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전남농관원)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의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부적합 농산물 시중 출하 차단을 위해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전남농관원, 광주광역시 안전관리 담당, 로컬푸드 직매장 책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관리 체계 및 사후 관리 방안 공유, 안전관리 협업 운영 방향 및 기관별 역할과 임무, 2025년 상반기 안전관리 추진 성과 설명 등의 내용을 중점으로 진행했고, 일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원산지 위반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원산지 식별방법 등 원산지 표시 관리 교육도 실시했다. 전남농관원은 지난해 전남도 안전관리 강화 협업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전남도-광주광역시까지 협업을 확대하여 농산물의 안전성 관련 기관이 모두 협력한 안전관리 강화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꾸준히 소통하며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광주광역시의 안전성 검사 지원사업 시행지침 개정사항, 농관원 전남지원의 부적합 농산물 정보 공유 의무화 적극행정 사례를 반영하여, 로컬푸드 직매장과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안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김치 분야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We-키움 연수 프로그램 제4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연수에는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 대학원생 구두발표 경진대회 대상 수상자 김리하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 박사과정생을 비롯해 최우수상 수상자 배찬일 경희대학교 식품생명공학 박사과정생, 우수상 수상자 윤현지 국민대학교 식품영양학 석사과정생,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학부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팀인 이예린·최현욱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 학부생 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일간 김치 발효조절을 위한 김치종균의 특성 분석 실습, 김치 품질특성 이해 및 분석 실습, 멘토-멘티 프로그램, 종균김치 담그기 체험 등을 통해 김치 과학기술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폭넓게 학습했다. We-키움은 세계김치연구소가 국제학술대회에서 후원한 구두발표,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를 초청해, 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김치 과학기술 전문가와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세계김치연구소 영문 약칭 WiKim(World Institute of Kimchi)의 발음을 살린 위킴에서 착안해 우리(We)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미국 K-푸드 전문 플랫폼 울타리몰 상품팀 매니저를 초청해 담당자와 함께 직접 찾아가는 수출 상담회와 농가 수출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것으로, 관내 우수 농식품의 해외 판로 확대와 농가들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고, 상담회에는 총 10개 농가가 참여해 현장 방문 상담과 제품 시식, 수출 조건 진단 등을 진행하며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바이어 측은 미국 시장 경쟁력이 있는 일부 제품을 선별해 샘플 테스트와 본사 심의를 거친 뒤 향후 수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고, 시는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후속 협의를 이어가며 실제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농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수출 네트워크 부족과 전문가 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주시와 수출업체 간 정보 교류 및 공동 전략 수립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안영희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상담회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각 농가의 수출 조건과 미국 시장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는 시각장애인 러너의 안전한 달리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러너 양성 프로젝트 ‘포카리스웨트 가이드러너 트레이닝 프로그램(파랑달벗 2기)’을 올해도 이어간다. ‘파랑달벗’은 ‘세상을 파랗게 물들이며 함께 달리는 벗’이라는 의미로, 시각장애인의 러닝 파트너가 되어 안전한 활동을 돕는 전문 가이드러너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이드러너는 시각장애인과 손목에 연결한 가이드 끈을 잡고 함께 달리며 길 안내와 속도 조절, 주변 상황 전달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는 작년 20명에서 두 배로 늘린 40명의 가이드러너를 양성하며, 이 중 6명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8주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오는 10월 ‘2025 서울달리기’ 대회에서 시각장애인 러너 20명과 함께 완주를 목표로 한다. 파랑달벗 2기 발대식에 참석한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시작한 파랑달벗 프로젝트가 올해 더 큰 관심과 참여 속에 확대돼 뜻깊다”며 “가이드러너 육성을 통해 더 많은 시각장애인의 러닝 참여를 돕고, 장애인 인식 개선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랑달벗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함께 ‘SPC 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피포인트 회원이 캠페인 페이지에 댓글을 달거나 게시물을 공유하면 회사가 일정 금액을 대신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과 고객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더욱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기부금 규모도 예년보다 늘려 고객 참여 적립금의 2배를 지원한다. 해피포인트 앱 메인 배너로 게시된 이 캠페인 페이지에서 ▲응원 댓글 작성 ▲좋아요 ▲공유하기 등으로 참여하면 건당 2000원이 적립된다. 고객이 보유한 해피포인트로 직접 기부 참여(최대 2000원)도 가능해 모두 참여하면 1인당 최대 8000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회사는 적립된 금액의 2배에 해당하는 기부금을 전달한다. 응원 댓글로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해피콘(모바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독립운동가의 후손 중에는 선대의 독립운동으로 경제 기반이 무너져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다. 