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단백질은 근육 유지, 면역력 강화, 노화 지연 등 건강 관리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최근 식단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고, 체내 흡수율은 동물성 단백질인 한우는 각광받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고르게 함유한 완전 단백질 식재료로, 건강한 단백질 섭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9일 강조했다. 한우 단백질의 질과 양을 동시에 고려할 때, 한우는 일상에서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탁월한 장점을 지닌다. 한우는 부위에 따라 단백질 함량에 차이를 보이는데 경상대학교 주선태 연구팀이 발표한 한우의 육질, 등급별 39개 소분할육의 영양성분 및 품질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등급 한우고기 100g 기준으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부위는 사태(22g)이며, 이어 우둔(21~22g), 목심(21g), 설도(21g), 안심(21g), 앞다리(20~21g), 채끝(20g), 양지(18g), 등심(18g), 갈비(17~18g) 순으로 나타났다. 한우는 부위별로 단백질 밀도와 영양 특성이 상이하기 때문에 섭취 목적이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적절한 부위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대표 구미현)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사업장에서 발생한 근무 중 사고로 직원 한 명이 9일 새벽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에 대해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현 아워홈 대표이사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직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유가족 지원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워홈 측은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한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는 최근 산업현장의 근로자 안전 문제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해, 기업의 산업안전 관리 실태와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라면어워즈 위원회는 오는 6월 9일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과 라면을 선정하는 '2025 라면어워즈(Ramen Award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면어워즈는 라면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라면어워즈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라면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이고 우수한 제품과 기업을 선정한다. 라면어워즈는 △브랜드 대상 △글로벌 대상 △트렌드 대상 △마케팅 대상 △혁신 대상 △베스트 신상품 △봉지라면 대상 △컵라면 대상 △짜장라면 대상 △비빔라면 대상 △짬뽕라면 대상 △매운라면 대상 △즉석 라면 조리기 대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평가를 통해 라면어워즈 대상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최근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강 라면' 체험 문화가 급부상함에 따라 '즉석 라면 조리기 대상'이 신설되었다. SNS를 통해 한강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한국의 독특한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방문 시 '한강 라면' 체험을 필수 코스로 여기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해외에서도 '한강 라면'을 현지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식 즉석 라면 조리기가 해외에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이와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물품 지원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식물성 음료인 연세넛유(7넛츠) 멸균 제품 2만 팩으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경북 영덕군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의성군청과 안동시청에는 해당 지역 대리점을 통해 각각 고단백두유(아몬드&잣) 1,200팩을 기탁했다. 또한, 연세유업은 영덕, 안동 등에 위치한 대리점 중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대리점에 대해 특별 지원을 진행하며, 피해 복구와 운영 정상화를 돕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산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면서 산림뿐만 아니라 주택과 농경지 등에 큰 피해를 입혔다. 정부와 지자체는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으며, 연세유업 역시 피해 주민들과 대리점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3월 한 달간 의료제품 총 129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9일 밝혔다. 2025년 3월 의료제품 허가 품목 수는 ’24년 3월(166개) 및 ’24년 월평균(124개) 대비 77.7%, 104.0% 수준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신약으로 편두통 예방 치료제인 ‘너텍구강붕해정75밀리그램(리메제판트황산염수화물)’, 전이성 결장직장암 성인 환자 치료제 ‘프루자클라캡슐1밀리그램(프루퀸티닙)’등 2품목을 허가했다. 또한 디지털의료기기로 간세포암 재발 여부를 확률로 표시하여 간세포암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를 국내 최초로 허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적극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의료제품별 상세한 허가사항은 전자민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기술원이 곡성의 대표 특화작목인 토란의 소비확대를 위해 아린 맛을 줄인 토란 떡볶이 밀키트와 스틱형 부침가루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곡성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토란의 아린 맛을 줄이고 편이성을 높인 소재와 가공제품을 개발을 위해 2년간 연구한 끝에 원물 대비 30%의 아린 맛 성분을 줄인 건조분말 소재를 개발했다. 