식품 위생·안전 커미티(COMMITTEE) 자문회의를 열고, 비축농산물 위생․안전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비자불만 신고센터 편의 제공 등 지난해 주요 안건에 대한 후속 조치를 공유하고, 안전한 농산물 도입을 위한 규격 자문과 보관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농식품 위생·안전 커미티(COMMITTEE) 자문회의는 aT를 비롯해 정부 부처와 학계, 유관 기관, 관련 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식품 안전 관련 현안 사항 점검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부터 운영 중이다. aT는 2019년부터 매년 국제 분석 숙련도 평가(FAPAS)에 참가해 농산물 잔류농약·중금속 분석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을 인정받았고, 7월에는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국산 밀의 곰팡이독소 및 위해성 평가를 주제로 발표하며, 보관농산물 관리 역량을 홍보할 계획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보관농산물 안전관리는 국민 먹거리와 직결되는 공사의 핵심 업무 중 하나”라면서, “이번 자문회의에서 나온 의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윤석열 정부 시절 ‘농망법’ 발언과 민생 농정법안 거부권 건의로 논란을 빚었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에서 유임되면서, 여야 정치권과 농민단체의 반발이 격화되고 있다. 여당은 실질적인 정책 변화와 현장 중심의 농정을 요구하고, 야당은 송 장관이 전·현 정부 사이에서 입장을 번복하고 있다며 정책 일관성 부재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농망법을 희망법으로 만들겠다”는 입장 전환을 밝혔지만, 쟁점 법안 처리와 현장 신뢰 회복은 여전히 갈등의 중심에 놓여 있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전체회의에서는 송 장관 유임 문제와 농정 전환에 대한 정치권의 날 선 질의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간사는 “윤석열 정부 시기 주요 농정법안에 제동을 건 송 장관의 유임은 대통령의 통합 인사 기조를 존중하는 신호”라고 평가하면서도 “이제는 장관이 직접 입법과 농업단체와의 소통에 나서야 할 시기”라고 주문했다. 특히 민주당은 양곡관리법, 농안법, 농어업재해보험법 등 이른바 ‘농업민생 4법’에 대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Prime 대리점과의 장기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차세대 리더 육성 프로그램 ‘Prime The Next’를 공식 출범하고, 지난 24일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Prime The Next’는 하림의 핵심 파트너인 Prime 대리점 2세 경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본사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1기에는 ㈜에덴, ㈜네오푸드 등 총 8개 Prime 대리점에서 참여를 희망한 2세 경영인들이 선정되었다. 지난 24일 하림 본사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하림의 중장기 방향성과 하반기 신제품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HCR(하림치킨로드) 투어, 신제품 시식회, 외부 전문가 초빙 강연, 자유 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하림의 비전을 공유하고 실무 역량을 다졌다. 하림은 ‘Prime The Next’를 일회성 행사를 넘어 체계적인 동반성장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정기 모임을 통해 우수사례(BP)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외부 강사에 의한 마케팅 교육 지원 ▲신제품 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7월 7일 도농 교류의 날을 맞아 7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농촌여행 페스티벌에 참가,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콘텐츠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촌 체험·관광 홍보관은 일도 쉼도 자연 속에서 함께란 주제로 농촌진흥청이 육성·발굴한 농촌 여행지, 치유농장, 농촌형 휴양 워케이션와 전국 곳곳에 있는 우리나라 전통 농업유산과 경관농업 명소 정보를 제공한다. 진정한 쉼이 있는 느린 여행지, 농촌진흥기관이 지원·육성한 농촌교육농장, 농가 맛집, 외식·체험형 사업장, 휴양마을 가운데 여행플랫폼과 연계해 선정한 여행지 28곳을 소개하고, 여행지마다 유무형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농가 경영체만의 고유 음식,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전원 숙소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데 농촌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며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예약 및 상품 정보는 온라인 플랫폼 노는법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아울러 나를 찾는 치유여행은 농촌진흥청이 2021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우수상을 받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전남 나주 