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자원순환 강화를 위해 ‘맥심 슈프림골드’ 커피믹스 포장재에 멸균팩 재활용지를 활용한다. 멸균팩은 주로 두유나 주스 포장에 사용되며 종이, 알루미늄, 폴리에틸렌 등 복합 소재로 구성되어 분리가 까다롭기 때문에 재활용률이 낮고 대부분 폐기되어 왔다. 동서식품은 멸균팩에서 알루미늄 층을 분리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만을 활용해 맥심 슈프림골드 포장재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3톤 규모의 멸균팩이 재활용되어 자원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맥심 슈프림골드에 사용되는 재활용지는 GR(Good Recycled)인증을 획득한 포장재이다. GR 인증은 재활용 제품의 품질과 친환경성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해당 포장재가 재활용 원료를 활용하면서도 품질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패키지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5년에는 맥심 커피믹스 스틱의 잉크 및 유기용제 사용량을 줄였으며, 2023년에는 맥심 커피믹스와 맥심 인스턴트 커피 리필, 시리얼 등에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했다. 2021년부터는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배홍동 브랜드로 선보이는 네 번째 신제품 ‘배홍동막국수’를 오는 3월 2일 출시한다. 배홍동막국수는 국산 메밀을 넣어 만든 면발과 배홍동 특유의 매콤새콤한 비빔장, 들기름의 고소함이 한데 어우러진 제품으로, 올여름 비빔라면 시장에 색다른 별미를 선사한다. 배홍동막국수의 면은 국산 메밀을 사용한 건면으로 구수함과 함께 깔끔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소스는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한 매콤 시원한 배홍동 비빔장에 막국수와 어울리는 고소한 들기름과 알싸한 겨자를 더했고, 별첨으로 김과 국산 통메밀 플레이크를 넣어 완성도를 높였다. 농심 관계자는 “배홍동은 비빔면의 핵심인 비빔장의 품질을 차별화해 출시와 동시에 가파른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어느덧 선두 경쟁을 펼치는 강력한 브랜드로 성장했다”라며, “올해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으로 비빔면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홍동막국수의 개발 모티브가 된 ‘막국수’는 메밀면의 부드러운 식감과 들기름의 고소한 풍미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각 지역 막국수 맛집이 SNS를 통해 화제를 모으며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빅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검찰이 전분 및 당류(전분당)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식품업체 네 곳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23일 CJ제일제당, 대상, 삼양사, 사조CPK 본사와 전현직 임직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전분당은 옥수수 전분 등을 가수분해해 만드는 감미료로 물엿과 과당, 올리고당 등이 전분당에 해당한다. 검찰은 담합의 구조와 범행 규모를 분석한 결과 설탕·밀가루 담합 수사 과정에서 전분당 분야에서도 담합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업체 간 가격 담합 과정과 출하량 조정 여부, 최고위 경영진 관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전망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는 홈플러스의 향후 운명을 가를 서울회생법원의 판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사회민주당, 진보당, 마트노조로 구성된 ‘홈플러스 사태해결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회생 절차 연장과 제3자 관리인으로 유암코(연합자산관리) 선임을 요구했다. 현장 발언에 나선 민병덕 을지로위원장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기습적으로 회생을 신청한 지 1년이 다 돼가지만 상황은 오히려 악화됐다고 비판했다. 민 의원은 “홈플러스를 살리겠다던 MBK가 126개였던 점포를 102개로 줄이겠다고 한다”며 “원천·광양·장림점은 이미 폐점했고, 잠실점 등 주요 점포도 문을 닫을 예정인데 이것이 어떻게 정상화이고 회생이냐”고 반문했다. 사실상 회생 절차를 활용해 자산을 매각하고 철수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민 의원은 특히 MBK 김병주 회장을 향해 “이 사태의 당사자로서 구체적인 생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책임을 회피한다면 사회적 책임 역시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청와대 앞에서는 마트노조 안수용 지부장을 비롯한 대표자 2명이 21일째 노숙 단식 농성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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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로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이탈리아 현지 기업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해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유럽 내 프리미엄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이탈리아 화장품 ODM 기업 ‘케미노바(Keminova)’의 지분 51%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는 다음 달 이탈리아 정부 승인 등을 거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1985년 설립된 케미노바는 지난해 약 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간 약 2천만 개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더마 코스메틱, 헤어케어, 의료기기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내 유력 브랜드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그간 한국을 비롯해 중국(상해·광저우),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4개국에 생산 거점을 운영해 왔다. 이번 인수로 해외 생산 공장 진출국은 5개국으로 확대된다. 연간 생산량은 약 33억 개에 달한다. 유럽은 미국·중국과 함께 세계 3대 화장품 시장으로 꼽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코스맥스는 이미 프랑스 파리에 영업사무소를 두고 유럽 고객사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23일 농업·농촌의 공간과 상품 가치를 종합적으로 높이기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본 이념을 규정하고 있으나, 농촌의 경관과 농산물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한 ‘농업·농촌디자인’의 개념과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기반은 아직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최근 농촌은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공간을 넘어 경관,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농산물 역시 생산물로서의 품질경쟁을 넘어 브랜드 가치와 디자인을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자 하는 시도가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강원도 영월의 ‘그래도팜’은 ‘토마토 브랜딩’을 통해 단순한 생산을 넘어 농장의 철학과 스토리를 소비자가 직접 체감하도록 확장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소비자층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시장 경쟁력을 만들어낸 성공적인 농산물 브랜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어기구 위원장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3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민병덕), 진보당, 사회민주당과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국회에서 홈플러스 회생 연장 및 유암코 3차 관리인 선임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업소용(B2B) 전분당 가격을 3~5% 인하한데 이어, 일반 소비자용(B2C) 전분당 제품의 가격을 최대 5% 내린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측은 “최근 국제 원재료 가격을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라며, “고객과 소비자들의 부담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산물 가격 상승의 원인을 두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시각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농업인은 기후 위기에 따른 생산량 감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은 반면, 도시민들은 불투명한 유통 구조와 마진 문제를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발표한 ‘2025년 농업·농촌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2025년 농식품 분야 최대 관심 이슈로 농업인은 ‘기후변화’(26.5%)와 ‘자연재해’(15.2%)를, 도시민은 ‘자연재해’(20.7%)와 ‘기후변화’(18.4%)를 각각 1·2순위로 꼽았다. 특히 도시민의 자연재해 관심도는 전년(10.3%) 대비 10.4%p 급증했다. 이는 기후 리스크가 농업 생산 현장을 넘어 도시 소비자에게도 직접적인 생활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농업인은 이에 더해 ‘농민·농촌기본소득’(11.0%), ‘농산물 가격 안정’(10.1%), ‘공익직불제’(6.7%) 등 소득·정책 관련 이슈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환경 리스크 대응과 함께 소득 안전망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는 셈이다. 농식품 가격 상승 요인에 대해서는 공통 인식과 인식 격차가 동시에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