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군청 상황실에서 장흥김 브랜드 디자인, 포장 디자인 및 캐릭터 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장흥김 브랜드 개발용역 착수 이후 지금까지의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장흥김의 차별화된 정체성 확립, 국내외 소비자 대상 인지도 제고, 패키지 디자인과 홍보 콘텐츠 개발, 해외 마케팅 방안 등 브랜드 개발의 핵심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장흥김 브랜드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향후 최종보고회까지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글로벌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장흥김은 청정 득량만 해역에서 생산되고, 국내 최초·세계 최대 규모로 ASC-MSC 국제인증을 획득한 점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군은 평가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이번 중간보고회는 장흥김 브랜드 개발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가능성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장흥김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를 촉진하고 추석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한계 없는 능력, SUPER 한돈 페스타를 전국 대형마트, 중소 유통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소비 촉진 행사에는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롯데마트, 서원유통, 메가마트, 지에스, 국민마트, 푸디스트, 킴스클럽 등 총 10곳의 전국 주요 유통사가 참여하고, 각 유통사별로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과 한돈 선물세트를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며, 매장별로 차이가 있지만 삼겹살과 목살, 앞다리살 판매가격은 정상가 기준 10~20% 할인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축산기업중앙회 소속 서울지역 정육점 약 35곳도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삼겹살 기준 정상가 100g당 3,200원에서 10~20% 내외로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 특히 한돈자조금 온라인 공식몰인 한돈몰에서는 특별 기획전으로 8일부터 3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5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대량 구매 시 할인 혜택과 한정 기간 진행되는 반짝 특가 기획전도 진행한다. 이번 온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청양구기자 전통농업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양구기자 전통농업 보전·활용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구기자 관련 단체장,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해 전통농업의 가치와 향후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은 운곡면 신대리·영양리·후덕리 일원을 중심으로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형성된 전통 농법과 공동체 문화가 집약돼 있으며 지난해 12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9호로 지정됐고, 군은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이러한 역사적 농업 자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용역은 충남연구원에서 지난 8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총 14억3천만 원의 사업비 가운데 국비 70%, 군비 30%으로 총 1억여 원이 투입되며,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의 가치 및 특징 분석,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보전·관리 정책 분석, 종합계획 수립, 학술세미나 개최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코스트코코리아(대표 조민수)와 전국 최초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대형 유통기업과 지역사회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했다. 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 한병도 국회의원, 김경진 익산시의장,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와 송혜숙 범창산업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역과 함께하는 유통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스트코가 지방자치단체와 공식적으로 상생 협약을 맺는 전국 첫 사례이며, 시가 주도한 지역 맞춤형 협력 모델로 코스트코와 토지주인 범창산업은 시설 준공과 개점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시와 시의회는 행정절차의 신속 이행 및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지역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경제 기여 확대, 실질적인 상생 성과 창출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 유통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와 유통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전국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도 의원은 "코스트코 익산점의 개점은 지역경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9월, 선선한 바람과 함께 캠핑족들의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23년 기준 700만 명을 돌파하며 성숙기로 접어들었고, 오토캠핑, 글램핑 등 특정 유형 중심에서 벗어나, 개성과 취향을 살린 다양한 캠핑 형태가 등장하며 식음료 문화도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야외에서 식사를 즐기는 수준을 넘어, 캠핑 유형에 따라 어울리는 주류나 음료를 곁들이는 방식이 새로운 매력으로 자리 잡은 것. 식음료업계도 하이볼, 칵테일을 곁들이면 SNS 감성을 자극하는 등 캠핑 유형별 드링크 페어링을 제안하며 캠핑의 즐거움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1976년 출시 이후 국내 토닉워터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해 온 대표 믹서 브랜드 진로토닉워터는 오리지널, 제로슈거, 얼그레이 홍차, 깔라만시, 와일드피치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하이볼과 칵테일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고, 다채로운 컬러와 개성 있는 풍미는 글램핑의 세련된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며, 캠핑의 특별한 순간을 완성하는 데 최적의 선택지로 꼽힌다. 