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이하 센터) 현대화 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센터 옆 주차장 부지에 3층 규모의 해양수산복합공간을 신축 공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 센터건물 철거 및 주변정비 등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022년 12월까지 임시휴업한다. 수산물종합센터는 20년 이상된 노후시설로 안전성이 떨어진 상태로 이 공간의 현대화 시설을 위해 약 135억원을 들여 수산물 판매 점포, 휴식·문화공간 등 복합시설을 2020년 5월 착공해 지난 7월 1차분 공사를 완료했으며 2차분 공사를 앞두고 있다. 임시휴업 기간(약 3개월)에는 2차분 공사 예정으로 신축건물 내부공사, 센터 건물철거 및 바닥공사(건어동 및 신축건물 주변 포장공사 등)가 동시에 진행되며, 철거부지에는 주차장 및 공원 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본관동 신축건물은 3층 규모, 87개 점포로 1층에는 활어위주로 판매하고, 2층에는 기존 횟집방식 운영에서 벗어나 상차림 전문으로 하는 식당과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수산물 퓨전식당을 배치해 다양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오는 12월 신축건물 이전을 목표로 현재 공정율은 약 76%이며, 시설이 개관되면 현대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8월 17일부터 26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위생관련 부서의 협조로 추석 성수식품 등 제조·판매업체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안전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명절 다소비 식품을 중심으로 가공식품, 조리식품, 수산물 총 51건에 대해 진행됐다. 주요 검사 품목은 떡류, 면류, 과자류, 식용유지류, 기타수산물, 두부류, 어육가공품, 조리식품 등이며, 보존료, 산가, 타르색소, 내용량, 미생물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결과 과자류 1건이 내용량 미달로 부적합 판정을 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통합시스템에 부적합식품 긴급통보로 즉시 등록하고 전국 유관기관에 즉시 통보했다. 이외에 50건 품목에 대해서는 유해물질 및 식중독균 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되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도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다소비 식품 등을 중심으로 검사하여 안전한 식품이 유통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위생관리 강화와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청정 지리산에서 생산된 하동 햇밤이 올들어 첫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8일 지리산청학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수출선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수 농협경남지역본부장, 박한균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무역업체 해농상사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하동 햇밤의 첫 선적을 축하했다. 이번에 선적된 하동 햇밤은 1차로 14.5톤 3만 달러(한화 약 4000만원) 규모이며, 연말까지 1200톤 정도 수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행정과 농협·생산자가 힘을 모아 조기 공동방제와 지속적인 수종 갱신 및 밤 가공시설 지원 등 생산량 확보 노력에 힘입어 예년보다 수출량이 늘어날 것을 보인다. 군은 앞으로 미국, 일본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며, 신규시장으로 두바이, 캐나다 등지로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하동밤은 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칼슘·미네랄 등 영양소를 두루 갖춘 완전식품으로 밤 100g에 비타민 B1 함량은 쌀의 4배, 성장발육을 촉진하는 비타민 D도 함유량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출하 전 460여종 잔류농약 검사 분석으로 로컬푸드, 학교급식 등 익산푸드플랜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농산물 안전분석실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하고 내년 하반기 구축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내에 준비실, 전처리실, 기기분석실, 사무실을 갖춘 분석실이 들어선다. 잔류농약 분석에 필요한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기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등 정밀분석기기와 전처리 장비들이 잔류농약 463종을 분석할 수 있다. 안전분석실은 오는 2023년 하반기에 분석기기와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시범운영 할 계획이며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로컬푸드, 학교급식 등 푸드플랜 연계 농산물부터 분석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분석의뢰서를 작성해 시료와 함께 안전분석실에 제출하고 분석 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 익산시 농업인이 영농을 목적으로 분석을 의뢰할 경우에는 수수료의 50%를 감액받을 수 있다. 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건립중으로 농산물 집하·소분·포장·전처리시설을 갖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7월부터 축산물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의 불법 유통·판매 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업체 4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획단속은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을 맞아 시민이 축산물을 많이 구입하는 중·대형 마트의 식육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적발된 주요 위반 행위는 ▲축산물 검사 미 실시 2건 ▲무표시 축산물 판매 목적 보관 1건 ▲유통기한이 지난 축산물 보관·판매 1건 ▲유통기한 임의 연장 1건 ▲냉장 축산물 냉동 보관 1건 등 총 6건이다.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A업체는 직접 생산한 양념육에 대한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검사를 9개월에 1회 이상 실시하여야 함에도 마트 개소 이후 한 번도 실시하지 않았고, 냉장·냉동실에 식육의 종류, 부위명, 제조일자 등이 전혀 표시되지 않은 무표시 제품 32.5kg을 영업장 내 판매 목적으로 보관했고, B업체는 자체 생산한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검사 미실시와 유통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보관·판매하고 있다가 단속됬다. C업체는 유통기한 10일로 정해진 한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하동녹차연구소가 만든 프리미엄 녹차브랜드가 경기·부산·울산 소재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하동녹차연구소는 T828과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녹차브랜드 13종을 롯데백화점 경기 동탄점과 해운대구 센텀시티점, 울산점, 경기 중동점 등 4곳에 신규 입점하며 오프라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하동녹차연구소가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선보이는 제품은 황차를 모차로 활용해 덩이차(락노병차)로 만든 제품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향이 더욱 깊어진다. 