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미래혁신실 이종욱 상무가 칠레 농업부 차관 알란 에스피노사를 접견하고 한국·칠레 농업 현안 공유 및 협력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한국농협과 칠레 간의 전략적 파트너쉽 강화와 양국 관계발전을 위해 칠레 농업부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칠레 농업부 차관 알란 에스피노사는 “한국 농협은 농업협동조합 본연의 경제사업뿐 아니라 은행·보험 등 금융사업을 아우르는 한국농협의 조직 체계와 운영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칠레 농업협동조합도 향후 한국농협의 선진 시스템을 참고해 제도적 발전을 도모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농협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장기적으로는 양국 협동조합 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종욱 상무는 “한국농협은 농민들의 농가소득 증대와 농민 복지 향상을 위해 농협은 경제·금융·사회적 역할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앞으로 칠레 농업협동조합과의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향후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응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지난 28일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에서 최근 기록적 폭우 속 이웃의 생명을 구한 박대식 조합원께 감사패와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홍성축협 이대영 조합장, 충남세종본부 정해웅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위험에 처한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데 헌신적인 용기를 보여주신 조합원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표창장과 나눔축산운동본부 감사패를 전했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극한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던 가운데 신속한 대처로 이웃의 생명을 살린 용기는 모두의 귀감이 되었다”며“농협 축산경제도 폭우피해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대식 조합원은 지난 7월 18일, 누적 강수량이 4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 속 이웃 주민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을 목격 후 개인 포크레인을 동원해 물길을 만들어 고립된 이웃의 안전한 대피를 도와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을 줬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초등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당류 과잉 섭취 관리 프로그램인 덜 달달 원정대의 전격 출범을 알리며, 29일 시청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덜 달달 원정대는 전국 최초로 모바일을 활용해 어린이의 당류 섭취 실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발대식 이후 참여 가족들은 90일 동안 손목닥터 9988 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덜 달달 원정대의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일주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었고, 발대식에는 맘카페, 당 줄이기 실천학교, 시 어린이기자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전 모집된 100명의 어린이와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과 퍼포먼스를 통해 참여자들은 저당 식습관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1부에선 유명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음악놀이, 건강 퀴즈, 실천 다짐 작성,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저당 식생활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을 높였고, 2부에서는 원정대 가족이 자신의 실천 다짐을 직접 글로 적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전남 농관원)은 29일 나주시 동강면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하우스 침수와 구조물 파손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 나주시에는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폭우가 이어져 농작물과 시설물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으며, 토사 유입과 하우스 구조물 파손 등으로 인해 신속한 농업현장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일손돕기 현장에는 전남 농관원 직원 70여 명이 나주시 동강면 소재 시설작물 피해 농가를 찾아 하우스 내 침수로 인한 잔해, 폐기물 정리 및 토사제거 등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남윤 전남지원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복구 활동에 나섰다”며 “피해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업 현장의 가격 안정과 소득 보장을 목적으로 한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 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두 법안은 오는 8월 4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으며, 야당 및 농민단체 일각에서는 “소득 보장 취지가 후퇴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농해수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양곡법과 농안법 개정안을 각각 위원회안으로 채택해 의결했다. 재석 위원 17명 중 양곡법은 찬성 16명, 반대 1명으로, 농안법은 찬성 15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던 이른바 ‘농업 4법’ 중 일부로, 당시보다 일부 내용을 수정·완화한 형태로 다시 상정된 것이다. 개정 양곡법은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매입하고, 시장 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질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하는 제도를 담고 있다. 농안법에는 쌀 외 주요 농산물의 가격이 하락할 경우 생산자에게 차액을 지급하는 가격안정제가 명시됐다. 당초 가격안정제는 양곡법에 포함돼 있었으나, 법체계상 농안법으로 이관됐다. 