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2021년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정감사가 3주 동안 약 700여개의 기관 감사로 막을 내렸다. 이번 국정감사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치뤄져 민생을 외면한 '대장동 국정감사'라는 혹평이 있었으나 그 중에서도 각종 민생현안을 날카롭게 지적한 의원들도 있다. 푸드투데이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 제시로 정책국감을 이끈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 16명을 선정했다. 우수의원 16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이후 변화된 소비행태와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 제시하며 활약상을 펼쳤다. 코로나19 여파가 2년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식량 위기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비대면 시대 유통트렌드 변화와 이에 따른 법.제도 사각지대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을 촉구했다.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정책국감에 나선 '2021 국회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16명은 ▲국정감사 충실도, ▲정책 대안 제시, ▲제시한 비전의 현실성, ▲각 당 지도부의 평가, ▲언론보도와 보도자료 등을 평가기준으로 등을 평가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회의원은 ▲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국내 최대 와인 생산지 충북 영동군. 영동군은 인구 4만5900명의 작은 도시지만 'K와인 1번지'로 불린다. 영동군은 지난 2005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됐으며, 군은 2008년부터 농가형 와이너리 육성에 나섰다. 전국 와이너리 128곳의 3분의 1인 41곳이 영동에 있다. 1개의 기업형 와이너리와 40개의 농가형 와이너리가 특산물인 포도로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해 와인으로 64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영동의 와인 산업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영동군이 와인 생산의 최적지라 불리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소백산백과 노령산맥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로 포도의 당도가 높기 때문이다. 영동와인의 세계화를 꿈꾸는 영동의 양조장들. 이에 푸드투데이는 지난 28일 정경화 충청북도 농정국장을 만나 영동 와인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다. 영동와인의 깊은 풍미는? 정경화 충청북도 농정국장은 "세계적인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와인양조와 숙성에 미치는 첨단기술과 전문지식, 포도 품종의 다양화와 떼루아(풍토)라 불리우는 재배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영동은 좋은 와인의 생산과 연구에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뛰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가 이번에는 학교로 달려갔습니다. aT는 지난 9월 서울 aT센터에서 생산자·소비자·기업 대표와 함께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대국민 캠페인을 선포했는데요. 선포식을 시작으로 aT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단체급식 기관과 협력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란?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입니다. 26일 서울 aT센터에서는 aT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의 업무협약 체결식을 있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미래세대의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그린 급식과 연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전개 등 ESG실천문화 확산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 등을 활용한 공공급식 활성화 ▲미래세대의 꽃 생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교육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서울시내 84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전통식품은 단순 '먹거리'의 의미를 넘어 우리 민족의 얼과 문화를 담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수입으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식품이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열악한 산업 환경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식품산업은 위기를 맞고 있다. 전통식품에는 떡, 한과, 간장, 된장 등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김치, 전통주 등 특정분야에만 치중된 정부 지원은 업계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에 국회에서는 전통식품업계의 고른 발전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을 만나 전통식품산업의 문제점과 발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편집자주> 다음은 박덕흠 의원과 일문일답. - 전통식품산업 업계에서는 개별 관련법이 제정돼 있는 김치, 전통주 등 특정 분야에만 정부의 지원이 집중돼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네 맞다. 지금 농림부에서는 전통식품 품질인증제도를 통해 전통식품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을 갖고 운영을 하고 있다. 품질인증제도도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전통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과일의 고장으로 유명한 충청북도 영동군. 군민의 28%정도가 농업에 종사할 정도로 전형적인 농업군이다. 특히 포도·복숭아·호두·감·배·사과 등 전국에서 6%~11% 차지한다. 영동 포도를 이용한 와인 특성화 산업은 품질과 관리, 전국 최대의 포도재배 면적과 생산량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농산업은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정경화 충청북도 농정국장을 만나 영동군의 농산업 현주소를 들어봤다.<편집자주> 정경화 충청북도 농정국장 : 안녕하십니까. 충청북도 농정국장 정경화입니다. 영동에서 포도 먹고 자란 정경화, 이젠 영동에 계신 어머님 모시고 영동분들과 함께 어깨동무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와인먹으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충북 농정을 살펴 보면 충북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입니다. 