본사에서 최근 발표된 경영평가 결과를 환류하고, 공공서비스 혁신을 통한 국민 체감성과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영성과 피드백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4년 경영평가 결과 환류, AI·데이터 기반 농정 실현과 업무 효율화, 농식품 분야 ESG 경영 선도 전략, 새 정부 국정 비전에 부합하는 중장기 전략 롤링 방향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aT는 이달 말 제7기 국민참여혁신단을 출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국민 의견이 공사 주요 사업의 개선과 혁신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공사는 유통구조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 등 7대 혁신 방향을 충실히 이행하며, 농어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라며, “올해는 AI 기반 수급관리로 물가를 안정시키고, K-푸드 식품영토 확장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공사 본연의 역할을 적극 실천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건강한 데일리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건강'에 대한 가치와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은 신규 건강빵 엠블럼 ‘SLOW TLJ’를 공개하며 신제품을 출시했다. ‘SLOW TLJ’는 뚜레쥬르가 오랜 시간 지켜온 핵심가치 '건강'에 대한 철학과 최근 주목받는 트렌드인 ‘저속노화(Slow Aging)’의 기능적 이미지를 접목시켰다. 빠르게 소비되는 일상 속에서도 천천히, 그리고 제대로 된 건강빵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뚜레쥬르는 기존에 선보여온 고단백, 저당 등 건강빵 제품들과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들을 ‘SLOW TLJ’로 소통하며,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건강빵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SLOW TLJ’ 캠페인의 첫 신제품으로 ‘고단백 저당 씨앗 깜파뉴’를 출시했다. 현미가루로 구수한 풍미를 더한 정통 깜파뉴 위에 아마씨, 해바라기씨 등의 멀티 씨드 토핑을 더해 속부터 겉까지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100g당 평균 11g 이상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 고단백에 당 함량까지 낮춘 저당 제품으로, 기존 단백질 빵과 달리 고소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 격오지에서 헌신하는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인천 강화군 서도면 소재의 해병대 2사단 볼음소초를 방문해 국군 장병들을 위한 치과 진료를 진행했다. 이는 롯데 자일리톨껌의 판매 수익금을 일부 활용해 운영하는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캠페인은 진료 설비가 장착된 버스 차량을 이용해 의료 취약 지역 거주민의 구강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해병대 볼음소초는 서측도서 중 말도와 함께 가장 끝단에 위치한 섬, 볼음도에 위치해 있다. 볼음도는 육지에서 배로 1시간가량을 이동해야 입도할 수 있어 평소 의료 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는 곳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볼음소초에서 근무하는 군 장병들이 구강 검진을 받았으며, 진료 참여자에게는 자일리톨껌을 비롯한 롯데 간식 꾸러미가 함께 제공됐다. 롯데웰푸드는 이보다 앞선 19일 해병대사령부에 자사 대표 제품을 기부하며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도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위세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촉감놀이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정토(워터비즈)’가 어린이에게 삼켜질 경우 심각한 장 폐색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수정토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보호자 대상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수정토는 물을 흡수하면 크기가 100배 이상 팽창하는 고흡수성 폴리머 제품으로, ‘개구리알’, ‘워터비즈’ 등으로도 불린다. 본래 수경 재배나 방향제,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제작됐으나 최근에는 촉감놀이용으로 사용되며 어린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20.1~2024.12)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수정토 관련 안전사고는 총 102건으로, 모두 만 14세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했다. 특히 ‘걸음마기(1~3세)’ 어린이에게서 삼킴 사고가 두드러졌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귀나 코 등에 삽입하는 사례가 많았다. 사고의 96.6%는 가정 내에서 발생했으며, 주요 위해원인은 삼킴(44.1%)과 체내 삽입(54.9%)으로 나타났다. 삼킨 수정토는 체내 수분을 흡수해 팽창함으로써 장 폐색, 구토,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