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소비자단체의 정책 참여 확대와 소통·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2개 소비자단체 대표가 참석하는 신년 간담회를 오는 14일 서울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년 간담회는 2019년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안전 정책을 설명하고 소비자 단체와의 소통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소비자 단체가 바라는 식약처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등 12개 소비자단체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소비자단체의 의견이 올해 식약처가 추진하는 여러 가지 식의약 안전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비자 눈높이에서 적극 소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 2016년 2월 당선된 고승민 인천강화옹진축협 조합장이 취임 3년을 넘겼다. 전국 1000여 지역별 농.축협 조합장의 임기는 4년이다. 고 조합장은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그간의 행보와 성과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 강화군과 옹진군은 어떤 곳인가. "인천강화옹진축협은 강화군과 옹진군 2개 천연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2만 여두의 청정 한우와 4만 여두의 한돈를 사육하고 있다. 강화지역과 옹진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우, 돼지 등 먹거리가 풍부한 곳곳이다." - 2016년 2월 5일 조합장에 취임해 지금까지 축산인을 위해 애썼다. 그간 어떤 성과가 있었나. "저도 양축을 하다보니 사료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비중을 많이 차지 했다. 그래서 조합원들의 사료 약정기간을 18개월이다보니 한우가 나가기 위해서는 24개월을 먹여야 나간다. 그래서 사료 약정기간을 24개월로 늘였다. 강화나 옹진의 축산인의 제일 큰 문제는 축분처리가 있다. 축분처리는 제가 나름대로 친환경 준환농법을 고집을 하고 있다. 그래서 강화군에 시범적으로 내가면 황청리에 한 300평 규모로 축분 하치장을 설립을 했다. 처음에는 호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충주에서 백신 항체 형성률 100%로 나왔다는 것은 구제역 백신을 접종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책임을 농가에 돌릴 것이 아니라 앞으로 백신을 접종하면 구제역이 걸리지 않는 공식이 성립될 수 있도록(정부가) 해주길 바랍니다." 경기도 김포와 인천 강화에서 한우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학수 한우농장주는 최근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최근 구제역 발생을 두고 농가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월 31일 의심 신고 접수 후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충주 한우 농가의 항체 형성률은 100%로 확인됐다. 이는 살처분에 앞서 이 농가의 한우 11마리의 혈액을 뽑아 검사한 결과다. 침 흘림이나 콧등 물집 등의 의심증상을 보인 한우 1마리의 항체 형성률도 100%이다. 김 농장주는 이번 일을 보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농가가 스스로 도덕성이 결여돼 이런 일이 벌여졌다는 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충주 구제역을 보면 100%NSP(감염 항체)가 검사를 해서 음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NSP가 나왔다는 것은 백신에 문제가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한달도 채 남지 않지 않았다. 설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바로 떡국일 것이다. 흰 가래떡처럼 오래 장수하고 순수하게 살라는 의미로 떡국을 먹게 됐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북한의 설 명절은 어떨까?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과 장주 큰스님, 이명애 북한요리연구가를 모시고 대한민국의 설과 북한의 설에 대해 들어본다.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 : 2019년 황금돼지해 기해년이 밝았습니다. 이제 구정이 몇일 안남았는데요. 마음을 깨끗이 정화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행위를 하는데요. 우선 설빔을 입죠. 그리고 장수의 의미로 긴 가래떡을 뽑고 부의 상징인 동전모양으로 가래떡을 썰어 떡국을 끎여 먹으면서 덕담을 주고 받습니다. 이 설이 돌아오면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여러가지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데요. 오늘 우리나라 설에 대해서 큰스님이신 장주스님과 북한 요리연구가인 이명애 명인님을 모시고 설에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스님 12살때 입문을 하셨다고 하셨는데 굉장히 어렸을때 인데 거의 불교계에서 자랐는데 어렸을 때 추억이나 설날에 대한 사찰음식을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장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는 31일 SPC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PC를 규탄했다. 지회는 지난 17일 회사로부터 노조가 분쟁과 소송이 진행 중이니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노조는 다음날 분쟁과 소송의 내용이 무엇인지 답을 달라는 답변을 보냈으나 그에 대한 답을 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임종린 화성식품산업노조 파리바게트 지회장은 "2017년 직고용투쟁을 하면서 2018년도에 1월 10일에 합의서 작성을했는데, 1년을 기다렸으나 합의서 이행에 대한 의지가 없고 결정적으로 저희가 근로자지위 취하를 하면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답변이 없고, 3년간 임금맞추기에 대한 답변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기자회견을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회사랑 합의를 해서 자회사를 만들었고 거기에 전적을 한 상태"라면서 "자회사 소속직원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3년간 임금맞추는건 전직원에 관련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5천3명이고, 근로자지위소송에 관련해서는 200명이지만 합의된 사항은 11건인데 여기에 이행된것은 하나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복지수준에서는 회사가 합의서 이행을 하고 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라면업계가 가정간편식 트렌트에 발맞춰 스파게티 용기면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파게티 용기면의 경우 용기에 물만 붓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스파게티를 즐길 수 있다. 