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야구장에서 먹는 음식, 이제 더 안심하고 즐겨도 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대구시, 삼성 라이온즈가 협력해 전국 야구장 최초로 '식품 안심 구역(ZONE)'을 라이온즈 파크에 지정했다. 이는 경기장 내 식품접객업소의 80% 이상이 음식점 위생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가능해졌다. 새로운 시즌을 맞은 야구팬들에게는 '먹거리 걱정 없는 관람'이라는 특별한 선물이 된 셈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대구시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단장 이종열, 라이온즈 파크)와 협력해 전국 야구장 최초 식음료 매장 80% 이상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20개소)으로, 지난 24일에 식품 안심 구역(Zone)을 지정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라이온즈 파크는 2024 KBO리그 전체 10개 구단 중 2번째로 많은 관중 수(평균 관중 수: 18,452명, 누적 관중 수: 134만 7,022명)를 보유하고 있다. 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라거맥주 ’테라‘와 ’켈리‘ 라거 흑맥주’스타우트‘를 재단장하고 봄.여름 맞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 출시한 테라는 국산 맥주 중 가장 빠른 시간 내에 100만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 시장에 빠르게 안착 후 현재 50억병 넘게 판매하고 있다. 테라는 100% 청정 맥아를 사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미세먼지 시대 맥주의 주 원료인 맥아의 청정성을 위해 전세계 거의 모든 맥아를 테스트했고, 그 결과 세계 대기질 부문 1위 국가 호주의 청정맥아만을 100% 사용했다. 테라는 100% 진짜 탄산만을 사용했다. 인공을 거부하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인위적인 탄산의 주입없이 발효 과정 중 발생하는 진짜 탄산만을 사용해 인위적인 따끔거림없이 강력한 탄산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테라는 출시 6년차인 작년 7월 처음으로 라이트 맥주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테라라이트는 3분의 1의 낮은 칼로리와 제로슈거 공법을 통해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다. 또한 맥즙을 추출하는데 기존 대비 4배 더 시간을 기울여 맥주 본연의 맛도 놓치지 않았다. 사측은 출시 6주년을 맞은 테라 맥주의 패키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관내 기업체 체리부로와 진천 축협 간 외국인 근로자들의 복지증진과 상생 도모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군수와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 박승서 진천축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근로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체리부로 외국인 근로자에게 하나로마트 물품 구매 시 할인 혜택 제공, 신규직원 채용 시 급여통장 발급 등 원스톱 서비스와 우대금리 제공,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이승현 군 축산유통과 축산정책팀장은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확대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등 외국인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일 나주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역량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2025년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청렴 소양,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중심으로 임직원의 청렴 의식 제고와 부패 행위 사전 예방을 위한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직급 간 인식 차이에서 생기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직원 간의 소통과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다양한 실제 사례를 활용해 공직자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참석한 직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aT는 3월 31일 기관장과 상임감사가 공동 주관하는 전사적인 반부패-윤리 TF를 구축해 조직 내 부패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전종화 aT 상임감사는 “이번 교육으로 임직원 모두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공직자가 갖춰야 할 청렴 인식을 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1일, 2분기 첫 업무 시작과 함께 이웃사랑,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하림 본사와 정읍공장, 사육사업본부 3곳에서 진행됐다.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임직원 70여 명의 자발적 참여로 헌혈과 함께 헌혈증 기부까지 이어졌다. 최근 저출생과 고령화로 헌혈 인구 감소와 중증 수혈 환자 증가 등에 따라 부족한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이어오고 있는 하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하림은 지난 2017년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분기별 1회씩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분기마다 60~7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부된 헌혈증서는 백혈병 아동 등 긴급 수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증할 계획이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 동참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ESG경영 실천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식품업계가 지속된 내수침체와 국제 원재료 가격 급등, 고환율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물가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의 협의를 지속하고, 할인행사 등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자구책도 함께 마련 중이라는 입장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몇 년간 식품업계는 원재료·인건비·에너지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며 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다”며 “그럼에도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환율과 국제 원재료 가격이 지속 