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 최윤해기자]“장기적으로는 기수담수화 사업 등을 통해 농업 용수를 확보해야 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24일 가뭄과 염해로 모들이 타죽어 가고 있는 서산시 간척지 천수만 B지구 현장을 찾아 이지역 농민들과 모 재이앙 작업을 함께했다. 이 시장은 “서산이 충남 서북부중에서도 가장 가뭄이 심한 곳”이라며 “바다를 막아서 조성된 논이기 때문에 비가 안오면 땅의 염기가 올라와 물이 있어도 모가 말라죽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적으로는 관로나 관수로의 입구에서부터 염기를 줄여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기수담수화 사업을 펼쳐나가야 한다”며 “정부에도 이런 대책 마련을 건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현재 상황에서는 관수로에 물이 있다하더라도 그 양이 적거나 말라 염도가 높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결국 모들이 살아나길 바라며 재이앙했지만, 비가 오지않아 이마저도 다시 고사할 경우 올 한해 농사는 어려움에 처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 시장은 “지금 당장은 하늘에서 비가 내려주기만을 바랄 뿐이지만, 장기적으로 정부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에 가뭄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해놨고 기수담수화 사업
1인 가구 확대로 혼자 식사를 하는 이른바 '혼밥족'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수는 지난 1980년 38만 가구에서 2015년에는 520만 가구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전체 가구의 27%에 달하는 수치로 오는 2022년에는 1인 가구 수가 전체 3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가정간편식(HMR).' 문제는 건강이다. 일부 간편식은 성인 1일 권장 나트륨 함량의 평균 56%, 절반에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간편식도 건강하게 먹자는 고급화 역시 주된 트렌드가 됐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양향자 요리연구가와 함께 건강한 간편 밥상. 제철식재료를 이용한 초간단 요리법과 팁을 전한다. <편집자주> 오늘의 간단 혼밥 4회 - 봄나물(쑥) 푸리타타 쑥은 마늘, 당근과 더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식물로 꼽힌다. 피를 맑게 하는 효과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살균, 진통, 소염 등의 작용은 이미 널리 알려진 쑥의 효능이다. 쑥을 이용한 브런치의 일종인 푸리타타는 간단한 재료와 간편하게 만 들수 있는 영양만점의 훌륭한 레시피 요리가 될 수 있다, <재료> 쑥100g 계란2개 우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편의점도시락‧샌드위치‧즉석 죽 등 가정간편식 제조업체(183곳), 유통‧판매업체(2643곳), 프랜차이즈 음식점(2899곳) 등 총 5815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5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1인 가구와 혼밥족이 증가하면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개 지방식약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은 1990년 102만명 9%에서 2015년 520만명 27.2%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른 가정간편식 시장도 2014년 1.3조에서 2016년 2조로 연평균 14.5% 성장했다. 이번에 적발된 75곳 중 가정간편식 제조업체는 8곳, 유통‧판매업체는 편의점 26곳, 프랜차이즈 음식점 40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1곳이다. 또한 가정간편식 제품 348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현재 14개 제품 중 2개 제품이 대장균 기준을 초과했으며 334개 제품은 검사 진행 중이다.가정간편식 제조업체의 주요 위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안동 낙동강사랑환경보존회·영풍석포제련소 봉화군대책위원회·태백시 영풍제련소 유치 반대위원회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포제련소 원인 추정, 안동댐 상류 조류 떼죽음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낙동강 상류인 경북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일대는 왜가리·백로 등 새 집단 번식지인데, 최근 4월말 경부터 하루 10여마리 이상씩 떼죽음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며 “그간 중금속으로 오염된 댐 상류 실태를 외치고 물고기와 새 떼죽음 원인을 철저하게 밝혀달라고 아우성 쳐봐도 관계기관들은 명확한 답을 주지 않고 오직 모르쇠로 일관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지난 4월말부터 50여일동안 약 300마리의 새 폐사체를 수거했다. 현재 봉화군 석포면에서 안동댐 상류까지 흐르는 낙동강 주변에는 물고기가 죽어 말라 비틀어져 있거나 물속에서 썩어 둥둥 떠다니는 등 그야말로 ‘죽음의 강’ 수준”이라며 “낙동강 물은 1300만 영남인이 식수원으로 삼는 생명수인데 모든 관계기관과 환경 당국의 안일한 대처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일부 하천 바닥에서는 검붉은 기름띠가 이뤄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윤소하 의원.시민단체, GMO식품 표시 실태 조사결과 발표 정부가 유전자변형식품(GMO)에 대한 표시를 확대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 2월 4일부터 GMO식품 표시범위르 주요원재료 1~5순위에서 함량에 상관없이 유전자변형 DNA가 남아 있는 모든 원재료로 확대한 바 있다. 그러나 시중 GMO표시 제품은 지난 2014년 1개 제품에서 2017년 6월 현재 2개 제품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소비자시민모임,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한국YMCA 공동으로 GMO식품 표시 실태를 조사했더니 과자, 라면, 두부, 식용유, 장류 등 438개 가공식품 중 수입식품 2개를 제외하고 GMO표시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 알권리 확보를 위해 식약처가 표시 대상을 모든 원재료로 확대했지만 여전히 소비자는 GMO식품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것이다. 당시 식약처는 '유전자변형식품등의 표시 기준' 개정안을 발표하며 “해당 고시안이 GMO표시 범위를 확대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남 서해안 천수만 AB지구 간척지에서 벼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20일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업용수 관리부실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농민 150여명은 트랙터 50여 대를 앞세워 서산시 부석면 간월교차로에서 홍성군 서부면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 서산A지구 유지관리사무소까지 4㎞ 구간을 행진했다. 이들은 '농업은 생명이다', '농어촌공사 사장 퇴진' 등의 글귀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정부의 안일한 가뭄 대책을 비난했다. 천수만임대사업자 협의회에 따르면 천수만A.B지구 간척지에는 43명의 임차농업사업자가 2640만㎡에서 연간 1만5900톤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 지역 모는 이미 지난달 20일 이앙을 마쳤다. 그러나 가뭄에다 염기까지 심해 모들이 이양한 상태 그대로 죽거나 타죽고 있는 상황이다. A지구에서 논농사를 짓는 농민 임종완 씨는 "현재 A지구 3600ha 중 재이앙하는 면적이 약 60~70%에 달할것으로 추정한다”며 “모를 다시 재이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지만 계속 비가 오지 않는다면 이 모들도 다시 죽게 될 것이고 그때되면 다시 경작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절규했다. 간척지라는 특성상 땅 밑에서 염분이 올라오
