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가 나쁘다고 하면 무엇을 생각할까? 보통 머리가 앞으로 나오는 두부전방증, 일자목, 거북목, 등이 굽는 등굽음증, 흉추후만증, 배가 나오는 척추전만증, 허리가 펴지는 일자허리, 엉덩이가 들리는 오리궁뎅이 등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모두 몸의 전과 후의 면으로 변형이 되어 나타나는 증세들이다. 그렇다면 나쁜 자세가 전후로만 나타나는 것일까? 아니다. 좌우의 비대칭도 생각을 하여야 한다. 항상 좌우가 같고 대칭적이라고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러나 우리의 습관을 보면 몸의 좌우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힘쓰는 일을 한다면 항상 오른손잡이는 오른 손을, 왼손잡이인 왼손을 먼저 쓴다. 걸을 때도 항상 한쪽 발을 먼저 걷게 된다. 힘을 써도 항상 한쪽을 먼저 쓴다. 가방을 메어도 한쪽으로 먼저 멘다. 다리를 꼬아도 항상 습관적으로 한쪽을 먼저 올린다. 왜 한쪽을 습관적으로 많이 쓰는 것일까? 몸의 좌우가 다르기 때문이다. 한쪽이 앞으로 나오거나 활동성이 더 있거나 올라간 경우에 주로 가볍고 순발력이 있는 곳을 먼저 쓴다. 반면에 반대쪽은 힘이 강하고 몸을 지탱하며 신체의 무게 중심을 잡아 준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본다면 견갑대, 골반대의 좌우가 다른 것이다.
젊은 세대가 많이 소비하는 가정간편식의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으나 정부가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간편식으로 인한 국민건강이 우려된다. 가정간편식이란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가볍게 끓여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영어로는 Home Meal Replacement(HMR)라고 하며 집에서 식사 준비가 어려워진 가정을 위해 ‘팔기 위해 만든 식사’를 부르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소풍, 야유회 등의 야외활동 때에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생산, 소비되므로 간편식이란 말이 적합하다 하겠다. 국내 간편식 시장규모는 2009년 7100억 원이었던 것이 2014년에는 1조 7460억 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간편식은 즉석섭취식품(1조 1609억 원)이 즉석조리식품(5851억 원)보다 소비량이 많으며 어디서든지 먹을 수 있는 즉석섭취식품 중심으로 다양화된 식단이 개발되고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간편식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70%가 30~40대 연령층이다. 이 같은 간편식의 성장원인은 빠르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주 5일 근무로 인한 야외 활동 증가, 집에서의 식생활 간소화 등으로 풀이된다. 식품업계가 전체적인
매실의 효능 지친 여름날씨에 원기회복, 알카리성 식품 초록 매실 매실은 예로부터 약용으로 주로 사용되었는데, 중국에서 처음 해열이나 수렴, 지혈, 진통, 갈증 방지 등에 오매라는 것을 사용했다고 한다. 오매는 덜 익은 매실을 따서 껍질을 벗기고 짚 풀에 불을 지퍼 그 연기에 그을려서 말린 것인데, 주름이 많고 신맛이 강하다. 매실은 수분이 약 85%, 당분이 약 10% 정도 함유되어 있고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등 유기산이 5% 가량이나 들어 있어 피로회복과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가 있다. 게다가 비타민 A와C의 함량은 다른 야채도 부러워할 만큼 뛰어나다. 또 정류성분이 함유되어 이어 매실과 만나면 좋은 향기를 더하고 부패세균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매실의 효능은 감기나 배탈이 났을 때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특히 식중독이 많은 여름철에 매실을 먹으면 위속에 산성이 강해져서 조금 변질한 식품을 먹어도 소독이 된다. 매실을 이용한 요리로는 매실미역무침과 매실소스 샐러드를 권한다. 매실미역무침 재료 오이1개, 생미역100g, 굵은소금-1작은술 양념장 가쓰오부시 국물 200ml, 맛술100ml, 매실엑기스 20ml, 식초 3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주위의 사람들을 보면 두발로 잘 걸어 다닌다. 무심코 본다면 모두 바르게 걷는다. 그러나 자세히 관찰을 하여본다면 사람마다 다 다르게 걷는다. 팔자걸음으로 걷거나 안짱걸음을 걷거나 한쪽만 팔자로 걷거나 골반이나 어깨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거나 팔을 흔들거나 좌우가 다르게 하고 걷거나 모두 다르다. 여기에 가방을 들거나 배낭을 메면 역시 걷는 것이 더욱 달라진다. 우리 인간은 직립생활을 하는 대표적인 동물이다. 인간의 조상은 네발로 생활을 하다가 진화를 하면서 직립을 하게 되었다는 학설이 지배적이다. 네발로 생활을 할 때에는 매우 안정적이고 체중을 네발로 분산시켜서 힘을 적게 받는다. 그러나 직립을 하게 됨으로써 우리 몸의 구조는 변하기 시작하였고 발달되는 근육이 있는 반면 반대로 퇴화하는 근육도 생기게 되었다. 우리의 몸은 왜 균형이 깨지는 것일까? 우리의 몸의 구조가 바르게 되어 있는 사람은 드물다. 오장육부가 비대칭적이기 때문이다. 간, 심장, 비장, 췌장 등은 한쪽에만 있기 때문이다. 단지 몸의 균형을 잡으려고 항상 변하고 있는 것이다. 성인이 되어 20-30세가 넘어가면 습관이 고정되어 개인적인 특성이 나타난다. 예를 들면 항상 걸을 때에 특정 발을
