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특별사법경찰에서 불량 축산물 유통행위와 식품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도내 유통․판매 중인 축산물을 대상으로 기획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정부에서는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 안정화를 위해, 수입 축산물에 대한 무관세 조치를 하였다. 도는 수입 축산물의 유통 물량이 증가하고, 고유가 상황도 지속되고 있어, 물류비 절감을 위해 축산물 업체들이 차량의 냉동칸을 작동하지 않거나 그 온도기록을 임의 조작하는 행위 등이 우려되고 있다. 도는 ▲ 수입산 축산물을 국산으로 둔갑 판매행위 ▲ 무허가․무신고 축산물 제조‧판매행위 ▲ 위해 또는 기준 및 규격 위반 축산물 제조‧판매행위 ▲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행위 ▲ 기타 식품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도내 축산물 취급업체 35여 개소에 대하여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김은남 도 사회재난과장은 “최근 반찬가게 깻잎 담배꽁초 사건처럼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식재료에 대해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일부 비양심 업체들의 불법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김해분청도자기축제 메인무대 일원에서 ‘제4회 전국 도자기와 요리의 만남 콜라보레이션 플레이팅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해에서 제작․구입한 도자 식기에 참가자들이 미리 준비한 음식을 각자의 개성대로 플레이팅하여 창의성과 작품성 등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행사장 안전과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조리나 시식행위 없이 진행하며, 분청도자기축제 기간 중에 개최된다. 학생부(고등학생 이상)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요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13일까지 누리집를 통해 부문별 선착순 30팀에 한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입선 10팀 총 17팀을 시상하며, 대상에게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우수한 도자문화를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생활 속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이를 널리 홍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지역 도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식량산업의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식량산업 종합계획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전협의회는 조병옥 군수, 지역농협 조합장, RPC 대표이사 등 15명이 참석해, 군 식량산업분야 5개년 동안의 중장기 계획 수립에 대한 추진과 용역 완료 상황을 보고하고, 관계 유관기관과 생산자단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발전협의회를 통해 식량산업 분야의 적정 자급률, 시설 투자 수요 등의 분석으로 식량 산업의 생산, 가공, 유통시설 설치와 운영에 대한 중장기적인 지원책과 방안을 제시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수립된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9월 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제출하고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승인 시 5년간 각종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는다. 군은 종합계획의 최종 승인으로 ▲통합 RPC(미곡종합처리시설) 시설현대화사업 자금 지원 ▲식량작물 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다각화) ▲쌀 가공산업육성지원 ▲RPC 벼 매입자금 추가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아 음성군의 식량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대전의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맛집 책자 ‘다시 찾는 대전 맛집 100선’과 맛집 지도 ‘다시 그린 대전 맛 지도’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맛 책자와 맛 지도는 사단법인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이 주관하여 민간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난 4월부터 대전의 식당과 커피전문점, 디저트 카페 등 2만 3천여 곳을 대상으로 시민추천을 받아, 빅데이터를 활용해 1000곳을 분석한 후 200곳을 1차로 선정했다. 편집위원으로 대학교수, 맛칼럼니스트, 유튜버, 블로거, 요리사,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와 시민 등 15명은 3개월 동안 현장 검증을 실시하여 최종 100곳을 선정했다. 맛 책자는 맛과 서비스․위생, 시설․분위기, 가격대비만족도 등 4개 항목에 걸쳐 각각 별, 숫자로 평가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왔다. 또 업소의 탄생 배경과 주인의 음식에 대한 생각과 음식 재료, 이용 방법, 영업시간, 주차장 등 다양한 정보와 함께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상호별 등의 목차도 수록했다. 맛 지도에는 대전 지도를 배경으로 100개 업소를 위치에 맞게 사진과 상호, 대표 메뉴, 전화번호 등으로 표기해 한눈에 원하는 지역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강원도형 착한 배달앱 ‘일단시켜’의 누적 주문 건수가 7만 건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배달앱 일단시켜는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900여 가맹점을 확보하고 올해 11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며, 총매출액 15억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특히,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는 민간 배달앱과 달리 입점비, 광고비, 중개수수료가 없는 착한 배달앱으로, 카드 수수료 외 추가 비용이 없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앱 활성화를 위해 ‘일단시켜’어플 설치 후 신규 가입 시 5천 원의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원주사랑상품권, 강원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해 매주 발급되는 다양한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 시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병민 경제진흥과장은 “배달앱 가맹점에 가입하면 수수료 부담이 없어 소상공인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니 서로 상생하는 착한 소비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일단시켜 입점을 위한 가맹점 가입은 가입전용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일단시켜 콜센터또는 경제진흥과 경제진흥팀에 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는 농업기술센터가 ‘2022년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군 최초로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유기가공식품(고춧가루, 들기름, 참기름) 제조·가공사업장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의 유기농산물 재배 면적은 264.6ha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유기농 고추 재배면적은 24ha로 약 9%를 차지하고 있으나 소량의 유기농산물을 가공할 수 있는 유기가공제품 제조 사업장이 없어 홍수 출하 대비와 부가가치 창출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고추이송기 등 가공장비 11종 14대를 갖춘 소규모 유기가공식품 사업장을 조성했다. 