또한 녹차와 홍차를 베이스로 만든 블렌딩티 4종, 녹차비누, 녹차치약, 녹차미스트, 녹차썬크림, 마스크팩, 이순신 크림 등 모두 13개 제품이 입점한다. 녹차 제품 외에도 만수가만든차, 연우제다, 선돌마을 등 하동지역 3개 업체가 자체 개발한 녹차와 블렌딩티 등의 제품도 함께 입점해 소비자들을 만난다. 이와함께 젊은 상권으로 꼽히는 롯데 동탄점, 부산 센텀시티점을 통해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녹차 가공제품을 입점함으로써 2023 하동세계茶엑스포의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이를 통해 앞으로도 제품의 프리미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을 앞두고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추석 선물용·제수용 식품, 농수산물 등 738건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7건의 부적합 식품을 적발해 폐기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도내 백화점, 대형마트,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수거해 검사 의뢰한 212건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직접 추진 중인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수거한 526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 중금속, 잔류농약, 방사능 등이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가 5건, 리놀렌산 기준을 초과해 진위가 의심되는 참기름 1건, 전화당(벌꿀 원액 성분)은 덜 들어가고 자당(식품첨가물 성분)은 과하게 섞은 벌꿀 1건 등 총 7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식중독균, 중금속, 방사능에 대한 안전성 검사는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품목은 열무 2건, 엇갈이 배추 1건, 호박 1건, 무 1건이다. 열무는 살균제인 카벤다짐이 기준치 145배가 검출됐다. 참기름 1건에서는 ‘가짜 참기름’을 판정하는 기준인 리놀렌산이 정상 참기름의 약 6배 높았고, 벌꿀 1건에서는 전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오는 12일까지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상행선)에서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과 물가상승 등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창군 농가들의 수익증진을 위해 재단법인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번 특판행사는 평창군에서 보기 어려운 평창산 자두, 차요테, 눈꽃버섯 등 특이작물을 소개하고 각종 사은품이 걸린 이벤트를 운영하여 소비층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현장 이벤트 운영을 통해 소셜네트워크(네이버 밴드) 가입을 유도하는 등 지속 가능한 판로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비층 호응도 및 선호품목을 파악하여 향후 추진 계획 중인 단풍놀이 이벤트와 덕평휴게소 평창군 로컬푸드 특판행사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창운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본부장은 “경기침체, 장기간 장마 등으로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우리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군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휴게소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절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9건 중 91.7%가 적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된 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 109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품목별로는 ▲채소류 87건 ▲과일류 12건 ▲버섯류 6건 ▲서류 3건 ▲향신식물 1건이다. 검사 결과 ▲엽채류 4품목 8건(상추 3건, 참나물 2건, 치커리 2건, 깻잎 1건) ▲엽경채류 1품목 1건(파 1건), 총 5품목 9건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되었으며, 이 중 대부분은 2019년 먹거리 안전강화를 위해 도입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른 기준 미설정 농약의 불검출 수준을 초과한 것이다.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농산물은 흐르는 물에 씻기, 껍질 벗기기, 삶기, 데치기 등의 과정을 통해 농약 성분이 제거 또는 분해되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고 밝혔다. 안병선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과 추석 등 시기별로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의 집중검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은 농업기술원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지내고 남은 음식의 안전한 보관과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고 7일 밝혔다. 음식의 제 맛을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음식에 따라 보관 방법을 다르게 해야 한다. 농업기술원이 소개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전이나 튀김은 기름이 공기와 닿으면 산화작용을 일으켜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데, 랩을 이용해서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하면 열흘 가까이 맛을 유지할 수 있다. 고기는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부패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공기를 차단시키고 랩과 비닐에 싼 뒤 냉동보관 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냉장 보관해야 한다면 소고기는 일주일, 닭·돼지고기는 이틀 정도 보관 가능하다. 생선류는 내장과 물기를 깔끔하게 제거한 뒤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보관하면 된다. 과일류 중 사과, 배는 에틸렌 가스를 내뿜기 때문에 신문지로 감싸준 후 랩 또는 비닐팩으로 낱개씩 냉장 보관하되 비닐팩에 싸서 보관할 때는 완전히 밀폐하기보다 구멍을 뚫어 주는 것이 좋다. 나물류는 프라이팬에 다시 한 번 볶아 식힌 뒤 종류별로 따로 담아 보관하고, 냉동보관 시에는 수분이 빠져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