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볇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제16회 평창송어축제가 오대천 일원에서 27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겨울을 기다려온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16회 평창송어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송어낚시를 필두로 각종 놀이시설과 먹거리, 공연, 이벤트로 구성될 예정으로 꽁꽁 언 얼음 위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송어낚시 체험과 수심 50cm 섭씨 1도 내외의 찬물에 들어가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맨손 송어 잡기도 송어 축제의 대표 이벤트다. 또한 추위가 걱정인 관광객들을 위해 비바람을 막아주는 텐트 낚시와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실내낚시터를 운영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어린이의 경우 최소 1마리씩 잡을 수 있도록 운영요원이 도와주고 낚시 전문가 이정구 프로를 초청해 송어 잡는 법을 알려주는 ‘송어낚시 교실’도 개최한다. 놀이시설에는 120미터의 슬로프를 쾌속 질주하는 눈썰매, 스노우모빌이 끄는 래프팅 보트에 탑승해 경사진 코스를 도는 스노우래프팅, 수륙양용 다목적 자동차를 타고 설원을 달리는 아르고 체험, 스케이트, 전통 썰매 빙상트랙을 도는 얼음 카트, 원형 자동차를 이용한 범퍼카, 가족, 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전남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빛과 예술의 축제, 겨울 자연과 꽃의 조화로운 정원축제, 서남해 바다와 어우러진 해넘이 해맞이 경관 등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5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진행하는 함평 겨울밤 빛축제는 미디어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고,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채로운 경관 조명이 함께 어우러진 빛과 예술의 아트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축제 기간 매주 금·토요일 체험 부스와 먹거리 판매존을 운영하고, 토요일 저녁 콘서트와 EDM파티를 통해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안에선 오는 13일부터 1월12일까지 1004섬 신안 분재정원에서 섬 겨울꽃 축제가 열리는데 분재정원 내 3km에 이르는 애기동백 숲길에서 피어나는 4천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은 관광객들에게 황홀한 볼거리와 플라워월과 플라워 아치 등 포토존도 조성돼 겨울 정원의 매력을 더한다. 또한 12월 31일과 1월 1일 2024년 갑진년을 마무리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에서 야식 전문 배달업소 등 객석을 갖추지 않고 배달앱을 통해 배달만을 전문으로 하는 업소 35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16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배달문화 증가에 따른 비위생적인 영업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수사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치킨, 떡볶이, 찌개류, 중화요리, 생선구이 등 다양한 메뉴를 배달하는 전문업소들을 대상으로 주로 야간에 집중 단속을 벌였다. 적발된 불법행위는 16건으로, ▲심각한 조리장 위생 불량 8곳 ▲원산지 거짓표시 4곳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조리·판매 목적 보관 4곳이다. 적발된 업소들은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차단된 상태로 운영됐으며, 밤늦게까지 영업하면서 조리장 청소 등 기본적인 위생 관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위생 상태가 매우 열악했고, 배추와 고춧가루 등 주요 식재료의 가격급등과 장기간 불황으로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면서도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기하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용으로 보관·사용한 사례가 적발됐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9일 안동시 그랜드호텔에서 ‘2024년 식품·공중위생 관리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식품·공중위생 관리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도와 시군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우수 시군 13개소와 유공자 39명에 대한 시상으로 시작되었으며, 민원 대응 및 마음 관리 특강, 시군의 식품·공중위생 관리 우수 사례 발표, 정책 방향 공유 순으로 진행됐고, 식품과 공중위생 관리 분야를 별도로 구분해 특색있고 창의적인 시책을 평가하고 시상함으로써 각 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우수 시군으로는 식품안전관리 분야와 공중위생 관리 분야에서 모두 경주시가 ‘대상’을 수상하며, 내년에 개최될 ‘2025 APEC 정상회의’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식품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최우수상에 안동시와 청송군, 우수상에 구미시, 영천시, 청도군, 예천군, 시책 우수 특별상에 김천시가 수상했으며, 공중위생 관리 분야에서는 최우수상에 포항시, 우수상에 김천시, 안동시, 청도군이 수상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는 강기정 시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민생경제와 시민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9일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제 불확실성도 커진 만큼 내년 추진상황을 예의주시해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금융시장 불안감이 가중되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지역 충격파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민생을 살피는 일을 놓쳐서는 안 된다. 내년 사업 조기 집행 등 행정이 할 수 일들을 찾아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기정 시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행정이 안정되고 차질없이 시정을 운영해야 한다”며 “각 실국에서도 민생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하며 특히 “추운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5·18민주광장에 모여 나라와 경제를 걱정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보호는 행정의 제1 의무이다. 