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개학을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등 701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31개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건강진단실시 등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식품은 수거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수거 검사항목은 장출혈성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노로바이러스 등이다. 집단식중독 발생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및 신속 대응체계도 상시 운영한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경주 미활용 말과 비육 품종 말 활용 단기 비육 비교 사양시험 연구’를 추진하는 등 말을 활용한 국내 육류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과거 말고기는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어렵고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식품으로 인식됐으나,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면서 저지방·고단백의 말고기에 관한 관심도 늘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는 말고기에 대한 젊은 세대 여행객의 관심이 커진 상황이다. 새로운 전문 비육 품종의 말을 개발하고자 시행된 이번 연구는 경주 미활용 말 ‘더러브렛’ 5두와 비육 품종 말 중 대형종에 속하는 ‘벨지언 교잡말(Cross breeding)’ 5두 총 10두를 시험축으로 선정, 사료 섭취량, 증체량, 혈액 및 마육 성분, 도체특성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비육 품종 말인 벨지언 교잡말은 시험 시작부터 1개월 만에 체중이 72.8kg 늘었고, 6개월 후 시험 종료 시 192.4kg까지 큰 폭 성장했다. 경주 미활용 말은 6개월 간 52.4kg정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처음 1개월은 33.2kg 성장했으나, 나머지 5개월의 성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전남산 돼지고기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 양돈산업 안정화를 위해 연간 200톤 규모의 고품질 돼지고기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잇다와 인도 업체 간 계약을 통해 전남산 돼지고기 65톤 7억 4천만 원 상당을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홍콩시장에 매달 17톤씩(돼지 200마리 분량), 현재까지 103톤(1천500마리) 6억 2천만 원 어치를 수출했다. 연말까지 200톤(3천 마리) 12억 원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도가 양돈 산업 안정화를 위한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등 적극적인 정책지원에 나서고, 지역 육가공업체인 동명축산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부터는 홍콩에 돼지고기 냉장육을 본격 수출하고 있다. 박도환 도 축산정책과장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수출 규격품 생산을 통해 고품질 전남산 돼지고기가 홍콩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도록 하겠다”며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한우고기 등 다양한 고품질 전남산 축산물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축산물 수출 기반을 육성하기 위해 전남산 축산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5일 '내 손으로 만드는 농식품 디자인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인들이 직접 디자인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체 브랜드, 포장디자인이 없거나 기존 디자인의 개선이 필요한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농·가공품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농가 자체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기획됬다. 지난 7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되어 브랜딩의 이해부터 각 농가별 고유 디자인 개발 교육을 통해 브랜딩그룹의 컨설팅을 통해 소비자의 감수성과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을 구상하는 등 스스로 생산한 농·가공품을 자기 손으로 디자인하여 브랜드화함으로써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유통망 확보를 위한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 농식품 디자인학교는 2018년부터 매년 10명 이상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수료생 중 창업 의지가 확고한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지원실을 이용한 가공제품 컨설팅 및 제품 공동개발 활동을 추진하고, 나아가 제조원 협약을 통한 시장 유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창업으로 독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올 하반기부터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는 9월부터 청도 반건시 특판 행사를 실시해 현지인의 입맛을 자극한다. 지난해 연말 청도 반건시의 시장성을 확인했고 올해는 하반기부터 교민뿐만 아니라 화교와 현지 고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매출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청도 반건시는 씨앗이 없고 당도가 높아 향후 소득이 높은 현지인들에게 특판 행사 기간 시식 등을 통해 충성고객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 8월에는 상주 복숭아를 현지 유통업체인 라와잘리엘비에스와 롯데마트를 통해 수입해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기호를 파악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내년에 구체적인 수입 계획 등을 협의 중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과일 국가대표인 청송 사과를 11월경 인도네시아에 선보이기 위한 특판 행사를 추진한다. 