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19대 대선 후보들의 농정공약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공약으로 '청년농업직불제'가 꼽혔다. 대선 후보들 가운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농어업 7대 공약이 가장 큰 호평을 받았다.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9대 대선 농정공약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연합회는 지난 4월 18일 제19대 농정공약검증위원회(위원장 윤여두)를 구성해 각 정당 후보의 농정공약을 조사하고 현장 농업인 의견을 물었다. 검증 결과, 농업관련 공약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실천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미흡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 중 검증위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약으로는 후보마다 내용에 차이는 있으나 청년들의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정부가 일정액을 지원해주는 '청년농업직불제'를 꼽았다. 가장 중요한 농업 정책으로는 청년농업인육성과 국내산 농축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들었다. 분야별로는 AI, 구제역 관련 특별법 제정, 인삼류 부가가치세 감면, 식량 자급률 확대, 밭기반 정비와 기계화 지원, 여성농업인 농기계지원 등을 꼽았다. 대선 후보들의 농정공약 중에서는 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대표적인 식품위생검사기관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원장 양주홍)이 국내 최고 시험검가시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은 지난 2002년 건강기능식품의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설립됐다. 이후 200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7년 화장품품질위탁검사기관 지정, 2010년 축산물시험검사기관 지정, 2014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소금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은 협회장인 권석형 회장(노바렉스 회장)의 총괄 관리 하에 연구원의 양주홍 원장이 실무 총책임자로 기획실(산하 4개팀), 분석실(산하 7개팀), 연구개발실로 구성돼 있으며 약 120여명의 인원이 연구원으로 각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 분석실과 기획실에서는 국내생산 및 국외에서 수입되는 일반식품, 건강기능식품,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천일염, 화장품, 기구용기를 대상으로 비타민, 무기질을 비롯한 각종 영양성분, 건강기능식품 공전의 각종 기능성분, 식품에 사용되는 각종 첨가물, 잔류농약, 항생물질, 중금속, 톡신류, 각종 유해물질, 벤조피렌, PCBs, 비스페놀 A 등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후보들의 현실성 있는 농정공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서 연합회는 "어느 대선후보가 농업·농촌까지 배려하는 정책을 펼칠까 참으로 의심스럽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농업은 민족의 근간을 이루며 국가를 지탱해온 국가기간산업으로 나라와 민족의 뿌리이며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성이 있다"며 "나아가 미래 국가 성장 동력이 농업으로부터 나올 수 있는 핵심 분야"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그 동안 우리 농업은 국익을 우선하는 정책에 희생당하고, 그 피해를 고스란히 감수하고 있으며 FTA 등으로 대변되는 수입개방, 김영란법 실시로 인한 소비 감축, AI · 구제역 등 재난,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 등으로 백척간두 벼랑 끝에 서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제19대 대선 정국에서 농업이 처한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갈 새로운 지도자를 기대하면서 각 정당과 대선후보자들에게서 농업에 대한 애정이 담긴 공약이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계속적으로 각 대선후보들의 핵심 공약이 발표되고 4번에 걸친 TV 정책토론이 진행되고 있으나 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어업과 농어촌을 팽개치고 선진국으로 도약한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농업의 가치가 존중받고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며 도시와 농어촌이 상생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하고 "국가의 뒷받침 속에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농업과 수산업을 만들겠다"며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시리즈' 20번째 농어업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농정에 대한 국가철학과 기조를 바꾸겠다"고 강조하고 일곱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우선, 농업·환경·먹거리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지속발전 가능한 농업으로 농정의 목표와 방향을 근본부터 바꾸기 위해 대통령 직속 '농어업특별기구'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소비자와 농민이 참여하는 도농상생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안정적 농가소득 보장을 위해 직불제 중심 농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농가 소득보전에만 맞춘 직불제를 환경과 생태보전 같은 공익적 가치가 반영된 직불제로 개편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농어업회의소를 법제화해 농어민의 농정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한다.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해서는 쌀 값 안정과 생산조정제 등을 제안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 소속 단체 단체장들과 학계, 언론계, 농업분야 전문가 48인으로 구성된 '제19대 대선 농정공약검증위원회'(위원장 윤여두)가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지하1층 릴리홀에서 제2차 회의를 갖고 대선 후보들의 농정공약에 대해 본격적인 검증에 돌입했다. 이날 연합회는 28개 소속 단체별로 추천을 받아 3000명의 현장검증위원을 추천을 받아 공약 검증을 위한 기준과 영역, 조사방법 등을 마련해 검증을 실시했다.주요 내용은 대선 후보들의 농정공약 내용을 ▲농촌·농업 경제(소득)부문, ▲농촌·농업인 복지 부문, ▲농산물 소비유통 부문, ▲미래농업(청년농기업인 육성 포함), ▲기타 등 5개분야로 구분해 분야별 핵심공약 2~3개씩을 각 당으로부터 접수받아 검증에 나섰다. 또한 각 분야별, 후보별 공약내용에 대해 ▲공약에 대해 농민이 느끼는 공감성, ▲공약에 대해 농민이 느끼는 실효성 등을 검증 기준으로 설정해 검증을 한다. 