시민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023년도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에서 익산농수산물 도매법인인 익산원협공판장이 '우수' 평가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며 전국 공영 도매시장 33개소 소속 법인·공판장 8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익산원예농협공판장은 지난해 농산물 거래량 3만 5,023톤과 861억 7,000만 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고, 지난 2017년, 2018년, 2020년에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2022년 '최우수'에 이어 2023년 평가에서도 '우수'를 받아 지속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 결과로 익산원예농협공판장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수여와 도매시장 출하촉진자금 지원, 시장 사용료 인하 등의 포상을 받게 된다. 운영실적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매시장의 운영 개선과 유통 주체의 경영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도매시장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관리·유통 주체의 개선 노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 관계자는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출하자와 소비자 중심의 도매시장 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농수산진흥원이 올해 수산물 유통지원 사업을 통해 3개 수산물 가공업체가 연 5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산물 유통지원 사업이란 경기도 수산물가공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외 박람회나 전시회에 참가해 홍보, 판촉 활동 등을 하는 사업으로 농수산진흥원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제19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제3회 경기푸드박람회, 제22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 등 총 3개 박람회에 참여해 18개 업체 부스를 운영했다.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서는 해우촌이 국내 도야지식품과 연 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했으며,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는 해강물산(5건, 48억 원), 대운푸드시스템(1건, 2억 3천만 원), 해우촌(1건, 1억 원) 등 3개 기업이 연 51억 3천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고, 부산국제수산엑스포의 경우 국내 최대, 아시아 3개 수산 종합 전문 무역 박람회인 만큼 7건의 계약 중 6건이 해외 업체와 체결됐다. 경기도관에서는 업체별 제품 판촉은 물론, 경기도 수산업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지원사업, G마크 인증, 마켓경기 등의 홍보가 이뤄졌다. 최창수 농수산진흥원장은 “앞으로 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과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동서지간 프로젝트 3탄으로 10일 오후 2시50분 부터 3시30분까지 NS홈쇼핑에서 ‘고창 땅콩과 포항 건오징어 세트’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는 고창 볶음땅콩 300g과 건오징어 5미로 구성된 특산물 세트로 1세트에 4만6900원에 판매된다. 동서지간 프로젝트는 한반도 동쪽과 서쪽의 상생발전을 위해 고창군과 포항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동 기획한 지역 특산품 판매 프로젝트로 지난해 1차로 포항 과메기와 고창 지주식 김, 2차로 고창 풍천장어와 포항 명이나물을 판매했다. 포항 건오징어는 구룡포 앞바다에서 해풍건조해 말린 국내산 오징어로 쫄깃한 맛이 특징이고, 고창땅콩은 황토에서 재배되어 알이 굵고 직화로 구워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동서지간 프로젝트를 통해 고창 농특산품 홍보판로를 개척하고 자치단체간 우수 상생협력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지자체 직영쇼핑몰인 고창마켓과 포항마켓을 통한 우수 특산품 교류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9일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2024년 친환경농업직불제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시군을 통해 12월 말까지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2024년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 대상은 1,867농가, 1,629ha으로 총 10.4억 원이며, 이는 지난 2023년 10.2억 원 대비 2천만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일반 농가와 비교해 친환경 농가의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여 친환경농업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 중 직불금 신청 농업인을 대상으로 인증기관의 이행점검을 거쳐 연말에 지급한다. 지급 기간은 필지를 기준으로 유기는 최대 5년(무농약 3년 포함), 무농약은 최대 3년이다. 유기 6년 차부터는 유기지속직불금으로 유기 직불금 단가의 50%를 기간 제한 없이 계속 받을 수 있다. 농가당 0.1ha~5.0ha까지 지원하며, 논은 ha당 350천 원~700천 원, 밭(과수)은 700천 원~1,400천 원, 밭(채소·특작·기타)은 650천 원~ 1,300천 원을 인증 단계별 차등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보전한다. 2025년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로컬푸드 정책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실시한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B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충북 최초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하면서 관내 33개 학교에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 납품을 위해 △학교급식 품질향상비 지원 △지역 농특산물 현물식재료 지원 △친환경 쌀 차액 지원 △지역산 농산물 공급 활성화 장려금 지원 등 무상 급식비 외 추가 군비를 지원해 로컬푸드와 학교급식을 연결하는 먹거리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군민들이 로컬푸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립하고 운영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다. 특히 농업 특성상 특정 과수 품목에 생산이 집중되다 보니 급식 식재료로 다양한 농산물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산물 공급을 담당하는 생산자단체에서 지역 작목반, 로컬푸드 납품농가 등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로컬푸드와 학교급식을 연결하는 기획 생산을 추진해 올해는 학교급식에 60여 종,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