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횡성한우축제가 수많은 횡성군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져 3년 만에 오프라인축제로 개최된다. 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주최하고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8회 횡성한우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장에는 횡성한우구이터와 횡성한우바베큐존, 로컬푸드존, 식당부스 등으로 가득 채워진다.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횡성한우를 맛볼 수 있는 횡성한우구이터가 축제장의 메인 먹거리 시설물로 자리 잡는다. 횡성축산업협동조합, 횡성농축산물유통사업단, 횡성한우협동조합 등 횡성군을 대표하는 횡성한우 생산자단체 3곳이 모두 참여해 각각 구이터를 운영해 기대를 모은다. 축산기업중앙회 횡성군지부는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횡성한우바베큐존’을 운영하여 횡성한우를 이용한 다채로운 바베큐, 조리음식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지역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펼쳐지는 로컬푸드존으로 꾸며진다. 지역 전문식당 부스들도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종합운동장 잔디구장에는 1만석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무대가 조성되어 축제의 허브로 자리 잡게 된다. 이 무대에서 펼쳐질 개·폐막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정부의 ‘2022년산 공공비축미 45만 톤 매입’ 계획에 따라, 도내 쌀 9만 1322톤 매입 계획을 시군별로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매입량은 정부가 10만 톤을 확대하여 총 45만 톤을 매입하기로 함에 따라 경남도 지난해 대비 1만 7849톤이 늘어난 9만 1322톤을 매입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공공비축제가 시작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매입량으로 계속 하락중인 쌀값을 지지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도는 전체 물량 9만 1322톤 중 일반 건조벼 6만 9202톤, 친환경 건조벼 395톤, 산물벼 2만 1725톤으로 구분해서 매입한다. 시기는 지난해 대비 보름 정도 앞당겨 실시함으로써, 조기에 시장격리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10월에서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 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받고, 나머지는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에 정산 받는다. 서양권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쌀 값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미 매입량을 확대하고 매입시기도 앞당긴 만큼, 시장격리 효과가 나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축산물 유통실태 단속을 벌인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업체 4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적발된 위반 행위는 ▲영업시설 무단멸실 1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및 부적합 1건 ▲축산물 이력번호 허위표시 1건 ▲건강검진 미실시 1건 등 4건이다. ㄱ업체는 영업시설을 무단으로 멸실하여 다른 영업행위를 하다가 적발됐다. ㄴ업체는 양념육을 생산하는 축산물가공업체로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검사를 매월 1회 이상 실시하지 않아 적발되었으며, 생산한 제품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ㄷ업체는 축산물 이력번호를 위조하여 허위표시 축산물을 보관·판매했고, ㄹ업체는 축산물을 생산·판매하려면 종사자들은 매년 1회 이상 건강검진을 실시하여야 하나 이를 위반하여 축산물을 유통했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체의 부정·불량 축산물은 모두 압류 후 폐기 조치하였으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직접 행정처분을 하거나 관할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정인 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되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맛의 고장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의 으뜸가는 음식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0월 7~9일 여수 박람회장에서 펼쳐진다. ‘맛있는 즐거움이 있는 낭만힐링축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의 힐링을 위해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체험 위주 콘텐츠를 강화했다. 주요 전시관은 전남의 4계절․시군별 대표 건강식을 관람하고 시식할 주제관, 시군 음식관 및 명인관, 도내 가공식품 수출 흥행제품, 남도 전통주 및 시군 특화빵, 세계 10개국 대표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국제관을 준비했다. 최근 전 세계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K)-푸드의 원류인 남도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학술포럼도 열린다. 관람객과 함께하는 마당놀이, 스타강사 힐링 토크 콘서트, 남도 농수산물을 구워 먹는 바비큐존, 어린이 쿠킹클래스, 증강현실 사진관, 트릭아트 포토존 등을 도입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와함께 가수 김연자, 노브레인, 도립국악단 등의 축하 공연과 ‘황금 숟가락을 잡아라’ 현장 퀴즈쇼, 해상 불꽃쇼, 사투리 경연대회, 케이팝(K-POP) 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가진 지역 중소 식품제조업체의 판로확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4월부터 추진 중인 ‘대구우수식품 인증 사업’ 신청 업소에 대한 1차 검증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목표인 혁신·행복 대구에 걸맞게 품질과 안전이 기반이 된 지역 생산 가공식품을 소비자가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대구 대표 식품’으로 육성해 업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와 식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함으로 5월 한 달여간 집중적으로 업소를 모집한 결과 23개소가 신청했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과 협업해 현장평가를 진행했고 ‘적합’ 판정된 15개 업소의 인증 신청 제품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으며, 의뢰 제품 모두 ‘적합’ 판정에 따라 지난 8월 26일 대구테크노파크 신기술산업지원센터에서 15개 제품에 대한 전시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 품평회는 대형마트 등 분야별 유통전문가에 의해 제품의 외형미(포장 디자인 등), 상품성(가격 경쟁력 등), 대중성(다양한 소비처, 지역 식품 가치 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8개 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음으로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가 2022년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는 연한 갈색의 색깔을 띠며 백색 팽이버섯 재배온도인 4~8℃보다 높은 8~16℃에서도 생육이 가능하고 재배기간이 20일 이상 짧아 경영비가 절감되므로 생산 농가에서 반응이 매우 좋다. 