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무산김이 ‘ASC-MSC 국제인증’을 취득한 이후 처음으로 미국 추출길에 올랐다. 군은 장흥무산김이 무산김을 원료로 한 ‘구운김밥김’ 3,700봉, 1,800만원 상당을 미국으로 수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전국 최초로 해조류 국제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장흥무산김이 인증 취득 후 첫 수출이라는 데 의미를 뒀다. 장흥무산김은 2009년 전라남도와 장흥군의 수산업 규모화·기업화 시책의 일환으로 탄생한 회사로 군 대표 특산품인 친환경 무산김을 생산·가공·유통하는 회사로 최근에는 해외 수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으며 매년 약 30억원 이상의 무산김을 판매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2월 전국최대 규모의 ASC-MSC 인증을 취득한 장흥무산김 생산 어업인들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장흥무산김이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인증’은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추구하기 위해 네덜란드의 양식관리협의회(ASC)와 영국의 해양관리협의회(MSC)가 만든 국제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1일 충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한 2023년 충북 우수시장 평가에서 괴산전통시장이 최우수, 청천전통시장이 장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상인연합회는 △고객서비스 △전통시장 안전관리 △전통시장 사업 및 홍보 △상인 조직운영 및 관리 △기타(시설물 사후관리 노력도, 전통시장 코로나 극복) 등 총 5개 항목, 10개 지표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올 한 해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 도내 우수 전통시장 9개소(최우수 3, 우수 3, 장려 3)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 괴산전통시장이 최우수, 청천전통시장이 장려로 선정되며 상패와 함께 각각 900만 원, 4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이정우 괴산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모든 상인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충북 최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군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군과 함께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고 전했다. 한편, 괴산전통시장은 지난 8월 카카오(대표 홍은택)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전국 10개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동네 단골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7주간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군청 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 기록화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열고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가능성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청양 구기자 농업의 역사적, 농업 유산적 가치를 영구적으로 기록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충남연구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기록화 연구를 추진했다. 군은 문헌조사와 구술 채록, 현장 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양 구기자의 역사, 재배법, 전통 지식, 전통문화, 효능 등의 자료를 기록화하고 각종 학술․서적 자료, 공개 영상물, 신문 기사 자료 등을 확보해 결과물을 제작 공개했다. 특히 이번 연구로 확보된 자료는 향후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 시 고증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청양 구기자 해설사 육성과 주민 교육, 홍보 및 학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100년 역사의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의 귀중한 가치를 다음 세대에 계승하기 위해서는 기록화 작업이 매우 중요했다”라며 “향후 청양 구기자 농업의 가치를 인정받고 체계적인 보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화장품 제조·판매업으로 등록하지 않거나 소비자가 의약품 또는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잘못 인식하도록 표시·광고한 업체들이 경기도(도지사 김동연)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도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 화장용 제품류, 인체 세정용 제품류, 목욕용 제품류, 두발용 제품류 등의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90개소를 집중 단속해 12개 업체 1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생활필수품인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선량한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반 내용은 ▲화장품에 포함되는 화장비누, 물티슈 등을 화장품 제조업 및 화장품책임판매업으로 등록 없이 제조해 판매한 경우(3건) ▲아토피, 여드름 등 문제성 피부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 또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하게 하도록 표시·광고한 경우(11건) 등이다. 화장품법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 또는 신고 없이 화장품을 제조 또는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소비자가 의약품, 기능성, 천연 화장품 등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도록 표시·광고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민생사법경찰팀이 자가 품질 검사를 하지 않고 양념육 판매 영업을 하거나 자체 위생관리 기준에 따른 위생점검을 하지 않는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축산물 판매업소 16개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11월 6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식육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등 454개소를 단속해 총 16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매일 작성해야 하는 위생점검일지를 작성하지 않거나, 식육의 부위·종류·등급·도축장명 등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정보를 다 표시하지 않고 식육을 판매한 경우, 표시사항에 기재된 소 이력번호가 실제 판매되는 쇠고기와 일치하지 않은 경우 등이다. 