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2년산 공공비축미 9만6701톤 매입에 이어 시장격리곡 8만9926톤을 추가로 매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번에 추가로 매입하는 시장격리곡 9만톤 중 21년산 1만4765톤은 구곡을 시장에서 격리함으로써 농협·민간 RPC 등의 경영 안정과 쌀값 안정을 유도한다. 또 22년산 시장격리곡 7만5161톤은 친환경벼 596톤을 포함한 물량으로 시군별 매입대상 품종으로 지정된 2가지 품종에 대해 매입하고, 매입방식과 시기는 공공비축미 매입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22년산의 경우 시장격리곡 매입가격 또한 공공비축미와 동일하게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중간정산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3만원(40kg/포)을 매입 직후 농업인에게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정부의 이번 수확기 시장격리곡 62만5000톤(조곡)은 지난 20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역대 최대 물량으로써 농업계와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해 쌀값 하락으로 시름이 깊은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월 15일 이철우 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미FDA 청정해역 수산물을 먹고, 즐기고, 느끼고, 만끽할 수 있는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온라인 축제 개최돼 아쉬움이 컸던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가 올해는 현장에서 참관객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가을밤 가리비와 함께 추억속으로’를 주제로 가리비·굴 등 고성 수산물 무료 시식회와 ‘가수 지원이와 함께하는 황금 가리비를 찾아라’ 가리비 경매를 통해 구매 관람객에게는 황금 5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발생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축제 1일 차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수 김용임, 소명, 한봄 등이 펼치는 가리비와 함께하는 5060 가을밤 콘서트가 열리고 2일 차는 7080을 중년층을 위한 가수 박남정, 도시와 아이들, 위일청, 우순실 등과 함께 추억여행 낭만 콘서트를, 3일 차는 고성의 미래인 청소년 중심 콘서트가 열린다. 군은 2019년에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방문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보다 30% 늘어난 9만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버섯산업연구원에서 지난 12일 지역 빵 개발을 위해 원목표고 버섯빵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품평회는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김성 장흥군수, 관내 제과점 및 베이커리 카페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시각으로 개발 중인 원목표고 버섯빵의 맛과 품질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품평한 원목표고 버섯빵은 장흥군 버섯산업연구원, 광주여자대학교, 궁전제과가 합작하여 개발했다. 리뉴얼 4종(▲ 장흥 표고버섯 불고기포카치아 ▲버섯이랑께 주먹빵 ▲원목 표고보섯 고로께 ▲원목 표고버섯 카스테라), 신제품 8종(▲ 원목 표고버섯 흑임자빵 ▲원목 표고버섯 파이만주 ▲원목 표고버섯 꿀빵 ▲원목 표고버섯 말차쿠키 ▲원목 표고버섯 구운 도넛 3종 ▲원목 표고버섯 파운드)으로 모두 장흥 원목표고가 재료로 들어갔다. 장흥버섯연구원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고, 맛과 향을 보완하여 최종 3-4종을 선정한 후 주물(빵틀)을 제작하고 개발된 표고빵 제조과정 기술은 앞으로 관내 제빵 업체의 수요자에게 확대해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장흥군 김성 군수는 “표고빵뿐만 아니라 표고를 활용하여 다양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이 오는 15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앞에서 제1회 농산물가공협동조합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가공협동조합 공동브랜드인 들애지음 제품을 널리 알리고, 가공아카데미 교육생 등 농산물가공에 관심있는 지역농업인들을 초청해 제품시식 평가 및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이 구성한 조직이다. 지난 2019년 12월 창립하여 2020년 4월 법인등록했으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사용수익허가 받아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했다. 조합은 지난해 공동브랜드인 ‘들애지음’ 제품을 처음 출시했고, 올해는 조합원 30여 명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가공제품을 만들어 약 1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길재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한해 200회 넘게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하여 가공제품을 만들고 있고 직거래장터 및 네이버스토어 등 다양한 온오프 판매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며 “들애지음 제품이 건강먹거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농산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세종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2022 여주오곡나루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 지역 고유의 콘텐츠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가족과 함께 풍요로운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전통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쌀뿐만 아니라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다섯가지 주요 곡식과 백가지 과일이 오갔던 거대한 나루터의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마치 조선시대에 있는 것 같은 분위기와 특색있는 마당을 제공한다. 올해 축제는 시민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길과 황포돛배가 드나드는 ‘나루마당’, 50여 개의 여주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장터로 구성된 ‘오곡마당’, 초대형 군고구마통을 지나 다양한 먹거리가 한곳에 모여있는 ‘잔치마당’으로 구성했다. 