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은 20일부터 21일까지 도모헌에서 부산은 커피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커피데이는 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커피 음용 기록을 가진 도시라는 역사적 사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커피도시 부산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마련됐고, 이번 행사에는 월드커피챔피언의 라테아트 퍼포먼스, 이색 모래 커피 시연, 챔피언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라테아트, 커피의 맛, 향, 촉감 등 감각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평가하는 훈련 과정인 센서리 교육(클래스), 핸드드립 강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커피 성분분석 세미나, 나만의 드립백 만들기 등 정상급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커피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함께 커피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전시관과 소소풍 정원에 조성되는 마켓존에서는 지역 커피전문점과 인기 제과점(베이커리)이 참여해 광안대교와 바다를 배경으로 커피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부산을 대표할 부산형 커피 음료 시음회와 명칭 공모전도 함께 열려 부산형 커피 음료 제품의 맛과 이름을 시민과 함께 완성할 계획이며, 앞서 8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추진 중인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지원이 농민들의 생활 안정과 안정적인 영농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으면서 2024년 농업인 5,103명이 모두 6억5,958만여 원의 보험료를 지원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자부담이 가장 적은 일반 1형이 2,862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장 범위가 큰 산재형이 1,896명, 합리적 보장형으로 불리는 일반 2형이 324명, 기타 21명이었으며, 2023년 15명에 불과했던 일반 2형 가입자는 2024년 324명으로 20배 넘게 늘었고, 산재형도 1,834명에서 1,896명으로 늘었다. 반대로 기본형인 일반 1형은 3,208명에서 2,862명으로 줄었다. 농민들이 가성비보다 실질적 보장을 기준으로 선택한 것으로 군은 보고있으며, 괴산읍 일원의 보험 가입을 담당하는 괴산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형 가입자 1,272명에게 76건, 1억1,100만 원이 지급됐고, 올해 상반기에도 1,146명에게 37건, 5,300여만 원이 지급됐다. 군은 도내에서 농업예산 비율이 26.5%로 가장 높고, 1인당 농업예산 수혜액도 1,740만 원에 달한다. 단순한 보조를 넘어 농민을 지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국내 와인 품평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12회 한국와인대상 시상식을 영동와인터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군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후원하는 대회로, 국내 와인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2개 와이너리의 128점의 와인이 출품된 가운데 전문 심사위원단은 품질, 향, 맛, 숙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 와인을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금용농산의 로제 스파클링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소비자와 전문가로부터 고른 호평을 받은 여러 와이너리들이 대상, 그랜드골드상, 골드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와인의 수준을 입증했다. 심사는 국내외 와인 전문가, 소믈리에, 주류 분야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이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진행,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욱 높였으며 한국 와인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한국와인대상은 대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에서 물가 상승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릴레이 경품이벤트 행사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으로, 20일에는 무극시장과 21일 삼성시장, 10월 3일에는 대소시장과 10월 23일 설성골목형상점가에서, 11월에는 음성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릴레이 경품이벤트는 각 시장 및 상점가상인회 주관으로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로 개최되며, 시장과 상점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참여 방법은 군 관내 전통시장 및 설성골목형 상점가에서 2만원~3만원 이상 소비하고 시장고객지원센터 또는 이용한 점포에서 경품권을 배부받아 응모하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와 더불어 초청 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서 소비하면 온누리상품권, 음성행복페이 할인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9일부터 10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유명 한식 레스토랑인 모던코리아에서 현지 외식업계 전문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프리미엄 식재료 요리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2B와 B2C로 진행됐는데 첫날 열린 B2B 행사에는 현지 셰프와 외식업계 바이어,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여 전통 한식과 전통주 페어링을 맛보고 평가했으며, 네트워킹과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 농식품 수요와 확대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둘째 날 B2C 행사에서는 소비자와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해 전통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K-푸드의 매력을 즐기고 체험했다. 이틀간 모든 조리 시연은 김도훈 모던코리아 셰프가 직접 맡아 진행했으며, 김 셰프는 한국 프리미엄 장류, 김치, 참기름 등 한국 대표 식재료를 활용해 전통 한식부터 치킨, 떡볶이, K-BBQ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메뉴까지 선보이며 한국 식재료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알렸다. 