지난 28일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중국 관광객 4500명이 모여 '치맥파티'가 열렸다. 이 행사를 추진한 아오란 그룹은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 화장품과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는 회사이다. 유커 치맥파티에 참가한 사람들은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24개 도시에서 온 사람들로 항공기 대수만 158편이 동원됐고, 맥주, 치킨, 콜라 등 식품소비와 관광비를 포함하여 뿌리는 돈은 1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들 유커는 인천뿐만이 아니라 서울까지 관광코스를 잡고 있으며 4월 2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관광을 하게 된다. 유커 치맥파티에 참석한 관광객들은 20대에서 6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유명 대사 "눈 오는 날에는 치맥인데"를 떠올리며 바다를 향해 앉아 바다의 석양을 즐기며 모두들 축배를 드는 장관을 연출하고 인천시에서 마련한 대형 연이 하늘에 날며 인천은 그야말로 축제의 마당이었다고 한다. 소설, 드라마, 영화, 노래 등의 무대가 되는 곳에 그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며 작품 속의 현장을 찾는다. 유럽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영국의 에밀리 브론테가 쓴 ‘폭풍의 언덕’에
딸기의 효능 딸기는 다른 과일에 비해서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아 그래서 피부 미백의 효능을 주고 멜라닌 색소가 피부 겉으로 올라오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또한 비타 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여러 가지 호르몬을 조정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피로회복 및 체력증진에도 좋다.딸기에는 비타민 C를 비롯한 메틸살리실레이트, 비타민 A1, B1, B2, 니코틴산 등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신경통, 류머티즘에 좋으며 시력회복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딸기에 함유되어 있는 섬유질과 펙틴의 작용으로 장운동이 활발해져 변비예방 및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딸기를 이용한 요리로는 딸기크레페와 딸기 돌나물 샐러드를 권한다 딸기 크레페 재료 딸기, 우유, 레몬즙, 설탕, 소금, 밀가루, 버터, 치커리 만드는 법 1. 딸기는 꼭지를 제거해서 미리 설탕에 재워둔다. 2. 딸기와 우유, 레몬즙을 함께 넣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준비해 준다. 3. ②에 설탕과 소금, 밀가루를 체에 쳐서 섞어주고 조금씩 우유를 넣어준다. 4.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인 다음 섞어 두었던 반죽을 팬에 최대한 얇게 부쳐준다. 5. ④에 치커리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중국 발 황사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또한 더욱 심한 미세 먼지까지 가세해 일상생활까지 부자연스럽게 만들고 있다. 우리 건강의 최대 적으로 등장한 그 황사의 대부분이 우리 인접국인 중국에서부터 날아온다니 정말 심각하기 그지없다. 황사는 몽골이나 중국 북부의 황토 지대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고공으로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상층의 편서풍을 만나 한반도 까지 운반되어 서서히 내려앉는 현상을 말한다. 기록으로 보면 황사의 발생 횟수, 일수, 강도 등이 1990년대 이래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황사는 대부분 봄철에 발생해 왔으나 1991년 이래 겨울철에도 황사가 잦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조선의 왕조실록에도 황사 현상에 대한 기록이 자주 나와 있는 우리나라와 일본은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의 최대 피해 국가이다. 황사는 호흡기 질환과 같은 각종 질병을 유발하여 건강상의 문제를 발생시킨다. 또한 황사는 산업 활동을 제약하기도 하고, 대기 오염을 가중시키는 등 지구 환경에도 많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제 황사는 국제적인 환경 문제로 대두되어 국가 간 협력을 통한 황사 방지 노력이 필요하다. 기상청에서는 조기 경보 체계를 강화하