영동의 농업을 살펴 보면 영동 인구의 28%가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11.7%가 영동 경제의 농업비율이 되겠습니다.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영동은 농업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동이라는 곳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게 되면 중간지점이 225km 지점이 나온다고 합니다. 기업체가 물류를 생각해서 영동에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무분별한 수입으로 100%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식품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전통식품산업육성 홍보예산은 3년 연속 3억 3000만원으로 2016년 20억 5000만원에 비해 6분의 1수준으로 급격히 줄었다. 열악한 산업 환경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식품산업은 현재 위기를 맞고 있다. 소비자에게 멀어지고 있는 전통식품을 살리기 위해 현재 국회에는 '전통식품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 발의돼 있는 상태다. 해당 법률안은 자조금 설립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판로확대와 수급조절, 인증제 홍보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위기의 전통식품산업을 살릴 방안을 전통식품협회 이광범 회장, 담미정 한과 이인숙 대표, 옹고집 장류 전통식품 이기원 대표를 만나 들어본다.<편집자주> 구재숙 뉴시니어 : 안녕하세요 구재숙입니다. 전통식품은 국내 농수산물을 주원료로 또는 주재료로해 예로부터 전승돼 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 돼 우리 고유의 맛 향 및 색을 내는 식품입니다. 전통식품은 된장·고추장·간장·김치·한과·떡 등 우리 고유의 식품입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적인 공조가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세계 30여개국 의료진과 석학들이 참여하는 공동협력체 IVRA(International Virus Research Alliance:국제바이러스연구협력단/이하 IVRA)가 구성, 본격 활동에 들어간 것인데요. IVRA는 29일 코엑스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희망 의료나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IVRA의 출범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온두라스 주한대사, 스리랑카 주한대사, 루마니아 클라우디아 상무관, 오스트리아 Philip Winkler 상무관, 불가리아 Daniela Petrova 상무관, 잠비아 Bwanga Kapumpa 상무관, 이집트 Ahmed Amawi 상무관, 미얀마 Win Pa Pa Thu상 무관, 필리핀 Jose MA.Jojie 상무관 ,캄보디아 Khath Chen 상무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자문위원으로는 단국대 전 의료원장 박우성 원장(암센터추진위원장), 가톨릭의대 장홍석 교수,연세원주의대 황성오 교수, 가톨릭의대 강영남 교수, 중앙의대 정윤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중국산 김치와 GMO 콩으로 만든 된장 수입산이 우리 식탁을 빠르게 채워나가고 있다. 무분별한 수입으로 국산 농수산물은 설 자리를 읽어가고 있다. 100%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식품은 외면 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5천년 역사와 함께 한 전통식품을 살리기 위한 '전통식품 진흥법'이 국회에서 추진 중이다. 국내 전통식품 업체의 애로점과 ‘전통식품 진흥법'의 필요성에 대해 이광범 한국전통식품협회장, 박화규 대표, 양향자 이사장과 함께 들어본다.<편집자주> 안녕하세요 구재숙입니다. 대한민국 전통식품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한국전통식품협회 이광범 회장과 박화규 대표, 양향자 이사장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구재숙 뉴시니어 : (이광범 한국전통식품협회장)회장님 요즘 많이 바쁘시죠. 전통식품 필요성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세요 이광범 회장 : 우리 전통식품은 굉장히 필요합니다. 5천년 역사 조상들의 역사가 있고 식문화의 혼이 담겨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전통식품은 꼭 살려내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양향자 이사장 : 우리 전통음식은 예전부터 선조들이 먹어서 약이되고 치료가 되는 음식으로 유명하죠. 구재숙 뉴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검출된 미국산 고형차 분말로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헤 소비자에게 판매한 12개 업체를 '식품위생법',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수입식품 안전관리 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과 수사의뢰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일부 업체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남성 스테미너”, “발현시간 2시간 후” 등의 성기능 강화를 암시하는 내용으로 광고한 한국네츄럴팜의 ‘렉소(건강기능식품)’ 제품을 수거‧검사해 실데나필 93.6mg/g과 타다라필 30.0mg/g이 함께 검출됐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부적합 제품과 관련된 원료 수입업체, 제조‧판매업체 등 20개 업체에 대한 단속을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실시했다. 참고로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이며, 의약품에서도 동일 계열 성분의 병용 섭취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또한 단일 성분 복용 시에도 두통, 소화불량, 심근경색, 심실부정맥, 심혈관계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환자의 질환 유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현재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붐이 일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코로나19 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업이 중요해지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환경에는 녹색 식생활이 꼭 필요합니다. 사람은 하루도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육류 소비를 줄임으로써 저탄소생활을 실천하고, 농업인은 저탄소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후환경 보전과 온실가스 감축에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지구를 살리는 한 끼. 이 운동의 확산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나섰습니다. aT는 지난 14일 서울 aT센터에서 생산자·소비자·기업 대표와 함께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 입니다. 공사는 가정, 음식점, 급식소 등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생산은 탄소를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