상승하면서 업계 전체에 가격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2022년 12월 10%까지 치솟았던 가공식품 물가상승률은 최근 2.9%(2025년 2월 기준) 수준까지 낮아졌으나, 향후 국제정세 악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가격 급등, 고유가 등의 여파로 이같은 흐름이 유지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특히 설탕, 커피, 코코아, 팜유 등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주요 원료의 가격 변동성과 고환율은 식품 제조 원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 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31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창업농지원센터에서 서종경 센터장 및 청년농부사관학교 13기 딸기반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45세 미만 창농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4개월 귀농장기교육과정으로 2018년 1기를 시작한 이후 2024년까지 12개 기수 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13기의 경우 3월 31일 딸기반을 시작으로 4월 14일 토마토반 30명, 5월 12일 엽채류반 30명이 입교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총 3단계로 ▲ 농업입문교육(이론)-재배기술, 병해충관리, 토양관리, 원예학 기초 등 ▲ 중급교육(실습)-희망작물 실습농장 파견 및 도제식 학습 ▲ 고급교육(이론)-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농 준비, 농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총 400여시간의 커리큘럼이 편성돼 있다. 졸업 후에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영농정착단계별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창농 초기 직면할 수 있는 농지마련, 마케팅, 판로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부터 청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을 주제로,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수산인의날은 국민에게 수산업과 어촌의 가치를 알리고,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개 보물을 간직한 군에서 열렸다. 기념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 한국수산총연합회와 전북특별자치도, 군이 주관한 가운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과 전국의 수산인 1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장 외부에 마련된 정책‧홍보 부스에는 고창 수산물 특별전시관, 수산물 시식 및 홍보부스 등이 운영됐으며, 수산물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군은 전국 바지락 생산량의 50%(약2만톤)를 차지하고 있고, 군 대표 식재료인 풍천장어도 최첨단 양식 시스템과 다양한 요리법과 가공제품이 개발되어 수산인들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표창은 한정면허 개발 및 소득창출을 위해 힘쓴 김충 고창군수산업협동조합장(은탑 산업훈장), 김 수출 및 상생협약을 통하여 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최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육류 소비가 늘어나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전남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소·돼지·오리·닭·염소)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상태로 원활히 공급되도록 철저한 검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나주농협축산물공판장을 비롯해 전남 도축장 20개소에서는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도축장에서 생산한 식육을 대상으로 대장균, 일반세균,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검사와 더불어 항생제 등 유해잔류물질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도축검사 및 축산물검사 강화를 위해 매년 신규검사관을 다수 배치하는 등 부적합 축산물의 유통 원천 차단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하절기 대비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 발생에 따른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도축장 환경검사를 강화하고, 생·해체 검사를 철저히 하는 등 도축장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지영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남 축산물 생산 및 유통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며 “봄철에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 한층 철저한 위생·안전검사를 실시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전남산 축산물과 함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체형 관리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과거엔 2030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체중 감량’이 주요 목적이었다면 최근에는 4050 중장년층이 ‘복부지방 감소’와 ‘대사 건강 유지’를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를 택하고 있다. 단기 체중 감량보다 ‘지속 가능한 체지방 관리’, 무리한 운동 대신 식사 후 혈당 및 지방 대사를 관리해주는 고기능성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건강검진 결과 복부비만·내장지방 위험군으로 분류된 이들이 식이요법과 병행해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50대 이상 소비자들이 직접 ‘지방 억제에 도움 주는 성분이 뭐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단순 다이어트를 넘어 혈당·콜레스테롤 관리까지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폴리페놀·카테킨·가르시니아…기능성 원료로 무장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선 기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원료 중심의 제품이 강세다. 대표 성분으로는 ▲녹차추출물(카테킨) ▲풋사과추출물(애플페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등이 있다. 녹차의 떫은맛 성분인 ‘카테킨’은 체지방 감소, 항산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으로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풀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