특히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면역증강 작용을 하는 기능성 성분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백색 팽이버섯에 비해 1.6배 높다.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 1호는 일본 품종이 주를 이루는 팽이버섯 시장의 로열티를 절감하고 다품목 버섯 재배농가에 새소득작목을 보급하기 위해 육성됐다. 2015년 품종보호권을 확보한 후 현재까지 전국의 버섯 생산농가 10개소에 통상실시 하였다. 2020~2021년 ‘SBS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에게 호평을 받으며 내수시장 판매가 급증하였으며 현재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하여 2016년에 유럽 수출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힐링 축제인 ‘함양산삼축제’가 군민과 방문객들이 함께하며 지난 11일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Hi-산삼, 당신의 젊음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2일 개막한 산삼축제는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불가피하게 축제를 일시 중단한 후 8일부터 재개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단 한건의 사건·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일정이 축소됐지만 힐링 기운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으며,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로 관광객을 사로잡았다. 3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에는 추석 당일인 10일과 다음날인 11일에 가장 많은 약9만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축제 기간 총 19여 만 명이 방문해 몸과 마음에 힐링 기운을 듬뿍 담았다.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방문객, 그리고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되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산양삼 판매장에는 명품 함양 산양삼을 직접 보고 구매하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모두 약 6억원의 산양삼이 판매되었으며, 관내 농가에서 직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무안군(군수 김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위생점검 및 축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에 대한 집중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2주간에 걸쳐 축산물 취급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명절을 대비하여 축산물에 의한 위해사고를 사전예방 하고 부정ㆍ불량 축산물 유통을 차단하여 더욱 안심하고 소비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군은 관내 축산물판매업소 및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 145개소의 축산물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적정처리 ▲영업장의 위생관리 기준 준수 ▲축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등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를 통해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영업정지,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했다. 군 관계자는 "다가올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하실 수 있도록 축산물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는)는 8일 농업기술원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 먹을 수 있는 우리 쌀로 만든 전통음식을 쌀 소비 촉진을 위하여 만드는 방법과 함께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곳도 함께 소개했다. 우리 음식에는 곡류를 이용해 만든 전통음식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 예로부터 약식동원이라 해 ‘음식과 약은 그 뿌리가 같다’는 뜻으로 우리가 먹는 음식이 곧 약이 된다는 근본사상이 전통음식 요리법에 포함돼 있다. 추석명절에 많이 먹는 곡류를 이용한 전통음식으로는 송편, 약식, 약과, 막걸리 등이 있다. 송편은 멥쌀로 가루를 내어 뜨거운 반죽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익반죽하여 치대고 소(콩, 밤, 깨 등)를 넣어 반달 또는 보름달 모양으로 빚어서 쪄먹는다. 약식은 찹쌀 고두밥을 기본재료로 하고 대추, 밤, 잣, 호두 등의 견과류와 재료를 혼합해 쪄낸 다음 기름, 꿀, 간장으로 버무려서 만든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조선에서는 꿀을 흔히 약이라 하여 꿀이 들어간 밥을 약식, 꿀이 들어간 과자를 약과라 하여 대표적인 명절 전통음식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특히, 인스턴트식품과 외국산 밀가루 식품에 길들여진 청소년층에게 명절을 맞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내에 유통 중인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 등 성수식품의 유해 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달 16일부터26일까지 도와 시군에서 수거·검사 의뢰된 조리식품, 농·수산물, 건강기능식품,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총 182건의 식품 종류별 규격 검사를 실시했다. 동태전, 부추전 등 조리식품 15건의 경우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을, 농산물 23건은 잔류농약을, 수산물 20건은 중금속, 건강기능식품 및 한과 등 가공식품 124건은 기능성성분 함량, 보존료, 타르색소, 중금속, 세균수 및 동물용의약품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든 성수식품이 기준 적합으로 판정되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하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명절, 신학기, 김장철 등 특정한 시기의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집중 실시하고, 새로운 식품 소비 추세에 따른 다소비 식품에 대한 검사도 지속해서 실시해 먹거리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