지원 대상자 중 한 분인 양옥모(80세) 할머니 가문은 3대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집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주 브랜드 코젤(Kozel)이 오는 8월 15일과 16일, 양일간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열리는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5(One Universe Festival, 이하 OUF)’에 단독 맥주 스폰서로 참여한다. 올해 글로벌 음악 축제 OUF에는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찰리 XCX(Charli XCX)를 비롯해 비비, 빈지노, 씨엘, 선우정아, 올데이 프로젝트, 이디오테이프, 신인류 등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가 총출동한다. 코젤은 음악과 맥주가 어우러지는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젤의 이번 참여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음악과 함께하는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페스티벌 특유의 자유롭고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코젤 특유의 부드럽고 깊은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고자 한다. 현장에는 메인 A스테이지와 푸드존에 각각 코젤 부스가 운영된다. 메인 스테이지 부스에는 코젤 생맥주를 즐기며 시원하게 쉴 수 있는 ‘코젤 리프레시존’을 마련, 푸드존 부스에서는 다양한 음식과 함께 어울리는 코젤 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카페 밀(Café Meal)’ 트렌드에 맞춰, 든든하고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에그 함박 브리오슈 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현상이 확산되며, 간편하면서도 실속 있는 식사 대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카페에서 식사를 겸하는 ‘카페 밀’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주목받는 가운데, 투썸플레이스는 델리 라인업을 확장해 일상 속 한 끼를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를 제안한다. ‘에그 함박 브리오슈 번’은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 사이에 두툼한 함박 스테이크와 에그 후라이를 넣고, 진한 풍미의 데미그라스 소스를 더한 핫 샌드위치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육즙이 가득 퍼지는 함박 스테이크는 든든한 포만감을 선사해, 브런치부터 점심 대용까지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또한 해당 제품은 ‘올데이 투썸 세트’로도 즐길 수 있다. 샌드위치, 샐러드, 베이글&스프레드 등 지정된 메뉴 구매 시 아메리카노를 하루 종일 2,0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실속 세트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7월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환급액이 1,319억 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7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과징금 수납액의 43.8%가 되돌려진 것으로 환급 사유의 93% 이상이 행정소송 패소에 따른 것이었다. 전문가들은 공정위의 과도한 제재 부과가 법원에서 잇따라 뒤집히고 있다며 법리 검토와 사안 분석의 정밀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이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공정위의 과징금 환급액은 총 1,319억 4,000만 원에 달해 전년(762억 6,600만 원)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환급액 비중은 2020년 4.8%, 2021년 1.3%, 2022년 18.0%, 2023년 12.1%였으나, 지난해에는 전체 과징금 수납액 (3,015억 6,700만 원)의 43.8%를 차지하며 최근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과징금 환급 사유는 행정패소가 34건(1,229억 3,300만 원, 93.2%, 가산금 14억 7,600만 원), 추가감면 의결이 10건(62억 9,100만원), 이의신청 재결이 3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속초문화관광재단에서 맛으로 엮어가는 도시의 멋, 음식문화도시 속초를 비전으로 속초의 음식문화 자원을 발굴, 활용할 미식관광 전문인력 푸드큐레이터(음식문화해설사) 양성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푸드큐레이터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신뢰성 있는 미식 콘텐츠를 제공하며, 속초의 진정한 맛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되고, 이번 과정은 속초 고유의 미식 자원을 기반으로 관광 해설과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관광상품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모집 대상으로 속초, 고성, 양양 시민 중 음식문화와 관광에 관심 있는 청년으로, 음식·관광 분야 창업이나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했고, 총 20명 내외로 모집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신청 기한은 20일 17시까지다. 교육은 속초 수산물·향토음식 스토리텔링, 미식관광 기획, 운영 실습, 주요 장소 답사 및 현장 해설 훈련, 콘텐츠 제작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참가자들은 공통 이론 교육을 이수한 뒤, 속초 현장에서 활동 가능한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게 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의 콜라보 두 번째 에피소드의 메뉴와 MD 상품을 공개했다 더벤티는 지난 달 30일부터 LoL과 총 3가지의 테마 에피소드별로 특별한 콜라보 메뉴와 MD상품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첫번째 에피소드에선 LoL 스킨 시리즈 영혼의 꽃을 활용한 메뉴와 메탈키링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두번째 에피소드에는 LoL에서 가장 귀여운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티모’와 ‘포로’를 활용한 콜라보를 진행한다. 더벤티는 ‘티모’와 ‘포로’를 활용한 음료 2종과 사이드 메뉴 2종을 출시했으며, 인형 키링 2종도 함께 선보였다. 인형 키링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의 정식 콜라보를 통해 제작된 정품 굿즈로, ‘티모’와 ‘포로’의 귀여운 매력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키링은 콜라보 음료 구매 시 5,900원, 단품 구매 시 7,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음료 2종은 진한 말차와 달콤한 바닐라가 콜드브루와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티모 그린 콜드브루라떼’와 스윗한 하트코코넛젤리와 요거트의 상큼함이 돋보이는 ‘포로 핑크 요거트드링크’로 구성했다. 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