이 중 한우 유전자 및 이력번호 일치 여부는 학교 급식 및 식육판매업소 등 쇠고기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202건의 시료를 채취해 도 동물위생시험소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과학적 분석을 거쳐 확인했다. 확인 결과 모두 한우인 것으로 판명됐으나, 학교 급식 3건과 정육점 등 쇠고기 취급 업소 7건의 이력번호 불일치 사례가 확인됐다. 적발된 업체들은 축산물위생관리법,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에서 소 이력제 5개 부문, 돼지 이력제 1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6관왕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평가 결과 소 위탁기관 이행실태 분야에서 영암축협, 순천광양축협, 여수축협이 각각 그룹별 1위를 차지했다. 또 구례축협과 해남진도축협이 업무관리 우수 위탁 기관으로 선정돼 농식품부장관 표창과 시상금(개소당 90만 원)을 수상하게 된다. 돼지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는 사육·유통 단계별 우수 기관·업소를 평가하고 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사육단계에서 영광소재 농협 종돈개량사업소가 농식품부 장관 표창과 시상금(9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는 사육·유통단계 이력 관리 이행실태를 평가해 제도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가 총괄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농협경제지주가 평가한다. 소 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는 사육 규모별 위탁기관을 6개 그룹으로 나누고 이력 정보 일치율, 기한 내 전산 신고율, 업무관리 실태 등 항목을 평가해 합산된 점수로 그룹별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지난 2008년 도입된 축산물이력제는 소비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20일 횡성군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8기 횡성한우사관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김명기 횡성군수와 김영숙 횡성군의회 의장, 김정일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장, 엄경익 횡성축협조합장, 방창량 횡성한우협동조합 본부장, 정연복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 최철희 전국한우협회 횡성군지부장 등을 비롯하여 22명의 수료생이 참석했다. 제8기 횡성한우사관학교는 지난 3월 3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9개월의 전문 강의, 우수농가 사례발표 및 견학, 현장 컨설팅, 소 등급판정 현장실습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김명기 군수는 “제8기 횡성한우사관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고, 긴 과정을 남다른 열정으로 이수한 22명의 수료생께 축하의 말씀 드린다.”라며, “사관학교를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횡성한우 발전의 주축으로서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8기를 마치는 횡성한우사관학교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2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개발한 농식품 연구성과의 산업 활용도 증대를 위해 관내 업체와 1건의 특허기술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옥수수를 포함하는 별미장 제조방법’으로 괴산군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의 가공이용도 증대를 목적으로 충북농업기술원과 공동개발한 특허기술이다. 별미장은 속성장 혹은 단기장으로 불리며, 주원료 콩에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해 계절과 지역에 따라 별미로 담는 장으로 발효기간이 짧고 부재료에 따라 다양한 기능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기술은 장에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하면서 △총 폴리페놀 △항산화능 △아미노태 질소 함량 등은 높이고, 충북농업기술원 개발 종균(Bacillus velezensis)을 첨가해 △바이오제닉 아민 저감과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 유해균 생육은 억제하는 효과를 특징으로 갖고 있다. 기술을 이전받은 가산농업회사법인은 무청시래기, 배추우거지, 절임배추 등을 주요 품목으로 하며 이번 기술을 활용해 별미장 시래기 밀키트를 제조해 2024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담양 음식특화농공단지’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에코월드팜 등 9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추진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투자협약 기업은 음식특화농공단지 입주 의향과 함께 담양군의 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협력하게 된다. 지금까지 13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주식회사 에코월드팜, 엔피케이, 농업회사법인 비제이, 오하이코리아, 에이에프피에스앤피주식회사, 비타민하우스, 농업회사법인 산들해, 케이원로지스, 에이에프피네오푸드 등 9개 식품기업이다. 군은 앞으로 음식특화농공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수요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일반산업단지 1개소와 농공단지 3개소를 조성·관리하고 있으나 현재 분양이 100% 완료되어 산업단지 부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기업들이 담양군에 투자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신규 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후보지를 고서면 산덕리와 창평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2023년 충청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사업의 필요성, 사업추진 의지 및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2년에 걸쳐 총 25억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한다. 1년차(2024)에는 센터 운영 및 건축계획 수립, 실시 설계 등이 이뤄지며, 2년차(2025)에는 센터 착공·완공,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원구 오창읍에 조성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먹거리에 대한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공공(학교)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농업의 지속가능성 담보와 지역농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획생산체계 및 공공(학교)급식의 지역농산물 현물공급체계를 마련해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된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