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 이하 육우자조금)가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반찬 셰프 송하슬람과 함께 집밥 친구, 우리 육우 요리특강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남원 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영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와 대구 상서고등학교, 진해 해군사관학교로 진행된 이번 요리 특강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육우를 활용해 단체 급식을 적합한 메뉴를 선보였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반찬 셰프 송하슬람이 진행을 맡아 옥수수 육우 갈비찜 레시피를 시연했고, 익숙한 재료를 새로운 조합으로 육우의 강점을 더욱더 살릴 수 있는 레시피를 참가자들에게 공개했으며, 초당옥수수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육우와 어우러진 갈비찜으로 심을 함께 삶아 옥수수의 향을 전체적으로 더하면서 구운 옥수수살은 고명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요리특강을 진행한 송 셰프는 “육우는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고 지방이 적어 요리 시 깔끔한 풍미를 살릴 수 있다”라며 “육우의 훌륭한 가성비와 품질적으로도 만족도가 높아 단체 급식이나 군 급식에도 손쉽게 응용할 수 있는 최고의 식재료”라고 소감을 전했다. 육우자조금은 올해 캠페인 슬로건인 집밥 친구, 우리 육우에 맞게 언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겨울철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김장용 식재료와 수산물의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고춧가루, 절임배추, 식염 등 김장용 식재료 120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중금속, 보존료, 대장균, 세균수 등을 검사한다. 이와 함께 호떡, 찐빵, 만두, 어묵 등 겨울철 간식(120건)에 대한 기준·규격, ‘혈당상승 억제’ 등의 기능성이 표시된 일반식품(60건)의 기능성 성분 함량도 검사한다. 또한 11월 1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지자체,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겨울철 생산량이 많고 국민들이 즐겨찾는 다소비 수산물인 마른김, 과메기, 황태, 멸치 등 단순처리 수산물과 생식용 굴, 배달회 등 총 710건을 수거하여 그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항목을 중심으로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식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축산업계가 정부의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오세진)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환경부가 제시한 축산업 부문 감축 목표는 산업 현실을 무시한 일방적 정책으로, 식량안보와 농가 생존권을 위협하는 졸속 행정”이라며 즉각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2035 NDC 대국민 공청회’에서 **축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률을 (1안) 50~60%, (2안) 53~60%**로 제시했다. 이는 일반 산업보다 1~2%p 높은 수준이다. 협의회는 “축산업계도 탄소중립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가축 사육두수를 기준으로 한 Tier 1 방식으로는 현실적 감축이 불가능하다”며 “현재 농가의 20% 감축은 곧 20% 폐업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 비중은 2022년 기준 국가 전체의 1.58%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산업보다 높은 감축률이 부과된 데 대해 협의회는 “형평성과 실현 가능성을 모두 잃은 정책”이라며 “산정 기준도 마련하지 않은 채 목표만 던지는 것은 탁상행정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전북 정읍의 첨단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국립농업과학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한 그린바이오 산업용 미생물 안전중복보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농식품부가 수립한 제4차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2024~2028)의 세부 이행 과정의 하나로 산업적 가치가 높은 미생물의 멸실을 예방하여 주요 농업생명자원에 대한 안정적 확보 및 관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보유한 주요 미생물(총 323균주)은 정부가 지정한 국가 미생물 중앙은행인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은행(KACC)에 액화질소 및 초저온 냉동 방식으로 중복 보존되고, 이를 통해 한 기관에서 보관하던 미생물을 국가 차원에서 한 번 더 보관함으로써, 자연재해나 시스템 오류 등으로 인한 자원 유실 위험을 최소화하고 이중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보존된 미생물은 기탁기관의 승인 없이 출고되거나 공개되지 않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2026년 글로벌 주력 제품으로 삼고 향후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지난 10월 농심이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제품으로, 최근 스와이시(Swicy) 트렌드를 반영해 외국인에게 친숙한 단맛과 한국식 매콤달콤한 맛을 조화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와이시(Swicy, Sweet+Spicy)는 단맛과 매운맛의 조합을 뜻하는 신조어로, 외식 메뉴부터 음료 및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미각 경험을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해외 한식 소비자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한식 메뉴로 ‘한국식 치킨(양념치킨 등)’, ‘김치’, ‘비빔밥’이 1~3위를 차지해, 한식 메뉴 중에서도 ‘스와이시’ 풍미에 대한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것이 확인됐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고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참기름으로 볶은 고소한 풍미의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함께 청경채와 김치 플레이크를 더해 진한 맛과 식감을 살렸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하나로유통(대표이사 임영선)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신촌 책거리 일대에서 '하나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 20여 명은 신촌 책거리 일대를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지역사회 환경 정화에 힘썼다. 지난해부터 플로깅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는 농협하나로유통은 일상 속 작은 행동이 환경보호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ESG 경영 실천 문화를 확립하고 있다. 임영선 대표이사는 “하나로 플로깅 캠페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형 ESG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운영하는 농식품 전문 플랫폼 농협몰은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NH포인트-Npay포인트 양방향 전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NH포인트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Npay포인트를 NH포인트로 1천원 이상 전환 후 농협몰 내 이벤트 기획전에서 1천 포인트 이상 사용해 상품을 구매한 선착순 5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자에게는 구매금액의 50%(최대 1만원)를 NH포인트로 적립해주며, 12월 중 NH멤버스 앱 PUSH를 통해 세부사항이 안내될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고객 편의와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양방향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출시했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이벤트를 통해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세계 최대 농식품 소비지인 미국에서 한국산 배(K-Pear)의 수출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배수출연합 ▲한국배연합회 ▲한국배수출 등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미국 내 주요 한인마트 37개소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 행사를 진행해 한국 배의 아삭한 식감과 청량한 단맛을 소개했다. 또한, 현지 커넥티드TV 광고를 송출해 미국 소비자에게 한국산 배의 인지도를 높였으며, 농무관 및 식약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미국 수출동향을 파악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산 농산물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산 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려 K-푸드의 대표 과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K-푸드의 아세안 지역 수출 확대와 현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에서 2025 아세안 K-푸드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B2C와 B2B로 구성된 이번 페어는 하이퐁에서 소비자 체험 중심의 B2C 행사를, 수도 하노이에서 수출업체와 바이어가 참여하는 B2B 수출상담회를 각각 진행했으며, 1일과 2일, 하이퐁 빈홈 로얄 아일랜드(Vinhome Royal Island) 야외광장에서 열린 소비자 체험행사에는 현지 진출 한국식품기업, 한국농식품 수입바이어, 현지 외식업체, 한식당 등이 참여해 판매·홍보부스 24개를 운영했다. aT는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포도·배·사과 등 신선 농산물부터 쌀음료·인삼음료·두유 같은 음료류, 안동소주와 유아식품, 건강기능식품까지 폭넓게 체험하도록 기획했으며, 오징어게임 콘셉을 활용한 K-푸드 오징어게임, 김치 만들기 체험, K-콘텐츠 체험공간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장을 찾은 9만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6일과 7일 하노이에서 열린 B2B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8일까지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권역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전국 모든 시·도 및 시·군·구 방역 담당자와 양돈농가 등 총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5일 발표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의 후속조치로, 정책 내용을 현장에 신속히 공유하고 지방정부 및 농가의 이해도를 높여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합동 권역 설명회를 통해 양돈질병 방역대책 추진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2030년 돼지열병 청정화 달성 및 돼지소모성 질병 최소화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과제별 추진상황을 관리하고 현장 적용 과정에서 필요한 보완사항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금번 설명회는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여 마련한 양돈질병 방역관리 정책에 대한 현장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방역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