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육가공사업 부문에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며 사업 고도화에 나섰다. 하림은 8일 하이트진로음료 전 대표이사 조운호 사장을 육가공사업 부문 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음료 업계에서 ‘아침햇살’과 ‘초록매실’로 브랜드 혁신을 이끈 조 신임 사장은 하림의 육가공 부문 영업·마케팅을 총괄하며 경쟁력 강화와 도약을 이끌 예정이다. 조운호 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수료하고, 제일은행(현 SC제일은행)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웅진그룹 기조실 팀장, 웅진식품 대표이사 및 부회장, 세라젬그룹 부회장, ㈜얼쑤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친 식품·유통 전문 경영인이다. 그는 1999년 웅진식품 CEO로 취임 당시 연간 매출 400억 원, 누적 적자 450억 원 규모의 회사를 2년 만에 연매출 2600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 규모로 성장시킨 성과를 낸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로 재직한 6년 6개월 동안에는 생수 중심이던 포트폴리오를 음료 부문까지 확장해 매출을 2.4배, 음료 매출을 7배 이상 성장시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림 측은 조 사장의 영입이 육가공 사업의 성장 동력 확보와 브랜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가 요플레, 닥터캡슐 등의 발효유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출고가격 기준으로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는 5.3%, 닥터캡슐은 4.0% 오른다. 이에 따라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의 소비자가격은 3천780원에서 3천98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의 협의를 거쳐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빙그레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며 "인건비,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노스카나인 트러블 패드’를 출시했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패드는 피지와 각질 케어에 효과적인 살리실산(0.5%)과 트러블 케어 특허 성분인 아크제로, 피부 진정 핵심 성분인 판테놀, 알란토인, 쑥잎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을 인정받은 이 패드는 아크네균을 99.99% 제거하는 효과가 입증되었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패드는 반으로 잘라 사용이 가능한 2분할 패드로, 1장만으로도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는 이마와 턱 등 국소 부위를 케어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피부 자극 테스트와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인체적용 시험을 완료했다. 사용 방법은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패드로 얼굴 전체를 피부 결에 따라 부드럽게 닦아준 뒤, 미온수로 여드름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내면 된다. 최근 토너패드는 단순한 수분 충전과 진정 기능을 넘어서, 모공 관리, 흔적 진정, 탄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기능성 토너패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파티온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트러블 케어 1위 브랜드로서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 제주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활동을 전개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전략이다. 참이슬 제주 한정판 제품 출시는 2017년 이후 두 번째다. 참이슬 후레쉬 제주 에디션은 기존 참이슬의 품질은 동일하게 유지하되 제주도를 대표하는 상징물과 특산물을 귀엽게 담아내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돌하르방과 두꺼비 캐릭터를 접목하고 한라봉과 이슬방울 캐릭터를 조합했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이달부터 8월까지 제주 지역 내 식당과 술집 등 유흥채널에서만 판매된다. 이를 기념해 돌하르방으로 변신한 두꺼비 피규어 '돌하르방껍'도 제주 상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역별 특화 제품을 출시하는 등 지역 공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여수 지역 특화 제품 '여수낭만에이슬'을 출시해 현재까지 판매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 커피 시장이 전례 없는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지난해 처음으로 커피숍 수가 감소하며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신규 커피 브랜드의 출현은 더욱 활발하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독주, 저가 브랜드의 약진, 중가 브랜드의 침체 속에서 브루잉 특화, 자동화 시스템, 감성 큐레이션 등으로 무장한 신예 브랜드들이 속속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전국 커피숍 수는 7만9350개로 전년 대비 1526개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처음 나타난 감소세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과열 경쟁의 결과로, 시장 재편과 구조조정이 시작된 신호"라고 해석한다. 하지만 이 같은 위기 속에서도 커피 브랜드 창업은 계속되고 있다. 시장이 ‘레드오션’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신규 브랜드는 여전히 등장하고 있으며, 일부는 틈새 전략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장 1위는 여전히 스타벅스다. 국내 운영사인 SCK컴퍼니는 지난해 매출 3조1001억 원, 영업이익 1908억 원을 기록하며 ‘커피 공룡’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투썸플레이스(매출 5201억 원), 그리고 메가MGC커피(4660억 원)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감자칩 스낵 ‘크레오파트라’ 시리즈 2탄 ‘크레오파트라 솔트앤김’을 출시한다. 