또 다양한 볼거리에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밤하늘을 빛내는 풍성한 가을달(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색불꽃놀이와 낙화놀이 등 화려한 불(火)의 향연, 남한강의 맑은 물(水)과 어우러진 형형색색의 조각 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2일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토토미 원주 빵 개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 특산물인 토토미, 치악산 복숭아, 조엄 밤고구마 등을 활용한 지역 대표 관광 먹거리를 최종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에 개발된 빵은 모두 토토미 쌀빵으로 복숭아 및 고구마 크림빵이 주력상품이다. 이 밖에도 고구마 및 복숭아 샌드, 조엄 꿀고구마빵, 토토미 샤브레 쿠키, 꽁드리 즉석빵 등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 생산장 2개소와 판매장 2개소에 기술이전을 마치고 11월 소비자 기호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12월에는 생산자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 생산 및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주 특산자원을 활용한 만큼 지역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에서 활동하는 먹거리 전문가들이 지난 12일 먹거리 종합계획 선도 지자체인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을 찾아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견학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최한 지역 먹거리 계획 활동가 양성 교육과정의 하나로 남양면 행복나눔터에서 진행됐다. 군은 활동가들에게 ▲지역 먹거리 정책 소개(농촌공동체과장) ▲청양군 먹거리 정책과 추진 방향 특강 및 질의응답(청양군수) ▲청양군의 중점과제(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상임이사)를 제공하고 지역 사례 시사점 토론(농촌경제연구원)을 진행했다. 이날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푸드플랜, 주민자치, 마을만들기, 농촌개발 일원화를 위한 조직개편,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출범, 먹거리 종합타운 구축, 먹거리 거버넌스 구성, 군수 품질인증제 시행,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시행 등을 소개했다. 군은 자체적으로 안전성을 검증한 농산물을 직매장(대전 유성구)과 학교급식, 공공 급식 등 105곳에 공급해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먹거리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해 의료+먹거리+돌봄 통합체계를 실현하고 내외 관계시장을 확대해 2030년까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2024년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중단에 따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도는 지난 12일 수출농가 및 단체, 남종섭 도의원, 수출업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기준 수출물류비 지원 규모는 7억 2,500만 원으로 도내 수출업체와 농가 111곳에 지원한다. 이는 도 수출지원사업 전체 예산 중 18.6%에 해당한다. 물류비 지원 중단 시 수출 농가의 물류비용 부담 증가로 수출경쟁력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 제10차 각료회의 합의에 따라 2024년부터 그동안 지원 가능했던 수출물류비 지원이 불가능하게 됐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도는 순차적으로 수출물류비 지원을 감축해 왔으며, 2024년부터는 지원을 중단한다. 간담회에서 안성원예농협 홍상의 조합장은 “경기도 수출 주력 품목인 배를 2021년 기준 약 190만 달러 상당 수출했으나, 수출물류비가 중단되면 경쟁국인 일본, 대만 등에 가격경쟁력에서 다소 뒤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비해 세계무역기구가 허용한 지원정책을 파악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9일까지서울시 종로구 서촌에서 운영된 팝업스토어 ‘괴산상회’가 서울시민의 큰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역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수도권 시민과 MZ세대에 적극 알리기 위해, 약 1달간 서울시 종로구 서촌에서 팝업스토어 ‘괴산상회’를 운영했다. 행사기간 동안 8천3백여 명의 서울시민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괴산을 경험했으며, 7백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인 ‘힐링 괴산 에코백’, ’괴산 소주잔’과 괴산군이 자체 개발한 유기농 ‘괴산빵’ 등 괴산을 특징할 수 있는 소재를 선보여 수도권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수옥폭포 등 괴산의 관광지를 홍보했으며, 괴산로컬 잡지 등을 전시해 괴산에서 실제 이루어지는 삶을 소개하기도 했다.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엑스포 조직위와 협업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찾아가는 홍보트럭’ 행사를 진행하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괴산상회를 방문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는 12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과 대회추진협의회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품질의 한우를 선정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전국한우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충남 한우는 경기 51, 강원 47, 충북 13, 충남 28 등 전국에서 292개 농가가 도전장을 낸 대회에서 우수성을 입증하며, 수상 의미를 더욱 빛냈다. 대회 출품 한우의 도축은 지난 11일, 경매는 이날 충북에 위치한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됐다. 경매에서 출하체중 1081kg, 도체중 684kg, 등지방 6mm, 등심단면적 등의 성적을 거둔 충남 서천 농장의 한우는 4850만 원에 낙찰 받았다. 충남 한우 브랜드 토바우 참여농가로 서천군 농장에서 한우 169마리를 일관사육하고 있으며, 연간 30-40마리를 출하하고 있다. 대상은 울산 지역 농가가 차지했으며, 시상식은 11월 3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강현 도 축산과장은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는 개량을 위해 묵묵히 힘써온 우리 한우농가의 노력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상받고 서로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