특히 3000명의 농업현장 검증위원들의 검증은 SNS 전문가의 지원과 콜센터를 운영해 신속, 정학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하며 조사가 완료되면 이를 취합하고 종합해 각 정당에 결과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규성 문재인 후보 캠프 농어민상임선대위원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지하1층 릴리홀에서 열린 한국농축산연합회 제19대 대선 농정공약검증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은 어려운 농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민의 편에 서서 어떻게 하면 농정발전을 위해서 집권 후에 할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들을 해왔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농업도 하나의 산업으로써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생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아야 하는데 사실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쌀 뿐만 아니라 여러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위원장은 또 "김영란법으로 인해서 농축수산물 수요에 많은 지장이 있는데 이런 문제도 함께 개선해 농산물이 제대로 소비가 수 있도록 정책을 수행해 가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서 함께 일하는 정부 농업도 하나의 산업으로써 농업이 제대로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지하1층 릴리홀에서 열린 한국농축산연합회 제19대 대선 농정공약검증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해 홍준표 대선후보 농정공약 알리기에 나섰다. 이 의원은 "홍준표 후보의 농정공약은 농민들의 소득보장제를 추진해 안정적인 소득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농업의 고령화를 해결하기 위해서 청.장년들이 농업에 종사할수 있는 지원 기반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탁급지법으로 인해서 농축산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김영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주요내용은 국내생산 농축어업 어산물 임산물에 대해서는 적용을 제외하는 것"이라며 "이는 홍준표 후보의 주요 공약"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반드시 해결돼야 만이 음식업도 마찬가지로 농축산인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할거라 믿고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또 "여러가지로 농어촌에 공교육이라던지 의료 서비스를 도시사람들의 수준에 그 이상으로 맞게끔 해나가는게 자유한국당의 공약"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서 현재 지역구도 농업지역이다"라며 "무엇보다도 농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영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캠프 농림수산위원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지하1층 릴리홀에서 열린 한국농축산연합회 제19대 대선 농정공약검증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해 "무엇보다도 농업관련 부분에서 농업인들을 가장 마음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김영란법에 대해 홍준표 후보는 집권을 하게 되면 바로 정부 개정법률안을 바로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 위원장은 "약속드린 3,5,10을 10,10,5로 바꾸는 것은 물론이고 농림수산축산물임산물에 대해서는 김영란법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정부개정 법률안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하 위원장은 또 "농수산 정책자금 금리를 낮추겠다. 현재 3%정도에서 2%로 삭감해 1%대로 낮추겠다. 그렇게 되면 예산도 2500억 정도 되면 충분하다"고 말하고 "이 예산은 농림축산식품부 결산할때 1년에 2조정도의 불용액이 생긴다. 그것은 충분하게 예산을 확보해 놔야될 나머지 재해대책기금 등에서 생기기 때문에 그것을 활용하면 충분히 추가적인 예산도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청년 농업인 직불제도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45세 이하 정도되는 농업인들을 1200여명 정도 선발해 이분들이 정착 할 때까지 충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그룹이 서울 시내에 최첨단 가정간편식(HMR) 조리형 공장을 오픈, 간편식 시장에 새 지평을 열겠다는 각오다. 동원홈푸드의 가정간편식(HMR)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이 26일 서울 가산동에 대규모 조리공장을 전격 오픈했다. 동원홈푸드는 서울 신공장 DSCK센터(Dongwon Standard Central Kitchen) 오픈을 시작으로 채널확대, R&D/마케팅 강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오는 2021년까지 2000억 원대의 국내 최고 HMR 전문 브랜드로 키워갈 계획이다. 동원홈푸드 신영수 사장은 "동원홈푸드는 서울 신공장 DSCK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채널확대와 R&D/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투자를 통해 더반찬을 오는 2019년까지 1000억원, 2021년에는 2000억원의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더반찬은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인수해 잘 키워낸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 조리방식과 현대 첨단기술 융합', 다품종 소량배송 DMPS 도입 '배송오류 ZERO' 목표 서울 신공장 DSCK센터는 전통의 조리방식과 현대의 첨단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유형의 식품공장이다. 기존 더반찬 공장의 장점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고농도 복어독이 함유된 무허가 의약품을 암 특효약으로 둔갑해 제조.판매한 업자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인체에 치명적인 복어독 성분인 ‘테트로도톡신’이 함유된 의약품(복어환)을 무허가로 제조‧판매한 제조업자 권모씨(남, 62세)를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테트로도톡신은 복어의 난소나 간장에 많이 들어 있는 맹독성 신경물질. 성인은 0.5mg이 치사량, 독성이 청산나트륨의 1,000배에 달한다.조사결과, 권모씨는 2012년 12월경부터 2016년 6월경까지 인터넷 카페 ‘복어독의 신비’를 개설해 해당 카페에 방문하는 암환자 등에게 무허가 의약품인 ‘복어환’이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하면서 약 100킬로그램(250명분)을 제조해 2130만원 상당에 판매했다. 권모씨가 제조한 복어환 1개(0.8그램)를 검사한 결과 복어독 성분인 ‘테트로도톡신’ 0.0351mg이 검출됐는데 14개(11그램)를 함께 복용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정도로 치명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무허가 의약품의 불법 제조 및 유통‧판매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