그러나 핵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의 소수주주들이 롯데그룹 등 사측을 상대로 약 273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 경제개혁연대 등 소수주주들은 지난 2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신 회장을 비롯해 회사의 전·현직 이사 17명을 상대로 이런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2017년 10월 롯데지주에서 분할돼 당시 '롯데제과'로 출범했다가 2022년 7월 롯데푸드를 흡수 합병했다. 소수 주주들은 신 회장 등이 경영상 과실로 회사에 도합 273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끼친 만큼 이 금액을 주주들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우선 경영진이 2022년 빙과류 판매와 관련한 부당공동행위(담합)가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18억원을 부과받으며 회사에 그만큼의 손해를 입혔다고 지적했다. 경제개혁연대는 29일 보도자료에서 "롯데웰푸드는 빙과류 판매와 관련해 공정위 조사가 있기 전까지 3년 7개월간 담합을 계속했고, 이는 회사 차원의 조직적인 담합으로 판단된다"며 "이 사건 당시 이사들은 담합을 예방하거나 통제하기 위한 감시 의무를 위반한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소수 주주들은 이어 신동빈 회장이 롯데웰푸드를 비롯해 5∼6개 계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AI융합 미래 식.의약 첨단바이오를 주제로 하는 제38차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하 미래성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AI 융합 첨단바이오 산업의 최신 연구개발 동향, 정책 트렌드, 혁신 기술의 산업화, 기술혁신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고, 발표는 AI융합 기술로 여는 첨단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AI, 바이오 융합 국내외 정책 동향, AI와 바이오 융합을 통한 기술 혁신 사례, AI, 빅데이터 활용 첨단바이오 식의약 소재산업 전망, 합성생물학 기반 농생명 그린바이오 소재 활성화 방안 등 총 4개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그린바이오+AI 융합 미래 첨단바이오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산업 현장에서 마주한 애로사항, 제도개선 필요성, 기술기반 창업 등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최근 AI와 바이오기술의 융합이 글로벌 산업 트렌드로 주목받는 가운데, 농식품부는 맞춤형 영양 설계, 정밀의학용 식의약 소재 개발, 합성생물학 기반 농생명기술 고도화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이사 박철진)이 무더운 여름철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닭고기 제품으로 '구워먹는 닭다리살'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닭다리살 스테이크·슬라이스·순살, 세 가지 제품 모두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100% 국내산 닭다리살만을 사용했으며, 동봉된 씨즈닝을 뿌려서 굽기만 하면 누구나 손쉽게 감칠맛을 더한 풍미 있는 닭요리를 즐길 수 있다. 조리 방법도 간단하다. 에어프라이어, 후라이팬, 그릴 등 다양한 조리도구를 활용할 수 있어 야외 캠핑이나 홈파티 등 상황에 맞게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농협목우촌 박철진 대표이사는 “캠핑족과 홈쿡족 사이에서 간편하게 구워먹을 수 있는 고기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100% 국내산 무항생제 닭고기에 씨즈닝을 함께 제공해 맛과 조리, 편의성까지 더한 「구워먹는 닭다리살」은 색다르고 실속 있는 여름철 식탁 메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파이스는 1994년 국내 첫 상륙해 매장 수를 200개 이상으로 확대, 200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끌었지만 버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020년 사업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사업 철수 2년 만에 파파이스는 신라교역과 손잡고 다시 국내 시장에 재진출했죠? 2022년 12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 1호점이 개점하자 고객들이 대거 몰리며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2022년 말 국내 시장 재진출 후 12개 매장을 운영 중이던 파파이스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5개 점포의 문을 닫았습니다. 일각에서는 파파이스가 수익성 악화로 인해 또다시 사업 철수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던 차에 신임 박종민 대표가 취임 했습니다. 수익성 제고를 위해 파파이스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겨냥한 신메뉴 개발에도 힘썼는다고 하는데요, 최근 출시된 ‘루이통버거 시리즈’는 파파이스 특유의 바삭한 치킨과 독창적인 소스, 신선한 재료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루이통버거 매장가는 7600원이지만 배달가는 8700원입니다. 과거 인기메뉴였던 케이준통버거와 맘스터치의 화이트갈릭버거가 연상되는 맛입니다. 속재료는 가격대비 부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가 주관한 생물리환경 조절 원천기술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효율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9억 8,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산·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재생바이오의약품 제조 혁신을 선도할 원천기술 확보에 나서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생물리환경 조절 원천기술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효율화 공모사업은 세포배양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중력, 가스 분압 등 생물리 환경을 조절해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낮은 제조 재현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줄기세포, 오가노이드 등 차세대 재생 바이오의약 분야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은 7월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며, 줄기세포, 유전자치료제, 오가노이드 연구 선도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생물리환경 조절 원천기술과 응용연구 개발을 총괄하게 되고, 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생물리 환경 조절 장비개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