비엔나는 다양한 미식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오스트리아 외식업계에서도 최근 한국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발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12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 이벤트홀에서 오르GO 함양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함양농특산물 특판행사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신성범 국회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장, 최정윤 재경함양군향우회 회장과 서울향우회 회원 20여 명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까지 총 15개 농특산물 업체가 참여해 산양삼, 연잎밥, 산나물, 차류, 부각류, 엑기스류 등 함양을 대표하는 신선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추석 선물로 함양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양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에 산악완등 인증사업 오르GO 함양과 제20회 함양산삼축제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농특산물과 상품권 등 기념품을 증정하며 함양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행사는 함양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오르GO 함양’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할 소중한 기회”라며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농특산물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이 높아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추석 밥상에 힘을 보태고 국산 농축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이 열렸다.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는 12일 강화풍물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에게 국산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김춘진 대한민국헌정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가수 최유나 등이 참석해 “올 추석에는 국산 농축산물을 이용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화군은 해풍과 간척지 토양에서 자란 강화섬쌀, 순무, 포도 등 지역 특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강들미’ 품종은 외래품종 고시히카리를 대체하기 위해 육성된 강화섬쌀로, 풍부한 일조량과 미네랄 덕분에 밥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강화 새우젓(추젓)은 임진강·예성강·한강 등에서 유입된 영양염류 덕분에 감칠맛과 영양이 뛰어나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도 올랐다. 가을철 생산되는 추젓은 현재 제철을 맞았으며, 오는 10월 첫째 주 외포항에서 새우젓 축제가 열린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섬쌀, 포도, 순무 등 강화 농산물은 맛과 신선도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취약마을에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을 배달·판매하는 찾아가는 이동장터 발대식을 전남 함평군 해보면 공동홈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점차 확대해 농촌 마을에 소매점이 사라져 주민들이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 등을 구하기 어려워지는 식품 사막화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하며 특히 올해는 전남 함평·장성, 전북 완주, 충북 청주, 경북 의성 등 1차와 전남 순천, 전북 임실, 충남 당진, 강원 양양 등 2차에 걸쳐 총 9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중앙 및 지역 농협, 그리고 전남 함평 등 1차 시범지구인 5개 시·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발대식이 개최된 전남의 함평군 해보면은 금덕리, 문장리 등 10개의 법정리로 구성되어 있으나, 7개의 법정리에는 소매점이 없어 현재 일부 마을에서는 생필품 구매를 위해 자동차로 20분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함평군은 금덕리에 위치한 나비골농협 하나로마트를 거점으로 이동장터를 운영, 배후마을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순살 메뉴의 원재료와 중량을 조정했지만 소비자 공지 없이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신메뉴의 경우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정보조차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소비자 알 권리’를 외면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12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지난 11일부터 간장순살·레드순살 등 기존 순살치킨 4종의 조리 전 중량을 700g에서 500g으로 줄였다. 하루 전 출시된 마라레드·허니갈릭 등 신메뉴 10종도 500g으로 출시됐다. 또한 기존 ‘닭다리살 100%’ 콘셉트를 바꾸고 단가가 낮은 닭가슴살을 혼합 사용하기로 했다. 육즙이 풍부한 닭다리살 대신 닭가슴살을 섞으면서 식감과 맛이 달라질 수 있어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조리 방식도 일부 변경됐다. 기존에는 소스를 붓으로 발라냈으나 간장순살 등 일부 메뉴는 양념을 버무리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교촌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별도의 안내를 하지 않았다. 더욱이 신메뉴 10종은 배달앱 배달의민족 등에 등록된 영양성분·알레르기 정보란이 비어 있어 소비자들이 원재료와 용량, 영양 정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난 상반기 제니효과로 바나나킥과 메론킥을 히트상품으로 안착시킨 농심(대표 이병학)이 넷플릭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케데헌'으로 하반기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농심은 11일 전일 대비 19.17% 오른 48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배경에는 농심이 넷플릭스와 협업해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K-Pop Demon Hunters)가 있다. 농심은 지난 8월부터 케데헌의 다양한 캐릭터와 세계관으로 글로벌 팬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협업의 첫 단계로, 신라면과 새우깡, 소스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의 국내외 패키지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장 캐릭터인 ‘헌트릭스’(HUNTR/X)의 ‘루미’, ‘미라’, ‘조이’와 ‘사자 보이즈’(SAJA BOYS), 호랑이 ‘더피’(DERPY) 등을 적용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콜라보 제품은 한국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한정 운영한다. 또한, 극 중에서 루미와 미라, 조이가 실제로 먹었던 컵라면의 디자인을 반영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페셜 제품을 한정 출시하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