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7일부터 20일까지 범농협 대규모 공동할인 행사인 '농협데이'를 개최한다. 농협데이는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범농협 계열사에서 마련한 행사로, 전국 하나로마트와 온라인 플랫폼인 농협몰·농협맛선·목우촌몰·한삼인몰 등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축산물 최대 50% 할인(하나로마트) ▲55% 릴레이 초특가 할인(농협몰) ▲신규고객 웰컴쿠폰 증정(하나로마트앱) ▲김치, 건강제품 50% 할인 및 추가 20% 특가 할인(농협맛선) ▲목우촌 베스트 상품 최대 50% 할인(목우촌몰) ▲선물세트, 홍삼스틱, 앰플 최대 60% 할인(한삼인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하나로마트에서 5만원 또는 농협몰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통합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대자동차 SUV 투싼 (1명) ▲LG전자 오브제컬렉션 4도어 냉장고(3명) ▲LG전자 올레드TV 65인치(5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7일 이후 고객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하나로마트앱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기회를 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분사장 윤용섭)가 도축·경매·정형·포장 등 전 과정을 농협이 책임 판매하는 신규 소매채널 브랜드 '더한점'을 런칭했다고 6일 밝혔다. 더한점은 품질 면에서 ‘최고의 한 점을 선사하고 대한민국 한우의 화룡점정을 더 한다’는 의미로 생산의 전 과정을 농협시설에서만 수행하는 One-Chain시스템을 통해 신선과 안심을 더 했다. 특히, 포장재는 종이트레이를 사용해 친환경적 가치도 실현했다. 또한 모든 제품은 농협축산연구원에서 한우DNA 검사와 함께 항생제 잔류 물질검사를 통과한 농협안심한우만을 사용했으며, 소비자들은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만나 볼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 윤용섭 축산물도매분사장은 “농협에서 새롭게 출시한 믿고 먹을 수 있는 '더한점'에 많은 관심바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한우를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공정위가 농심의 동일인 신동원 회장을 지정자료 허위 제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회피를 위한 친족 및 임원 회사 총 39개사의 계열 누락 행위가 3년에 걸쳐 반복됐다는 점에서 경제력 집중 억제 제도의 근간을 훼손했다는 판단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6일 공시대상기업집단 농심의 동일인인 신동원 회장이 2021~2023년간 계열사 정보를 누락한 허위 자료를 제출한 사실을 적발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동원 회장은 2021년 지정자료 제출 당시 외삼촌 일가가 지분을 보유하고 경영에 관여한 전일연마 등 친족 회사 9곳을 누락했으며, 2022년에는 이들에 더해 총 10개 친족 회사를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친족 회사에 재직 중인 임원이 소유한 회사 29곳 역시 지정자료에서 누락해 결과적으로 총 39개사를 고의로 누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농심은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제외됐고, 특수관계인에 대한 규제, 공시의무, 세제 혜택 배제 등 최소 64개사의 규제 회피로 이어졌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다. 공정위는 특히 신 회장이 2021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은 6일 경기 연천군 임진농협이 군남면에서 관내 농업인과 주민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 ▲ 양·한방·치과 진료 ▲ 구강관리검사 ▲ 근골격계 질환 관리 ▲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이날 의료봉사단체인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진료와 함께 지속되는 여름 폭염을 대비해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기력 회복을 위한 보약 등을 제공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도 같이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연천군보건의료원과 협력해 치과 진료장비 등을 갖춘‘이동진료차량’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관내 농업인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농협중앙회 이광수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의료기관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농촌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신한카드가 강력한 할인 혜택을 담은 새로운 제휴카드를 선보인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신한카드(사장 박창훈)와 손잡고 배민 이용에 최적화 된 제휴카드 ‘배민 신한카드 밥친구’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배민 신한카드 밥친구는 한집, 알뜰, 가게배달 등 음식배달은 물론 배민B마트를 비롯한 장보기·쇼핑까지 배민 서비스 이용 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누구나 손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만원대 연회비와 낮은 전월 실적 조건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일 경우 ▲음식배달, 장보기·쇼핑 이용 시 결제 금액의 5% 할인(월 3만원 한도) ▲국내외 모든 가맹점 결제 금액의 1% 할인(월 1만원 한도)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발급 고객에게는 배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8만원 상당의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년 8월 4일까지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배민 신한카드 밥친구로 배민을 이용하면 기본 5% 할인(월 3만원 한도)에 추가 5% 할인(월 3만원 한도)을 더해 결제 금액의 총 1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후변화, 원두 편중, 커피 가격 급등 등 전통 커피산업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 속에서 미국 스타트업들이 ‘커피 없는 커피’를 만들고 있다. 