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한국국제전시(대표이사 문영수)는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2025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에 K-뷰티기업 439개사가 참여하여 총 1억 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현장에서 66만 달러, 17건의 수출 계약이 체결되었고, 246만 달러는 연내 계약 성사가 예상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대비 5천여 명이 증가한 5만3천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고, 행사기간 동안 지난해 대비 1,001건이 증가한 1,903건의 B2B 상담이 진행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는 중기부와 한국국제전시와 협업하여 Sephora, Unilever, PPIH, Mercado libre 등 글로벌 빅바이어 27개사를 포함한 51개국 161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했고, 국내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바이어와 사전 매칭을 통해 B2B 상담을 지원했다. 개별 참가기업의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박람회에 참가한 팜스비앤비(대표 정용모)는 기초, 기능성 화장품 4종을 박람회에 출품‧전시하여 현장에서 완판했으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최근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말차를 이용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말차맛 아이스크림은 ‘월드콘’, ‘설레임’, ‘티코’ 등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말차맛 아이스크림 3종은 비옥한 토양과 청정한 환경에서 자라 부드럽고 깊은 풍미가 특징인 제주산 녹차잎으로 만든 말차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월드콘 말차’는 바삭한 콘 과자 안에 달콤쌉싸름한 말차 아이스를 담아 월드콘의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땅콩과 초코 토핑은 고소함과 달콤함을 배가한다. ▲’설레임 말차’는 부드러운 식감의 말차 쉐이크 아이스크림으로, 말차라떼를 연상하게 한다. 파우치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티코 말차’는 얇아서 더욱 바삭한 초콜릿 코팅 속에 진하고 깔끔한 말차 아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이스크림이다. 부담 없이 먹기 편한 미니 사이즈로 한 갑에 15개가 들어있어 나눠 먹어도 넉넉한 양이다. 낱개 포장마다 ‘힘내!’, ‘사랑해!’ 등 응원과 위로의 문구가 적혀있어 재미 요소도 챙겼다. 티코 말차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시장에도 론칭한다. 현지의 차를 선호하는 문화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명 정부가 농림축산식품부 수장으로 송미령 장관을 유임한 것과 관련해, 한국농축산연합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하며 협치를 통한 농정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송 장관 유임 배경에 대해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고 기회를 부여하며 실력과 성과로 평가한다는 실용주의 인선”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국가책임농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농업계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과 함께 일부 단체에서는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주요 농업 관련 쟁점 법안 처리 과정에서 정부와 정치권 간 충돌이 격화된 바 있어, 정치권 출신의 장관 후보자들을 기대했던 농업계 일부의 실망감이 감지되고 있다. 연합회는 “그간 현장과 소통하며 농업 문제 해결에 나서온 정치권 출신 인물들이 장관 후보군으로 거론된 상황에서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장관에게는 “지금까지 보여준 농업인단체와의 적극적 소통 태도를 지속하고, 오직 농민 민생 해결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연합회는 이번 유임 결정을 계기로 이재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20일 강원도 원주 소재 딸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은 딸기 수확을 마친 농가를 찾아 배지 정리 및 뿌리 제거 작업을 도우며 일손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는 20일 전국적으로 시행된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 지원의 날'활동의 일환으로, 영농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일손 부족은 농촌이 안고 있는 구조적 어려움”이라며 “임직원이 앞장서 농촌 현장을 이해하고 함께 땀을 흘리는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결국 티몬 인수를 확정했다. 서울회생법원은 23일, 상거래채권 회생채권자를 위해 권리보호조항을 정해 티몬의 회생계획안을 강제인가했다. 재판부는 회생계획안이 상거래채권 회생채권자의 조에서 법정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하여 부결되었다고 하더라도, 회생담보권자와 회생채권자, 근로자 및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부합됨을 사유로 강제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동의하지 않은 채권단 분들도 계시기에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다”며, “인수가 확정된 이상 앞으로 티몬의 정상화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업계 최저 수수료와 구매확정 후 익일 정산시스템을 즉시 도입하여 기존에 피해를 입은 셀러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임직원 급여와 회사 운영비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재원을 투입하고 직원 고용안정과 회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티몬의 운영 방향은 오아시스마켓과의 물리적 결합이 아닌 티몬의 현재 브랜드를 유지하며 재건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티몬의 강점이었던 기존 오픈마켓 비즈니스를 다시 활성화하는 한편, 티몬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3일 사단법인 '한베미래세대교류본부(이사장 김동환)'가 베트남 호치민공산청년단(이하 공청단)에서 선발한 청년 농업인들을 초청, 한국 농협의 주요 농업 기반 시설을 견학하고 선진 농업 기술 및 유통 시스템을 배우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호치민공산청년단은 1931년 호치민 주석의 지시로 설립된 베트남 최대 청년 조직으로, 청년 교육·훈련 및 국가 발전 참여를 이끄는 핵심 단체다. 