원조 간편식인 라면이 봉지면에서 용기면으로 더 간편하게, 국물라면에서 국물 없이 더 다양하게 변하고 있는 것. 라면 시장에서 용기면 시장은 해마다 성장세를 지속, 지난해 용기면 시장은 약 79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라면 전체 시장 중 용기면 비율도 전년 대비 3.2%p 늘어난 37.4%를 기록했다. 면의 식감을 강조한 농심, 소스에 공들인 팔도, 특별하고 고급스럽게 삼양식품. 이들 기업이 최근 출시한 제품을 가격부터 원재료, 영양성분, 맛까지 살펴본다. 스파게티 전용 원료인 듀럼밀세몰리나 94% '토마토 스파게티' 농심상큼한 토마토와 고소한 코림의 로제파스타 '이탈리안 델리' 팔도조금은 특별하게 '파스타테이블 투움바 파스타' 삼양식품 1. 용량/가격 농심 : 토마토 스파게티 100g, 까르보나라 106g 각각 1320원.(이마트 구입) 팔도 : 이탈리안 델리 150g, 1600원.(편의점 구입) 삼양식품 :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전국협동조합 경기·인천지역 본부는 30일 강화읍 강화 옹진 축협 본점 앞에서 현 옹진 축협 조합장 퇴진을 촉구했다. 옹진 축협 조합장은 현재 부실.방만 경영으로 징계를 받고 직무정지 상태이며 업무상 배임과 횡령 혐의로 A씨와 함께 고소를 당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2018년 결산 결과 축산물유통센터에서만 무려 18억원의 부실이 확인됐다"며 "막대한 재고처리 과정에서 또 얼마나 손실이 발생할지 가늠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 모든 사태가 인천강화옹진축협의 조합장으로부터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합 자체감사와 두 차례에 걸친 농협중앙회 감사, 검찰의 수사과정 등에서 조합장이 임의로 채용한 축산물유통센터 센터장인 L모씨를 끼고 적어도 2017년 4월부터 최소 5개 업체를 통해 부당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비상식적인 외상약정을 통해 인천강화옹진축협에 막대한 재산상 손실을 끼쳐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옹진 축협 조합장의 즉각 퇴진과 함께 부실경영에 대한 검찰수사를 촉구한다"며 "검찰 수사결과 횡령과 편취 등이 드러난다면 당국은 인천강화옹진축협 조합장에 대해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한민국 GAP연합회가 양재동 AT센터에서 제 7회 정기총회와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정덕화 GAP연합회장(경상대학교 석좌교수)은 "GAP는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해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2006년부터 도입한 안전농산물 관리제도"라며 "가공품에 해썹(HCCAP)이라는 제도로 안전한 가공품 생산과 관리를 정부가 하고 있는데 이러한 해썹제도를 농산물에 적용한게 GAP"라고 말했다. 먼저 개회사에서 오늘 총회에는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을 비롯한 많은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GAP제도의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GAP연합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따라서 정 교수는 국가의 안전한 먹거리 정책의 중심은 농산물은 GAP로, 그리고 가공식품은 HACCP제도가 중심축이 되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고급하게 될 것으로 강조했다. 정 교수는 "2006년부터 농업정책이 생산자 중심의 농업정책을 지향했기 때문에 안전관리라고 하는 GAP가 농민들에게 인식되기 어려웠다"면서 "생산자 중심의 농업정책이 몸에 베어있던 농민이나 정부가 GAP와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변화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서울시에서 영동군 박세복군수와 무주군 황인홍군수가 공동으로 함께하는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서울 청계광정에서 열린다. 재경영동군민회 홍보사업단이 주관, 재경 영동군민회가 주최 하고 충북영동군과 전북 무주군이 후원한다. 서울시,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은 29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설을 맞아 '2019 설맞이 신토불이 직거래 우리농축산물 한마당' 특판행사를 펼친다. 영동군과 무주군에서 우리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40농가 이상이 참여하는 이번 직거래행사에는 시중가보다 20~40% 저렴하게 판매되며, 특히 충청북도 재경영동군민회 이상의 회장의 출향인사들이 나서 판매 홍보에 앞장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이 대표산물인 영동곶감세트, 호두세트, 호두말이 곶감세트, 전북 무주군의 대표산물인 사과선물세트, 천마선물세트, 꿀한과세트 등의 농산물, 우리농산물 선물세트와 가공제품 선물세트를 비롯하여 지역 특산물 및 농축산물등의 전품목을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구비해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 줄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부대행사로 떡 메치기, 무주 반딧불이, 사과껍질 길게 깍기, 호두까기시연, 호두말이 곶감 만들어 보기, 영동와인시연, 곶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시중에서 판매하는 '이베리코 흑돼지' 10개 중 1개는 가짜인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음식점 및 유통매장(온라인 쇼핑몰 포함) 41곳에서 ‘이베리코 흑돼지’로 판매하는 50점에 대해 모색 유전자 검사를 통한 흑돼지 여부 판별검사 및 가격, 표시광고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5개(10%)가 ‘이베리코 흑돼지’가 아닌 백색 돼지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는 최근 TV 먹방 프로그램에 소개된 이후 SNS 등을 통해 인기를 끌면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페인 청정지역에서 도토리를 먹고 자란 자연 방목 흑돼지’, ‘세계 4대 진미’, 등으로 광고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최고급 돼지고기로 인식되고 있다.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이베리아반도를 중심으로 산간지역에서 사육돼 온 스페인 재래돼지 품종의 흑돼지이다. 특히 이베리코 흑돼지는 하몽(생햄)의 원료육으로 사용하기 위해 사료(도토리) 및 사육환경(방목) 등에 따라 베요타, 세보데캄보, 세보 등급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검사결과에 따르면 백색 돼지로 판별된 5점 중 3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