곡물 발효, 원료 업사이클링, 분자 설계 기반 커피 대체재가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전미 커피협회(NCAUSA)의 ‘2025 미국 커피 소비 보고서’에서 미국 성인의 66%가 매일 커피를 마신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2020년 대비 약 7% 증가한 수치로 가정 내 커피 머신 보급 확대와 커피 소비 일상화를 반영한다. 그러나 커피 수요의 급증과는 달리 공급 측면은 불안정하다. 세계 커피 생산의 60%가 브라질과 베트남에 집중돼 있고, 기온 상승, 강우량 감소, 병해충 증가 등 기후 위기로 인해 재배 환경이 악화되면서 커피 공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뉴욕 내 커피 한 잔 가격이 7~8달러까지 오르는 등 커피값 인상도 현실화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기회로 삼은 미국 내 스타트업들은 커피 대체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커피빈을 사용하지 않고 ‘커피’를 만드는 ‘Bean-free’ 기업 중 하나인 레스트(Res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제조가공업소 우리바이오(경기도 안산시)가 제조한 식품 6종이 식품첨가물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량 회수 조치 중이다. 유통판매사에는 동화약품,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이롭코퍼레이션 등 다수 기업이 포함돼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바이오가 제조하고 전국 유통된 일반 가공식품 6종이 식품첨가물 기준 초과로 인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회수 사유는 제품별로 ▲아셀렌산나트륨(일일섭취량 기준 위반) ▲가교카복시메틸셀룰로스나트륨 ▲수크랄로스 등의 식품첨가물이 기준을 초과해 사용된 것이며, 관련 제품의 소비기한이 아직 1년 이상 남아 있는 상태다. 먼저, 그레이트판다가 유통한 ‘비오효모맥스’(효모식품)는 아셀렌산나트륨 기준을 초과해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해당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6년 9월 3일이다. 또한 이롭코퍼레이션이 유통한 ‘이롭 퓨어 밀크씨슬 500’(당류가공품)은 가교카복시메틸셀룰로스나트륨이 기준치를 초과해 회수 대상에 포함됐다. 이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5년 9월 10일이다. 동화약품이 판매한 제품 2종도 회수 조치 중이다. '글루타치온 화이트 구강용해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고령 입소자들의 건강 상태 변화와 일상생활 제약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주택에도 급식 제공을 명문화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병)은 5일 노인복지주택의 운영 목적에 ‘급식 제공’을 포함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노인복지주택은 독립된 주거생활이 가능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다른 노인주거복지시설과는 달리 급식 제공이 의무화돼 있지 않다. 그러나 입소 이후 노쇠 심화, 장애 발생 등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급식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노인복지주택을 ‘급식 제공’을 포함한 운영 시설로 규정해 고령 입소자의 건강 유지 및 생활 안정성 확보를 뒷받침하도록 했다. 권 의원은 “노인복지주택 입소자도 시간이 지나면 신체 기능이 약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급식 제공을 통해 영양 불균형과 식사 결핍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하고, 하반기 인증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농업분야 탄소감축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고 6일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안심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로 올해 상반기 신규 인증과 갱신을 포함한 539건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함에 따라 기존 유효 인증을 포함해 총 1,212건, 1만 1,690호가 인증을 보유하게 되어 저탄소 농산물 인증 표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12년부터 시행된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는 2024년까지 총 65만 4천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대형마트, 백화점 등 9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여 최근 5년간 63,520톤, 3,707억원의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자 인지도 조사에서도 다른 국가인증제도 만큼 높은 인지도를 보였고, 향후 인증에 참여하는 농가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지난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5년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10건을 선정하였다고 6일 밝혔다. 해수부는 데이터에 기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행정서비스를 혁신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공모전에서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의 세 가지 부문에 175건이 접수되었으며,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7건 등 총 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해수부 장관상인 대상에는 김미김팀의 김 사업장 클러스터링 분석이 선정됐고, 기후변화에 따른 김 양식장의 수온 리스크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지역별 클러스터링을 통해 맞춤형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Port Scrap팀이 제안한 항만물류비 결제 자동화 및 정산 시스템과 최수환 씨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내항여객선 운항예측 시스템이 각각 선정됐으며, 항만물류비 결제 자동화 및 정산 시스템은 복잡한 항만물류비 정산을 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