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0일까지 메인 메뉴 주문 시 본인의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는 고객에게 ‘BBQ 폭립 플래터(4만 3900원)’를 무료로 제공한다. BBQ 폭립 플래터는 진한 시그니처 소스를 발라 구운 바비큐향 가득한 두툼하고 부드러운 폭립에 바삭한 프렌치 프라이, 매콤 달콤한 시즈닝을 입힌 콘립을 곁들인 라그릴리아의 대표 메뉴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쿠폰을 제시하면 ‘BBQ 폭립 플래터’를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쿠폰은 5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며, 여의도점은 행사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라그릴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그릴리아 관계자는 “수능의 긴 여정을 마친 수험생들이 라그릴리아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모든 수험생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의 차세대 한식 셰프 발굴·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가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스페셜 팝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폭군의 식탁, 연지영의 한 상> 팝업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소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이번 한정 팝업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캐치테이블’ 앱에서 진행한 응모 이벤트로 무료 운영됐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들에게만 팝업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벤트는 짧은 응모 기간에도 불구하고 1200:1이 넘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으며, 소셜미디어(SNS)에서도 관련 게시물이 총 조회수 50만, 좋아요·댓글·공유 등의 상호작용 1만5천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드라마 속 ‘망운록’ 키링 굿즈를 증정하는 ‘퀴진케이’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에도 300명이 넘게 참여했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CJ제일제당이 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사인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협업해 선보인 기간 한정 이벤트로, K-푸드와 K-콘텐츠가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IP를 활용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국민이 식품 안전 정보를 쉽고 재밌게 알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의 퀴즈 서비스인 ‘한입 퀴즈’를 1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입 퀴즈’는 ‘한입 베어 먹듯 쉽고 재밌게 지식을 배우는 퀴즈’라는 의미로 소비자와 식품 관련 영업자가 OX형과 객관식으로 구성된 퀴즈를 풀면서 식품 안전 정보를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기존에 ‘식품지식 능력고사’로 운영되던 퀴즈 서비스를 개편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에 개편한 퀴즈 서비스는 ‘한입 퀴즈’라는 의미에 맞추어 이용자가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는 한편, 건강기능식품, 식중독 예방 수칙 등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식생활 정보를 포함하여 영업자에게 유용한 위생교육, 건강진단 등 식품 관련 정보를 폭넓게 제공한다. 참고로 식품안전나라 퀴즈 서비스는 현재까지 2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번에 개편된 서비스인 ‘한입 퀴즈’에 참여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1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앞으로도 국민과 지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9일 경기 화성 소재 육용종계 농장(18천여 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가금 사육농장, 도축장 등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등에 대해 9일 22시부터 10일 2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며,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겨울철 다소비 식품인 찜, 탕, 찌개류를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공유주방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김치찜, 해물탕 등 찜, 탕, 찌개류와 여러 영업자가 한 개의 조리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유주방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점검 대상은 ▲찜, 탕, 찌개류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배달 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공유주방 운영업(’25년 10월 기준 전국 73개소) 등 1,600여 곳으로 선정했다. 배달 음식점은 그간 위반 빈도가 높았던 ▲식품·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공유주방 운영업소는 ▲위생관리 책임자 선·해임 여부 ▲출입 및 시설사용기록 작성 ▲종업원 위생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점검과 함께 배달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 1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다. 식약처는 시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5년간 자살로 인해 사망한 농어업인이 1,77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어업인 자살사망자는 ▲2019년 382명, ▲2020년 360명, ▲2021년 324명, ▲2022년 351명, ▲2023년 355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2023년의 경우, 농어업인 자살사망자 355명 중 남성이 316명, 여성이 39명으로 밝혀졌다. 지난 4년간(2019~2022년) 지역별 농어업인 자살사망자는 경북이 24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충남 208명, ▲전남 206명, ▲경남 155명, ▲경기 142명, ▲전북 116명, ▲강원 98명, ▲충북 98명, ▲제주 5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부터는 지역별 분류를 하지 않아서 확인이 불가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농어촌 주민 10명 중 1명꼴로 우울 증상을 보인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전국 농어촌지역 3,99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면접조사를 실시하여 발표한 '2024년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10개월간 공석이던 차장 자리에 김용재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을 승진 발령했다. 식약처는 11월 10일자로 김용재 국장을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차장으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차장은 전북대학교에서 식품공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을 수료한 식품안전 분야 전문가다. 식약처 내에서 식중독예방과장, 식품안전관리과장, 식품안전정책과장,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식품소비안전국장 등을 거치며 식품안전 행정의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아왔다. 특히 올해 초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해외제조업소 안전관리 강화, 수입식품 통관 절차 효율화, 위해평가 체계 고도화 등 핵심 과제를 추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사는 식약처가 식품안전관리 및 수입식품 정책을 안정적으로 총괄하기 위한 인사로, 김 차장의 전문성과 조직 이해도가 높게 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식약처 차장 자리는 김유미 전 차장이 지난해 12월 31일 명예퇴직한 이후 약 10개월간 공석 상태였다. 이번 인사로 오유경 처장과 김용재 차장이 ‘약학·식품학 투톱’ 체제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에 적용하던 ‘원산지인증제’ 폐지가 본격 추진된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전체회의에서 '식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돼 제안설명과 검토보고, 대체토론을 거쳐 소위로 회부됐다. 정부안의 핵심은 가공식품 원산지인증은 유지하되, 음식점·집단급식소 대상 인증만 폐지하는 것이다. 시행 시점은 공포 후 6개월로 제시됐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제도 취지를 설명하며 “인증 실적이 없고 실효성이 낮은 음식점 인증제를 폐지하는 것"이라며 "식재료의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원산지 표시제는 현행대로 유지되며 국산 농산물 소비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표시제를 중심으로 농산물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효율적인 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원산지인증제도는 지난 2015년 도입된 이후,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52개 업체 253개 품목이 인증을 받았지만 음식점.급식소 부문은 단 한 건의 신청도 없었다. 이에 대해 이정은 농해수위 수석전문위원은 검토보고에서 “음식점은 계절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촌진흥청이 2026년도 예산을 1조1325억 원 규모로 편성하며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현장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낸다. AI·로봇 기반의 스마트농업, 식량자급 확대, 농촌 활력화, 글로벌 농업기술 수출 등 ‘기술·자급·혁신·수출’ 4대 축을 중심으로 미래 농업산업 재편에 나섰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전체회의에서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제안하며 “AI 기반의 스마트농업 확산과 식량자급 확대, 농업·농촌 활력 제고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농진청이 정부안으로 제출한 2026년도 세출예산은 1조13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으며, 세입예산은 141억 원으로 3.4% 감소했다. 이 청장은 “농업인구 고령화와 기후위기, 자연재해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과학기술로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AI·데이터농업으로 미래신산업 육성 농진청은 내년 2133억 원 규모의 미래신산업 육성 예산을 편성했다. AI·로봇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데이터농업기술 개발과 현장 확산에 집중하고, 디지털 육종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기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