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지난 21일(현지시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립농업연구센터 내에서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과 알 무샤이티 사우디 물환경농업부 차관 참석 하에 K-스마트팜 중동 수출 거점 조성을 위한 시범온실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2024년 7월 농심이 한국농업기술진흥권과 체결한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 및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는 목적이다. 농심은 중소기업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 기업을 대표해 추진하는 본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농심 스마트팜은 약 2000㎡ 규모로 올해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첨단농업용 로봇, 환경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K-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인다. 농심은 이번 스마트팜을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두 가지 모델로 조성한다. 수직농장에서는 프릴드아이스 · 케일과 같은 엽채류를, 유리온실에서는 방울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을 재배한다. 단맛을 선호하는 중동 현지인 입맛에 맞춰 쓴맛이 덜한 엽채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은 오는 27일까지 관내 17개 금융지점과 하나로마트 7개 점포에서 강원도 인제 기린농협과 함께 하는 ‘도심속 산나물 축제’를 개최하고, 도농 상생 실천에 앞장선다. 명이나물이 수확된 인제 기린 지역은 해발 600~800m의 고지대로, 토양이 비옥하며 오염되지 않은 내린천의 맑은 물로 길러진 최고 품질의 산나물 생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영등포농협 경제사업본부는 산나물 판매를 앞두고 7개 하나로마트 점의 농산 팀장들과 함께 기린·상남 농산물 유통센터와 명이나물 농가에 현장 방문해 산나물 수급 현황과 품질을 확인하고 산지 생산자들과 소통하며 도시 지역 고객들에게 신선한 제철 산나물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영등포농협은 이를 계기로 ‘하나로마트 전체 매출 1000억원’ 목표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종옥 기린농협 조합장은 “영등포농협의 도움으로 신선한 제철 명이나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산나물을 생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호 영등포농협 조합장은 “도심속 산나물 축제는 청정 강원도 인제에서 자란 봄철 별미 명이나물을 도시 소비자들이 신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미국 정부 출범에 따라 급변하는 환경 속에 한국 농식품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자 현지 수출 환경을 점검하고 외교 채널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농협중앙회는 미국 현지에서 외교적 대응을 본격화해 현지시간으로 4월 21일 조현동 주미대사, 18일에는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와 각각 간담회를 갖고, 미국 시장 내 한국 농식품 수출 진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4월 21일 강 회장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하나그룹 본사를 방문해 미국 동부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쌀, 즉석밥, 조미김 등 수출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물류센터를 방문해 유통환경을 점검했다. 농협은 하나그룹이 보유한 2천여 개의 도·소매 거래처를 기반으로 농협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한국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미국 동부지역의 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한국 농식품 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농협의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상북도 구미시 소재 다비다쿡에서 제조한 '금오산콩두부(식품유형: 두부)'제품이 '대장균군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경북 구미시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5년 4월 24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서울 동대문구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부시장 마르쉐와 협업, 지역의 우수 농촌융복합상품을 도시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국 8개 시군 29개 농업경영체가 생산한 제철 농산물, 농산가공품, 발효식품을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선보인다. 27일에는 경남 밀양에 있는 4개의 농업경영체가 생산한 딸기크림찹쌀떡, 딸기 카스텔라, 딸기 주스, 사과 주스 등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판매하고, 5월 11일에는 서울 양천구 목동 오목공원에서 녹각영지버섯, 착즙 배즙, 단호박 잼, 식용 꽃 활용 농축 음료, 유자 드레싱, 작두콩 차, 사과 버터 등을 선보이며, 경기 남양주, 경남 거제·거창에 있는 11개 농업경영체가 참여하며,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특산물 사과로 만든 젤리, 차, 요거트 바 등을 홍보한다. 5월 17일에는 강원 정선, 전북 완주에 있는 7개의 농업경영체 및 생산자협동조합이 생산한 산더덕청, 곤드레 맛장, 고구마 가공식품, 과일 젤라토, 수제 식초 등을 서울 중구 국립극장 광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5월 24일에는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전북 김제, 경남 고성에 있는 7개 농업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5년 1분기 수입식품 규모가 전년 대비 3.5% 증가한 86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요거트·땅콩버터 등 온라인 유행 식품이 수입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수입 다변화에 대응해,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 검사와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 1분기 국내로 수입된 식품은 총 20만 3천여 건, 86억 6천만 달러, 470만 7천 톤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수입건수는 2.9%, 수입금액은 3.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입식품은 미국, 중국, 호주 등 총 150개국에서 들여왔으며, 이들 3개국에서만 전체 수입량의 58.5%에 해당하는 275만 톤이 수입됐다. 주요 수입 품목군은 가공식품(29.6%), 축산물(24.8%), 농·임산물(19.7%), 수산물(11.9%), 기구·용기·포장(7.8%), 식품첨가물(3.6%), 건강기능식품(2.8%) 순이었다. 올해 1분기 수입식품 동향은 사회 현상, 온라인 소비 트렌드,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행한 식품 관련 콘텐츠의 영향으로 일부 품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운영하는 식품안전정보 어플리케이션(앱) ‘내손안(安)’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내손안(安)’은 ▲국내 제조·수입식품 정보와 업체 검색 ▲제품의 회수·판매 중지 정보 ▲행정처분 현황 ▲건강기능식품·유해물질 정보 등 식품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2016년 식약처가 개발한 모바일 앱이다. 올해 대상 수상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한 인지도 평가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게 내손안(安) 모바일 앱의 기술력과 경쟁력 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식품 등과 관련된 다양한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접근성을 강화하여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축제와 행사장에서 제공되는 식음료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제주시와 충남 지역 축제 현장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당국은 도시락·배달음식·한시적 영업 음식점 이용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현장 검사 및 사전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지역축제·행사는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모이고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연중 1,214회의 축제 중 4~5월에는 351회, 9~10월에는 461회가 집중돼 있어 봄·가을철에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 올해 4월에도 식중독 의심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시 왕벚꽃 축제 현장에서 90명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고, 충남에서 열린 노인건강대축제에서는 200명의 의심 환자가 보고됐다. 이에 식약처는 관람객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식품 섭취 시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도시락은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업체 제품을 이용하고, 김밥 등 배달음식은 한 곳에 대량 주문하지 않고 분산 주문한다. 구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임직원 일동은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상 임직원 일동 명의로 전달됐다. 해당 성금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액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상은 영남권 산불 피해 발생 직후 종가 김치, 청정원 멸치컵쌀국수와 순쌀컵누룽지를 포함한 간식류 등 1만여 개 2,600인분의 제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과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 피해 복구 종사자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향후 필요한 곳에 물품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종사자분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BBQ 치킨대학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25년 동행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동행위원회는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 패밀리를 대표하는 30여명의 동행위원, 부서별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예정된 30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한 앞으로의 신메뉴 출시 계획, 자사앱 활성화 등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본사와 패밀리의 상생 강화를 위한 운영 정책들을 논의했다. 특히 기후 변화, 산불 등으로 인한 신선육과 무 등의 원자재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패밀리들에게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을 위한 구체적 방안 등이 논의됐다. 패밀리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원재료를 수급하고 있는 본사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함을 표했다. 지난 1997년부터 본사와 패밀리 사이에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환경을 만들고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설치한 BBQ는 2017년을 시작으로 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켜 보다 적극적으로 발전 방향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며 패밀리와의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윤홍근 제너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