청년 리더 육성과 국제 교류를 통해 산업화·국제화 과정을 주도할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수는 2024년 11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공청단 부이 꽝 후이 제1서기와 면담한 자리에서 제안된 한국과 베트남 청년 농업인 간 교류 요청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연수는 6일 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청년 농업인들은 농산물 생산부터 가공·유통에 이르는 한국의 선진 농업 모델과 스마트 농업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농협의 주요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또한, 한국과 베트남 청년 농업인들 간 직접 교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연수단 대표이자 공청단 서기인 응우옌 민 찌엣은 “이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20일, 강원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업노무 교육 프로그램인 '노무랑 농부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농가가 근로자를 채용하고 인력을 활용하는 데에 있어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령을 준수하고 인권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내 인권보호상담실 주관으로 운영된다. 이날 교육은 노동관계법령에 대한 전문 강연과 함께, 공인노무사가 참여한 1:1 맞춤형 상담도 병행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문의에 실질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는 2024년 2월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업고용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위탁 사업으로 인권보호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상담실 내 공인노무사를 충원하여 사업의 전문성 확보 및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인권보호상담실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분야 노동관계법령 및 인권보호 인식 강화 교육과 고충상담 지원, 인력지원사업 운영기관 대상 노무관리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김진욱 부장은“노무랑 농부랑은 올해 3월부터 시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제4차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5월말 경영실적 및 향후 추진계획 ▲농축협 및 계열사 비상경영대책 이행사항 ▲계열사 하반기 경영관리 계획 등을 중점 논의하였다. 특히 매출 확대, 적자사업 체질 개선, 전사적 비용 절감 추진 등을 통해 연도말 손익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지준섭 부회장은 “하반기에도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건설업 경기 부진 등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협이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본격적인 장마철에 진입함에 따라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23일에 본원(충북 오송)에서 혁신 및 상향식 소통 추진체인 ‘제6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장년층 위주의 경영방식을 보완하고 세대 간 소통 채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제1기로 출범하였다. 조직문화의 혁신과 확산을 위한 내부 소통 기구로 자리매김하며, 올해 제6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제6기 혁신 주니어보드는 입사 2년 차 이상의 6~7급 직원 중 1990년생 이후의 젊은 인재들을 중심으로 총 12명을 선발하였다. 이들은 제5기 활동 위원 일부와 신규 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혼합 운영 방식으로 구성되어, 경험과 참신함이 조화를 이루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기관장과의 소통 ▲일하는 방식 및 업무 효율화 방안에 대한 토의 ▲혁신 및 적극행정 관련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제6기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지난 제5기 혁신 주니어보드에서는 총 15건의 제안이 도출됐으며, 이 중 ▲육아시간 등 유연근무 사용 시 승인 절차 개선 ▲전기차 충전카드 사용 시간 확대 등 5건이 실제 업무에 적용되어 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와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공동 주최하고, 아워홈과 메가마트가 참여한 공주시 우수농산물 직거래 구매상담회가 23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상담회는 aT의 지자체 연계 우수농산물 직거래 판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공주시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유통망 구축을 위해 생산자와 구매자가 직접 만나 구매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알밤, 토마토, 오이, 고추 등 공주시 대표 품목을 생산하는 10개 단체의 담당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품목의 품질과 경쟁력을 소개하며, 현장을 찾은 아워홈·메가마트 구매담당자 6명과 상담을 진행하고 향후 제품 구매 등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나눴다. 상담을 마친 한 생산자는 “그동안 대형 유통사와 얼굴을 맞대고 우리 농산물을 소개할 기회가 드물었다”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공주시의 우수한 농산물 판매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지역 농산물의 판로 문제는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 풀어가야 할 주요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도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