유기농 원료를 기반으로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조성됐으며, 우리 군 대표 유기농 작물인 고추를 비롯한 유기농 들깨, 참깨를 가공이 가능하다. 해당 사업은 괴산읍에 위치한 구유식품에서 추진하게 되며,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사업장으로 농업인들은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유기농산물을 가공한 제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장 조성을 통해 소규모 유기농 농가가 유기가공식품을 개발하는 첫 걸음이 되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9일 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상구 K앤K 글로벌트레이딩 회장을 충북도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고 회장은 2006년 베트남 하노이에 ‘K마켓’을 설립하고 베트남 전역에서 13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18차 세계한상대회장, 제2대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과 베트남 간 통상 분야에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재베트남 한인회 총연합회장을 겸임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가 다양하다. 도는 고상구 명예대사 위촉이 베트남 지역의 투자유치와 수출통상, 교류협력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앞으로 고상구 명예대사의 협조를 통해 충북의 농식품 수출 등 여러 분야에서 베트남 지역과의 폭넓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고 명예대사는 “김영환 지사가 충북의 쌀 과잉생산 등 농민 애환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듣고 충북의 명품쌀 등 농식품을 베트남에서 소비하는 방안을 구상해 왔다”며 “아시아태평양 한상 회원들을 통해 농산품은 물론 충북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7개 분야 11개국 30명의 명예대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가 2022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이하,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의 대상 품목 중 대파, 가을무, 가을배추의 신청을 읍‧면‧동사무소와 지역농협에서 오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 품목은 대파, 가을무, 가을배추 3개 품목으로 대파는 도내 14개 시군 전역이 대상이며, 가을무와 가을배추는 고창군, 부안군을 제외한 12개 시군이 대상이다. 지원대상 품목 중 출하기의 시장가격을 조사하여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운영 심의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차액의 90%를 보전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시군 통합마케팅조직 또는 지역농협과 출하계약서를 작성하고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전라북도 농가 소득안정 대표사업으로 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이 높은 노지작물을 경작하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망을 구축하고, 경영기반이 취약한 중소농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다. 신원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대파, 가을무와 가을배추는 그 어떤 품목보다도 가격 변동폭이 큰 품목”이라면서, “도내 대파, 가을무, 가을배추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시 교육청과 협의해 10월까지 관내 유치원·초·중·고 600개소를 대상으로 급식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검사, 식중독 원인균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올해부터 초·중·고에서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됨에 따라, 급식먹거리에 대한 학부모의 안전성 요구 증가로 한우확인, 살충제․항생제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칼, 도마 등 급식 조리기구에서 식중독 원인균 검사를 병행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시설에 대한 청결 유지 방안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우확인 검사는 첨단 장비로 한우 고유의 유전자 마커를 구분해 한우 여부를 판별해 쇠고기 둔갑 판매를 잡아내고, 잔류물질 검사로는 성장기 어린이의 항생제 내성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시와 보건환경연구원은 유치원·초·중·고에서 직접 수거한 축산물 및 교육청 의뢰 식재료를 검사하고 급식 관련 위해정보 발생 시 즉시 해당 제품 납품업체에 대한 수거·검사를 할 예정이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학교급식 안전성 검사로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 증진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저품위과에 대한 선제적 시장 격리를 통해 고품질 나주배 유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19일 올봄 기상 여건이 양호하고 병해충 피해가 적어 올해 배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4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소과 유통, 가격 폭락 등에 적극적으로 대비한다. 윤병태 시장은 민선 8기 5대 시정 방침 중 ‘지속가능한 농업, 살맛나는 농촌’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나주배 명품 브랜드화’를 제시했다. 그 첫 단추로 작년과 올해 생산된 소과, 기형과, 병과 등 저품위과를 가공용으로 매취해 시장에서 격리함으로써 수급과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고품질과 선별·유통을 통한 나주배 이미지 제고에 주력한다. 시는 올해 예산 8억원을 확보, 지난 설에 이어 추석 명절이 지난 시점에서 중소과 배를 수매하고 가공업체를 통해 배즙, 배퓨레 등 가공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제11호 태풍 ‘힌남노’ 여파로 피해를 입은 배 농가를 지원하고자 낙과배 수매에도 팔을 걷었다. 시는 추석 전후 이뤄진 피해조사에서 태풍으로 인한 배 낙과 피해 면적은 약 305만평으로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