1인 가구 확대로 혼자 식사를 하는 이른바 '혼밥족'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수는 지난 1980년 38만 가구에서 2015년에는 520만 가구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전체 가구의 27%에 달하는 수치로 오는 2022년에는 1인 가구 수가 전체 3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가정간편식(HMR).' 문제는 건강이다. 일부 간편식은 성인 1일 권장 나트륨 함량의 평균 56%, 절반에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간편식도 건강하게 먹자는 고급화 역시 주된 트렌드가 됐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양향자 요리연구가와 함께 건강한 간편 밥상. 제철식재료를 이용한 초간단 요리법과 팁을 전한다. <편집자주> 오늘의 간단 혼밥 3회 - 꽁치 배추롤찜 꽁치는 성인병을 예방하고 머리를 좋게하며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는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소고기 보다 더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성인들에게 매우 좋은 음식이다, 우리가 시중마트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꽁치 통조림도 삶은 배추를 이용한 롤찜으로 만들었을때는 영양만점의 훌륭한 레시피의 요리가 될 수 있다, <재료> 배추, 꽁치1캔, 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국 28개 농업인 단체 연합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지지성명 발표에는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정운순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장,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회장, 김광섭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반상배 한국인삼협회 회장, 조우현 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 회장,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 회장, 안양호 한국관광농원협회 회장, 최병문 한국4-H중앙연합회 회장, 유정임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회장, 이우곤 한국화훼협회 사무총장, 하태승 한국농축산연합회 집행위원, 황일수 대한양계협회 전무 등 28개 단체장과 실무책임자 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지선언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한 농업·농촌 공약이 실현되는 희망찬 농업 미래를 기대한다며 공약이행을 촉구했다. 이홍기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심각한 가뭄과 AI 재발생과 확산, 예기치 못한 우박 피해 등이 발생하고 해결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국민 간식 치킨이 2만원 시대에 돌입하면서 가격 인상 관련 소비자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불매운동까지 일고 있는 가운데, 창업초기부터 치킨 한 마리 가격을 9000원 안쪽으로 유지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 고금식 봉이치킨 대표는 “국민 간식 치킨을 소비자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이념”이라며 “처음부터 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출시했고 본사차원에서 가격 동결을 통해 가장 맛있고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치킨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봉이치킨은 옛날 가마솥 치킨의 선두주자이자 치킨값 중저가 즉, 9000원대 시장 형성에 일조한 바가 크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고 대표는 전국적으로 많은 중저가 옛날 치킨집이 늘어나는데 있어 닭 공급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했다.이런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경기도지사에게 지역경제 발전 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다. 고 대표는 “최근 AI, 대기업 계열화사업 등으로 치킨 값이 들쑥날쑥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불안함을 조성하는 행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타당성 없는 가격인상은 소비자 외면을 받게 되고 그것은 곧 파국으로 치닫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최근 BBQ 등 주요 치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공동주최하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이하 한방엑스포)가 개막까지 100일을 남겨두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D-100 성공다짐대회 행사를 열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충북의 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가면서 세계에서도 뒤쳐지지 않도록 육성하고있다”며 “오송을 중심으로 신약바이오, 제천을 중심으로 한방바이오, 괴산을 중심으로 유기농바이오, 옥천을 중심으로 의료기기바이오, 충주를 중심으로 당뇨바이오 이 5가지의 5각 벨트를 통해 바이오산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행사 종료 후 푸드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방엑스포는 미래먹거리 창출과 우리 인간 수명을 연장시키는 두 가지 큰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한방바이오산업을 통해 우리 먹거리가 창출되고 여러 가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이 참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충북 제천시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각종 전시회와 국제학술행사 뿐만 아니라 한방바이오산업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