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일 학계·생산자·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한 먹거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먹거리위원 13명을 위촉하고 정례 회의를 통해 충남 먹거리보장 기본계획(2025년 ~ 2029년)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인 홍승지 충남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13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2차 도 먹거리보장 기본계획에 대한 주요 비전과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속가능한 충남 먹거리, 대한민국 먹거리 중심으로라는 비전 하에 도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도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의 핵심 내용은 도민의 먹거리 안전과 접근성 강화, 지역 농업과의 연계 강화, 먹거리 복지 및 취약계층 지원 확대,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산·소비 체계 확립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역특성을 살린 먹거리 생산 안정화, 지역먹거리 스마트 순환체계 구축, 먹거리 안전성 및 접근성 강화,도민과 함께하는 먹거리 문화 확산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생산부터 소비와 도민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산물 최저가격 기준을 당초 기준 가격의 80%에서 85%로 상향 조정했으며 지원 한도 늘렸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품목당 최대 3백만 원, 농가당 최대 5백만 원이었던 한도를 품목당 최대 5백만 원, 농가당 최대 1천만 원으로 확대했고, 연간 총액 상한은 10억 원으로 농업인들이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기준과 지원 한도의 확대를 통하여 농산물 가격 불안정 대응과 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 효과까지 이어질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있다. 지원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에서 지원대상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농업인으로 계통, 공동출하조직과 출하계약을 체결하고 계통 및 공동출하 조직은 품목별 주요 출하 시기 이전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사업 신청서, 사업계획서(계약재배 현황 포함), 최근 5년간 신청 품목의 농산물 출하 및 정산 실적 등을 제출하면 된다. 농산물 최저가격지원사업이란 주요 출하 시기에 시장 가격이 최저가격 미만으로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제도를 통해 예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제2회 전국빵지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16개, 강원 4개 베이커리 총 20개 유명 베이커리가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특색의 수제 빵을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속초의 ‘베이커리 가루’, 강릉의 ‘팡파미유’, 춘천의 ‘파머스가든’ 등 지역 명물 빵집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또한 버블&매직쇼, 삼행시 이벤트, 빵 풍선 오마카세, 기념품 증정, 행운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고, 가락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빵 쿠폰 제공, SNS 인증 및 사전예약 참여 시 선착순 1만 원 쿠폰 증정 등 풍성한 혜택도 준비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따뜻한 행사”라며 “5월의 따뜻한 날씨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는 2일 천안시로컬푸드직매장에서 ‘오이데이’ 할인 행사를 열고 지역 대표 특화품목인 ‘오이’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숫자 5(오)와 2(이)가 오이와 발음이 같다는 점에 착안해 지정한 기념일인 오이데이를 맞아 열렸다. 시는 고품질 천안오이를 시중가 대비 50% 할인 판매했으며 시식회 등을 진행했고,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인, 철분 등 비타민이 풍부해 맛과 향이 뛰어나며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채소로 피부미용에도 탁월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목천·수신·병천·동면 등을 중심으로 한 425농가는 210ha에서 연간 3만 2,216t의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 이학수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안 오이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천안시로컬푸드직매장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안 오이 명품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2025 군산 수제 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산 수제 맥주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수제 맥주 일번지, 군산에서 즐기는 진짜 우리 맥주라는 주제로 해 축제가 군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는 동시에 아시아 3대 맥주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 스토리 발굴과 홍보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16개 블루스 밴드의 화려한 라이브 공연과 군산의 맥아를 주원료로 만든 군산 수제 맥주에 더해 국외 교류 도시 중국(칭다오맥주)과 대만(타이완헤드브루어스), 일본(세토우치맥주)의 수제 맥주 업체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 산업축제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역할도 지속하기 위해 축제 공연을 밤 10시에 종료하여 원도심 일대에서 관람객들이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25,000여 명의 방문객과 61개의 업체 및 단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수제 맥주는 수입 맥아에 의존하던 기존의 맥주와는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5월을 대표하는 이달의 전통주로 나주 페어리플레이(PEARE:PLAY, 다시 배로 즐겁게)의 이제 배로 만들다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제는 황금, 추황 등 다양한 배 품종을 블렌딩해 착즙한 배즙을 발효시켜 제조한 알코올 도수 5%의 스파클링 과실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페어리플레이는 단순히 술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내 최초 페리 전문 브루랩(Brew-Lab·양조 실험실)으로서, 전통주 양조 과정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다루며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제 배로 만들다는 2025년 대한민국주류대상 과실주 부문에서 대상을, 2024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기타 주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관광 공모전에서 기념품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며 단순한 음료를 넘어 문화상품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특유의 향긋함으로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페어리플레이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나주 배 농가와 협력해 고품질의 원재료를 공급받아 제조 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워크숍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전통주에 대한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일 구강용품(구강청결용 물휴지, 구중청량제)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유해 성분인 보존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강용품은 구강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들로 구강청결용 물휴지는 제품을 꺼내어 입 안을 닦아내는 방식으로 활용하며, 구중청량제는 일정 시간 동안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뱉어내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 해외 직구 유아 구강청결용 물휴지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은 보존제가 검출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며, 보존제는 구강용품의 사용기간 연장과 미생물 증식 억제를 위해 사용되지만 일부는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적정 농도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검사는 5월 한 달간 도내 약국, 대형마트에서 유통 중인 제품 30여 건을 대상으로 벤조산류, 파라벤류 2항목, 소르빈산류 3항목 등 보존제 7종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 부적합일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여 유통 차단 조치를 할 계획이다. 윤건묵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구강용품 안전성 검사는 단순한 품질 관리를 넘어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의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가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월 15일 전북 남원시에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4월 24일 기준 총 3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농작업과 야외활동 후 구토, 발열, 전신 쇠약, 식욕부진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 후 SFTS 확인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진드기는 주로 숲이나 풀밭 등에서 서식하며,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에 붙어 흡혈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의 감염병을 전파할 수 있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며, 잠복기는 약 5~14일로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다. 특히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12~47%) 높은 감염병이므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일부터 추석 연휴를 포함한 10월 12일까지 도내 11개 시군(14개 보건소)과 연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비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되며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의 상승으로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 간염,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집단발생이 증가하는데, 도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은 2022년 15건, 2023년 21건, 2024년 28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4월 말 기준 10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여 평일 9시부터 20시까지, 휴일 9시부터 16시까지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도, 시군 업무 연락 체계 유지와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으로 원인 규명,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준영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의 산업단지 환경조성 통합 패키지 2차 공모사업에 고흥 청정식품단지가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정주 여건 개선과 청년 유입 촉진을 목표로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 노후 공장 리모델링 등 산업단지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고흥 청정식품단지는 총 803.7㎡ 규모의 청년문화센터를 조성하며 카페, 회의실, 체력단련실, 주거형 기숙사, 공유세탁실 등 청년 친화적 복합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총 1.5km 구간에 걸쳐 스마트 가로등, 우산 없는 거리, 보행로 정비 등을 포함한 아름다운 거리 조성하며, 2028년까지 4년간 총 116억 6천만 원(국비 80억·지방비 36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되며, 청년층 유입과 창업 기반 마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는 2024년 전국 최다인 12개 산단이 해당 공모에 선정돼 국비 354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고흥 2차, 순천 1차, 무안 1차, 3개소가 선정돼 국비 128억 원을 확보하는 등 노후 산업단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