토란 떡볶이 밀키트는 아린 맛을 줄인 토란 분말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이 맛있게 먹도록 조롱이떡과 떡볶이 소스를 개발해 만든 제품이고, 스틱형 토란 부침가루는 전남 청년창농타운 입주 기업인 곡성 팜야와 협업해 1인 가구나 캠핑족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춰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기존 토란 부침가루 제품을 스틱형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곡성 토란은 전국 생산량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리적표시 제108호로 지정된 전남의 대표적 특화 품목으로 칼륨, 칼슘과 같은 무기질과 필수아미노산,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갈락탄, 뮤신, 멜라토닌과 같은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혈압 조절, 변비 개선, 항당뇨, 면역 증진 등 효과가 있다. 토란은 대부분 원물이나 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제조업체와 수입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올해 의약품 제조·수입·품질관리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의약품 보고 제도를 안내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정책 설명회’를 9일 건설공제조합(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의약품 제조업체 약사 감시 ▲의약품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안전관리 ▲의약품 해외제조소 관리 ▲의약품 생산 및 수출·수입 실적 보고 등 올해 의약품 분야 추진 정책에 대해 안내하고, 규제 변화 관련 질문에 대해 현장에서 답변할 예정이다. 특히 의약품 제조업체에 대한 GMP 적합판정을 비대면 조사로 실시하는 방안, 완제의약품 제조업체의 원료공급자 평가 책임성 강화 방안 등을 설명하고, 니트로사민류 불순물에 대한 업계 주도 관리와 의약품 유사 용기·포장 개선 등 ’25년 식약처 주요 의약품 관리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안내한다. 아울러 제조·수입업자가 규정을 올바르게 준수할 수 있도록 해외제조소 등록 관련 규정 개정 내용, 의약품 생산 및 수출·수입 실적 보고 시 유의사항 등도 실제 사례를 이용하여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설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두유면 시리즈의 신제품을 출시해 ‘제로면’ 라인업을 더욱 다양하게 확장하고, 관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풀무원식품은 고식이섬유와 고칼슘 등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는 ‘두유면’의 특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메밀을 더해 면 요리에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글루텐 프리(Gluten-Free) 제품 ‘풀무원지구식단 메밀두유면’을 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풀무원지구식단은 ‘나를 위한 건강한 식단’에 중점을 두고 영양적 이점을 더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식단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밀가루가 없는 제로면’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집중 육성 중이다. 최근에는 ‘두유면’ 확산을 위해 생산 기지를 자체 생산 공장인 의령두부 공장으로 이관하고 생산 라인 보강을 통해 월 생산량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늘린 바 있다. 이번에는 두유면 시리즈의 신제품을 출시해 ‘제로면’ 영역을 더욱 확장한다. ‘제로면’ 라인업에는 신제품 ‘메밀두유면’을 비롯해 ‘얇은두유면’, ‘납작두유면’, 그리고 ‘얇은두유면 비빔국수’ 등 키트 제품들이 있다. 신제품 ‘메밀두유면’은 밀가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열라면에 치즈를 첨가해 한층 더 부드럽고 고소한 ‘열치즈라면’ 용기면을 출시했다. '열치즈라면’은 오뚜기 대표 라면 중 하나인 열라면의 화끈한 매운맛을 적용해 알싸하고 맛있게 매운 맛을 자랑한다. 또한 '치즈큐브후레이크'를 첨가하여 보임성과 씹는 맛을 더했으며, 특히 다양한 치즈 원료를 적용한 치즈별첨스프는 치즈 특유의 진하고 고소한 맛을 구현해 열라면 매운맛과의 조화를 한층 극대화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의 화끈한 열라면에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를 조합해 매운맛에 익숙지 않은 분들도 열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치즈가 조화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종가가 갓 담근 신선함과 아삭한 식감을 살린 ‘배추 겉절이’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 ‘배추 겉절이’는 갓 담근 신선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와 온라인 중심의 유통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됐다. 별도의 숙성 과정 없이 바로 섭취하는 겉절이 특성상 신선도와 빠른 배송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특성은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진열 등 시간 소요를 줄일 수 있는 온라인 및 퀵커머스 시장 등의 성장과도 맞물린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포장김치 온라인 판매액 비중은 약 55%로 오프라인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포장김치 1호 종가만의 기술과 노하우가 담긴 ‘배추 겉절이’는 갓 담아 먹던 겉절이의 아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배추는 물론 고추, 마늘, 양파, 새우액젓 등 우리 농산물을 사용했으며 양념에는 홍고추를 갈아 넣어 칼칼한 맛을 더하고, 배 퓌레를 사용해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단맛까지 조화롭게 구현했다. 또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담아 간편함을 더하고 밥은 물론 칼국수, 수육, 국밥 등과 최고의 페어링으로 즐길 수 있다. 제품 특성상 신선도를 유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