현지 사과 시장은 일본, 뉴질랜드 등 상품이 점유하고 있고 한국 사과는 전무한 상태로 청송 사과의 현지 진출은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이미 롯데마트 입점이 확정됐고 이번 진출을 통해 사과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사과와 함께 청송 사과 마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 (도지사 김영록)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연휴 식중독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9일부터 4일 동안 비상대응반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비상대응은 세균성 식중독 질병인 살모넬라균감염증과 병원성대장균감염증 등 장관감염병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대응기간동안 1일 2명 1개조로 비상근무조를 가동해 시군에서 검체가 접수되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장관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세균성 식중독 원인균으로 발생하는 질병은 살모넬라균 감염증, 병원성대장균 감염증, 장티푸스 및 세균성 이질 등으로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미생물은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면 놀라운 속도로 증식하면서 독소를 생성한다.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하다고 조리한 음식을 냉장 보관하지 않고 상온에 방치할 경우 세균이 쉽게 번식하게 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세균성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르게 손씻기 ▲충분히 익히고 끓여먹기 ▲세척과 소독하기 ▲식기 용도별 구분사용하기 ▲식품 보관온도 지키기 5대 수칙 준수 등 각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선물용 및 차례용 축산물 구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물용 포장육을 제조하는 식육포장처리업소와 도축장에서 반출되는 식육을 운반하는 축산물 운반업체, 쇠고기 등 명절 성수식품 다소비 수입·판매업체 중 최근 점검이력이 없는 업체 등에 대해 지난 8월 17일부터 8월 26일까지 64곳을 현장 점검한 결과 전체 업소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시, 구·군 공무원 외, 소비자 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해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식육 등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판매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여부 ▲식품 등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식육판매업소에서 판매 중인 식육과 포장육 등 37건을 수거해 수입 축산물의 국내산 둔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한우 유전자 검사와 판매 중인 축산물에 부착된 이력번호가 일치하는지 알 수 있는 DNA 동일성 검사는 물론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수와 대장균 등에 대해서도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추석을 맞아 7일부터 8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우수 농·특산물 및 지역상품 직거래 큰장터’를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농업인들에게는 직접 판매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에는 64개의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하며, 대전지역 및 충청권 인근 시군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배, 버섯, 한과 등 우수 제수용품을 유통단계를 축소하여 시중 가격보다 약 10~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사회적·마을기업 및 우수 중소기업 제품도 함께 전시·판매하여 품목을 다양화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농생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을 돕고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최근 가격폭락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쌀 생산 농가를 살리고 추석선물로 우리 쌀이 활용될 수 있도록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군은 5일 담양 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 내 농가를 돕기 위해 다각적인 쌀 소비촉진 활성화 운동을 전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담양 쌀 소비촉진을 위해 공무원·기업체, 향우, 자매결연기관 단체에 담양 쌀 사주기 홍보 캠페인과 추석 명절 담양 쌀 선물하기 운동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25일까지 전국에 송출되는 홈쇼핑 판매방송 8회 추진과 담양장터를 비롯해 우체국, 지마켓 등 주요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한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함께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담양 쌀을 이용해 만든 떡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담양 쌀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에 따른 생산농가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소비촉진 운동과 더불어 군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경기도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경기미를 사용하는 식당에 구매 차액을 100% 지원한다. 경기미로 과자나 빵을 만드는 곳에는 전기오븐 같은 장비 구입비도 지원한다. 도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식품산업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30일까지 경기도내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원재룟값 상승에 따른 물가안정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지원 대상과 내용을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농산물을 사용해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경기미를 사용하는 식품 가공업체, 외식업체 및 전통주 제조업체로 ▲농식품 가공업체 시설개선지원 ▲경기미 구매 차액 지원 ▲전통주 소비 활성화 지원사업이 있으며 최대 2억 원(총사업비 기준)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농식품 가공업체 시설개선 지원사업의 경우 대상자의 폭을 넓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운영 중인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도 지원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제과·제빵 등 즉석 판매제조업에도 전기오븐 등 장비와 위생시설 개선 등을 지원한다. 특히 취향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의 영향으로 전통주 소비 유행이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