담백하고 바삭한 감자칩에 국산 김의 고소한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크레오파트라는 단순히 짭짤한 감자칩을 넘어, 감자의 풍미와 어울리는 원재료를 조합해 보다 세련된 맛을 강조한 브랜드”라며, “지난 2월 출시한 ‘솔트앤올리브’의 향긋한 풍미에 이어, 최근 해외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국산 김의 고소한 풍미를 살린 두 번째 제품 ‘솔트앤김’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 크레오파트라는 1980년 출시 당시 생감자 스낵이라는 콘셉트와 이집트 여왕의 이름을 딴 제품명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크레오파트라’ 브랜드명은 현재까지도 젊은 세대 사이에서 게임 등 문화 콘텐츠에 활용될 만큼 인지도가 높다. 농심은 지난 2월 ‘크레오파트라 솔트앤올리브’ 출시를 통해 약 40년 만에 제품을 다시 선보이고, 故 이주일을 모델로 한 1983년 당시 광고를 리마스터링해 공개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자칩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농심 크레오파트라 솔트앤김은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스에서 오는 19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가 7일 신규 커피 브랜드 ‘이지브루잉 커피’의 1호 직영점을 서울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전격 오픈했다. ‘이지브루잉 커피’는 원두 본연의 향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브루잉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론칭한 브랜드다. 브루잉 커피는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이 아닌 드리퍼와 서버를 이용해 분쇄된 원두에 물을 천천히 부어 중력으로 추출하는 방식의 커피를 의미한다. 고압으로 짧은 시간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커피와 달리, 브루잉 커피는 천천히 추출해 커피 본연의 향과 맛을 살리면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지브루잉 커피는 저가 커피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커피 시장을 브루잉 커피라는 차별화를 통해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지브루잉 커피’라는 브랜드명을 상징하듯 고객들이 손쉽게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자동화된 추출 시스템 ‘이지 바리스타(EASY BARISTA)’를 도입한 것이 큰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은 챔피언급 바리스타의 검증된 레시피에 기반해 설계돼 언제나 일관된 맛과 향을 구현한다. 이지브루잉 커피의 대표 메뉴는 브루잉 커피 4종과 생식빵 1종이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자사 온라인 공식몰에서 ‘5월 신상 페스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기념일이 많은 5월 선물 고민과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특별 프로모션으로, 총 9종의 텀블러를 3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제품은 이달 새롭게 출시한 ▲트위스트 컵앤텀블러 ▲캐리 핸들 텀블러 ▲아웃포켓 미니 텀블러를 비롯해, ▲더 콤팩트 스트로 컵앤텀블러 ▲캐리 루프 텀블러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했다. 집과 사무실에서 유용한 빨대 타입부터 야외 활동 시 편리한 루프 타입 텀블러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제품을 구매한 후 5월 31일까지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3만원 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써모스코리아 관계자는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기념일에 써모스 신상 텀블러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써브웨이(Subway®)가 ‘터키 샌드위치’ 시리즈 광고 모델인 밴드 DAY6(데이식스)의 멤버 Young K(영케이)와 함께 과나 원작의 ‘그거 아세요’를 개사한 ‘터키 아세요’ 영상을 7일 써브웨이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된 크리에이터 '과나'의 ‘그거 아세요?’ 영상을 영케이가 특유의 진지한 모습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유쾌하게 패러디한 콘텐츠다. 자잘한 정보들을 진지하고 차분하게 불러내는 것이 웃음 포인트인 해당 곡은 노래방 배경 영상 포맷으로, 초록색 크로마키 배경 앞에 선 영케이가 "터키 아세요? 발가락은 네 개 터키 깃털 개수는 오천 개"라는 엉뚱하고 재치 있는 가사를 감미롭게 불러 웃음을 자아낸다. ‘터키 샌드위치’ 시리즈의 메뉴는 ‘터키 샌드위치’,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 ‘터키 베이컨 에그슬라이스’등 총 3종이며 어느 메뉴에나 주문 가능한 시즌 한정 ‘트러플 랜치’ 소스도 함께 출시됐다. 해당 메뉴들 또한 최상의 조합으로 바로 주문하는 써브웨이의 초간편 주문 시스템인 ‘썹픽(SUBPICK)’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이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피부장벽 전문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Realbarrier)’가 서유럽에 기반을 둔 K뷰티 전문 플랫폼 ‘미인 코스메틱스(MiiN Cosmetics)’에 지난 5일 성공적으로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얼베리어는 피부장벽과 민감성 피부를 전문으로 하는 진정성 있는 브랜드 철학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자사 제품 13종을 미인 코스메틱스 온라인몰에 선론칭했다. 입점 품목은 독자 개발 피부장벽 기술 MLE®가 집약된 익스트림 라인의 크림, 로션, 에센스 토너를 포함해, 유럽에서 수요가 높은 선크림(△세라 수분장벽 △시카그린 톤업 △피치핏 톤업)과 마스크팩(△익스트림 크림 △아쿠아수딩 앰플 △아쿠아수딩 크림)이다. 이어 서유럽에 위치한 미인 코스메틱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미인 코스메틱스는 △스페인 25개 점 △이탈리아 12개 점 △프랑스 2개 점 △독일 1개 점 등 4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리얼베리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이탈리아 밀라노, 프랑스 파리 등 전 매장에 이달 내에 입점해 현지 고객들에게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