중년이후의 남성들이 진료를 받기 위하여 오랜만에 키를 재보면 놀래는 것이 있다. 바로 자신의 키가 줄어든 것이다. 항상 자신은 훤칠한 젊었을 때의 키를 생각하고 생활을 하지만 실제 키는 5cm 이상 줄어든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래서 몇 번 키를 재어 보아도 키는 줄어들고 몸무게는 늘어난 것만을 확인 할 뿐이다. 상당수의 남성들에 있어서 등이 굽어지는 경우가 많다. 자신은 바른 자세를 하고 어깨가 펴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몸은 점점 굽어지고 머리는 앞으로 나가고 뱃살은 점점 늘어나는 것이 현실이다. 치료를 받기 위하여 엎드리면 일반 환자들은 약간은 불편하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그러나 등굽음이 심할수록 엎드리기가 불편하여 안절부절 못한다. 고개를 왼쪽으로 돌렸다, 오른쪽으로 돌렸다 한다. 가끔은 왜 침대에 얼굴을 넣는 구멍이 없냐고 불평하기도 한다. 모두 등이 굽어서 나타나는 등굽음증 증세들이다. 등이 굽게되는 원인은 무엇인가?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중년이후의 남성들은 뼈가 약해지면서 등이 굽는 경우이다. 젊었을 때의 뼈는 튼튼하여 체중을 잘 견디어내지만 나이가 들면서 뼈가 약해지면 골다공증이 나타나면서 흉추의 앞부분이 눌리면서 흉추뼈가 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출범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식품안전과 제도 개선 등의 분야에서 거둔 성과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먹을거리의 안전수준이 대폭 개선되었다며 위생불량업소 감소, 학교급식 식중독 환자 수 감소, 급식관리지원센터 수혜 어린이 확대, 나트륨 1일 평균 섭취량 감소, 식품‧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제품 비율증가,「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제정‧시행(’16.2월) 등을 성과로 발표하고 있다. 식약처가 출범 3주년을 맞이하면서 가장 큰 성과는 대형 식품사고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업의 성과만을 발표하고 미흡했던 점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 이 정부의 남은 2년간의 정책방향을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인지가 빠져 다소 아쉬움을 남게 한다. 국민들이 식품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이라면 아마도 국내에서 가공, 제조, 조리, 유통되는 식품이 안전한지, 수입식품이 범람하고 있는데 수입되는 식품은 과연 안전한지가 궁금할 것이다. 그동안 식품사고의 단골메뉴는 위해물질에 대한 기준규격이 없어 발생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위해물질에 대한 기준규격이 외국에는 정해져 있는데 왜 우리나라에는 없느냐고 이를 트집 잡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취나물의 효능 향과 맛이 독특해서 봄철 미각을 살려주는 취나물은 향긋한 냄새 때문에 ‘향소’라고도 불린다. 정월 대보름에 먹는 묵나물이 바로 참취를 말린 것인데, 옛날부터 복을 가져온다고 여겨 김과 함께 오곡밥을 싸먹는 복쌈의 재료로도 이용되어 왔다. 조금 센 것은 삶아서 먹고 어린잎은 생것을 그대로 쌈으로 먹거나 무침나물로 해먹어도 좋고 기름에 볶아 먹어도 일품이다. 취나물은 맛과 향기가 뛰어나고, 단백질, 비타민 A의 모체가 되는 카로틴과 비타민 B 복합체가 들어있어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며 칼슘, 철분, 칼륨, 비타민C, 아미노산 함량이 많은 알카리성 식품이고, 여러 가지 몸에 좋은 성분들이 풍부한 무기질의 보물창고로 봄철 나른해지기 쉬운 우리 몸에 원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또한 데쳐서 무쳐 먹으면 입맛을 한층 돋궈주어 춘곤증 예방에도 좋다. 민간요법에서는 간염, 간 기능보호, 해독, 배농, 정혈, 위통, 위궤양, 산후복통,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등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 감기, 두통, 진통 등에 효능이 있어 한약재로도 이용되며, 가정에서 하루에 5∼10g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취나물은 성질이 따뜻해서 혈액순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