특히 최근 출시된 진로토닉워터 토마토는 제철 과채를 활용해 MZ세대의 눈길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가 11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민 정신건강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우울증 환자는 110만 6,603명으로 2020년(83만 2,483명)보다 32.9% 늘었다. 같은 기간 진료 건수는 639만 4,820건에서 852만 4,815건으로 33.3% 증가했다. 우울증 환자는 연평균 7.4% 증가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83만 2,483명, ▲2021년 91만 5,910명, ▲2022년 100만 1,046명, ▲2023년 104만 3,732명, ▲2024년 110만 6,603명이다. 지난해 성별·연령별 분석 결과, 여성 환자는 74만 3,590명(67.2%)으로 남성 36만 3,013명(32.8%)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또한, 사회·경제적으로 활동이 많은 20·30·40 여성 환자가 전체의 33.2%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아동 환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0대 미만은 2020년 991명에서 2024년 2,162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1일 근로자의 퇴직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도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퇴직연금공단 설립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우리나라 퇴직연금 도입 20주년이 되는 해다. 안 의원은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핵심 제도이지만, 현재 금융기관 중심의 운용으로 근로자 수익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 관련 업무도 근로복지공단 내에서 다른 사업과 병행 운영돼 전문성과 체계성이 부족하다”며, “근로자가 모은 자산을 공공 영역에서 전문적으로 운용해, 공공의 이익으로 환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로 구성돼 있으며, 금융기관과의 계약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법안은 퇴직연금공단 설립을 명시(안 제1조)해 제도 관리와 운용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근로자의 노후보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는 제도 관리·감독, 사업자 관리, 중소기업 기금 운용 등이 포함됐다(안 제7조). 또한 조사·연구와 기금 운용 연구, 국제협력 기능을 수행하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선보인 팝업존을 열띤 시민들의 호응 속에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도심 대표 피서지인 한강수영장은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73일간 뚝섬·여의도·잠원·잠실·양화·난지 등 6개 한강공원에서 운영됐다. 올해 여름 한강수영장 누적 이용객은 총 55여만 명으로, 지난해(32여만 명)보다 약 71.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양식품은 한강수영장 6곳 푸드존에 라면조리기를 지원해 인파가 몰리는 시간에도 운영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다. 아울러 수영장 내 ‘탱글’, ‘불닭’, ‘삼양’ 등 주요 브랜드를 테마로 한 팝업존을 조성해 컬러풀한 오브제와 포토존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푸드존에 파라솔과 테이블, 의자 등을 배치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확보했다. 70여일간 한강수영장 푸드존에서 판매한 라면 판매량 집계 결과, 삼양식품이 전체 판매량의 약 4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그중 시민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제품은 ‘삼양라면’, ‘맵탱 마늘조개라면’, ‘짜짜로니’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간짬뽕’, ‘탱글’ 등이 고른 판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 이하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시에 제주삼다수를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가뭄 장기화로 생활용수 공급이 제한되면서 강릉 시민들은 식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주민들의 식수난 해소를 제주삼다수 114톤(0.5L 기준 22만 7천병)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물품은 3일부터 4일까지 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직접 출고해 강릉시청으로 전달되며, 강릉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8월 23일에도 강원도의 지원 요청으로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제주삼다수 0.5L 1만 1,200병을 1차 지원한 바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가뭄으로 인한 재난 사태 선포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강릉 시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제주삼다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이사 박철진)이 추석을 맞아 14일까지 자사 온라인몰 목우촌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기간 내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한우 ▲육우 ▲한돈 ▲수제햄 ▲캔 종합 ▲펫 푸드 ▲건강 제품 등을 2만원대 합리적인 가격부터 120만원대 프리미엄 세트까지 폭넓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쌀 소비촉진을 위해 실용성을 높인 '한토래 웰빙 혼합7곡'이 포함된 마음가득 S5호 세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이와 함께 수제햄과 캔 종합세트 구매 시 구매금액의 5%가 목우촌몰 포인트로 적립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철진 대표이사는“소중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고심하실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우수한 품질의 목우촌 선물세트로 풍성한 마음을 나누는 명절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