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이 주최·주관하는 4월 한식콘서트가 오는 25일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식콘서트의 주제는 우리 밥상 위 물고기의 짭조름한 바다 이야기로 김창일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가 한국인의 식탁을 오랜 시간 풍요롭게 해온 물고기와 해양 식문화의 인문학적 의미를 전달하고, 물고기를 통해 한국인의 삶과 문화, 식생활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해양 문화, 인문학, 밥상, 바다 이야기, 한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식콘서트는 매월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한식의 가치와 문화적 깊이를 알리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를 잇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가는 무료이며, 한식진흥원 누리집(www.hansik.or.kr)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한식진흥원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동물위생시험소가 소 럼피스킨 매개곤충이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백신항체 모니터링, 농장 내 바이러스 감염 개체 조기 검출, 바이러스 부재증명을 위한 상시예찰 검사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럼피스킨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는 소 사육농장의 면역 수준을 검사해 백신 효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2024년에는 백신접종 완료 후 2~3개월 및 6개월이 지난 시기에 2차례 225농가 2천356마리를 검사했고, 2025년은 616농가 6천468마리로 확대할 예정이다. 럼피스킨 바이러스 농장 내 검색은 목적예찰과 통계예찰로 구분해 실시하는데 목적예찰은 2023년~2024년 발생 시군인 고위험과 2023년~2024년 발생 인접 시군 중 서해안·접경지역인 중위험 지역으로 구분해 636농가 3천180마리를 매개곤충 활동 시기에 실시하며, 통계 예찰은 그 밖의 저위험 지역 바이러스 부재증명을 위해 219농가 1천95마리를 대상으로 연중 실시한다. 2024년 발생 지역인 무안군·신안군 12개 농가 126마리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럼피스킨은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을 보이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매콤하고 얼얼한 마라소스에 바삭한 향취고추의 풍미를 더한 신메뉴 마라핫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맵부심(매운맛+자부심), 맵파민(매운맛+도파민) 등의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매운맛이 새로운 외식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지난 2016년 출시된 후 단종된 마라핫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마라핫은 마라 소스에 매콤하고 바삭한 식감의 향취고추와 땅콩을 더해 한층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고추를 원료로 한 BBQ 특제 소스를 더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맵기를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단계별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라핫의 화끈하게 매운맛을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중화시켜 '맵단'의 맛을 완성시켜 줄 사이드 메뉴 BBQ 맛탕도 함께 출시한다. BBQ 관계자는 "매운맛을 먹고 인증하는 문화가 유행하며 더욱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맵파민의 끝판왕 '마라핫'과 달콤한 BBQ 맛탕과 함께 맵단의 신세계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난축맛돈 가공·유통 전문업체 제주드림포크를 방문해,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난축맛돈의 사양관리, 유통 체계, 제품화 현황을 살펴본 뒤,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자동화 설비를 갖춘 가공시설을 점검했고, 10일 난지축산연구센터를 방문해 주요 핵심 과제에 대한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 받고 현안을 점검했다. 제주드림포크는 난축맛돈 전량 매입 시스템과 고정 단가제를 도입했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돈마호크(등심 부위), 쫄데기살(앞다리 부위), 티돈스테이크(등뼈 부위), 숄더랙(앞다리 어깨 부위) 등이 있으며, 부위별 맞춤 상품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체 육종 기술을 활용해 2013년에 개발한 흑돼지 품종으로 제주재래흑돼지의 우수한 육질 특성, 랜드레이스 품종의 생산성과 성장 능력을 접목했고, 2023년에는 국제 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되며 품종으로 공식 인정 받았다. 김진형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은 “국립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7회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 2025)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국산 맥아인 군산맥아를 이용한 수제 맥주 시음과 수제맥주 업체인 메인쿤브루잉, 해적브루잉, 운룡양조가 동참한 가운데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수제 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있고, 국내 수제 맥주 13여 개 업체가 방문해 ‘군산맥아’ 구매 관련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의 경우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영상을 보고, 그 자리에서 전국의 현대백화점 9개 아울렛 기획행사 개최와 지원을 제안했으며, 리사 알렌 주한 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장, 이인기 한국수제맥주협회장이 홍보관을 방문 지속적인 교류와 마케팅 협력을 제안하여 앞으로 ‘군산맥아’의 수요처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황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군산시는 수제 맥주에 이어, 군산 청주 청년창업도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지역 농업과 연계한 지역특산 술 산업의 대표도시로 성장해, 관광·음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이 14일부터 15일까지 원내 치유농업센터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정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썹 정기 교육은 인증 이후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가공 농가는 매년 1회 4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번 교육은 해썹 인증을 유지 중인 도내 소규모 농산물 가공 농가와 가공센터 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운영한다. 농업기술원은 정기 조사·평가 심사 결과 분석, 사후 관리 요령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제조를 위한 체계적인 위생 관리 시스템 확립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중희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해썹 인증 여부는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있어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이번 교육이 가공 농가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 김치 브랜드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기내식으로 납품되며, 본격적인 글로벌 무대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1일 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항공과 이스타항공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푸드서비스 업체 다원푸드서비스를 통해 매월 약 1톤 규모로 공급된다.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이름은 못난이지만 영양과 맛은 그대로인 지역 농산물과 함께 신선하고 안전한 정상 배추를 사용해 만든 100% 국산 김치다. 이번 공급을 맡은 다원푸드서비스는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도시락 및 급식 전문기업으로, 2024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내식 공급에 참여하고 있고, 단순한 식재료 납품을 넘어, 이번 사례는 식품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 활용 메뉴는목살김치덮밥, 참치김치덮밥, 김치치즈덮밥, 김치볶음덮밥, 김치짜글이덮밥, 모듬햄김치덮밥이 있으며 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용미숙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하늘 위에서도 못난이 농산물의 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17회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를 6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무안, 아시아의 웰빙을 담다라는 주제로, 군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해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할 수 있는 건강하고 창의적인 브런치(2종)를 개발하는 경연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만 13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무안의 식재료를 활용해 다국적 샐러드를 포함한 브런치 1세트를 출품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은 6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안연꽃축제장 주무대에서 현장 경연 본선을 치르고,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16팀) 등 총상금 880만 원 규모의 시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참가신청서를 군청 농촌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김향금 군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농산물을 재조명하고, 웰빙 식문화와 결합한 메뉴를 발굴하여 관광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며, “수상작 가운데 우수한 메뉴는 향후 브런치 카페나 외식 업소와 연계해 선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가 경북 산불 피해지역 어촌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어촌 복지버스’를 긴급 투입했다. 의료·세탁 등 복지 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하며 고령 어업인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경북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어촌주민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어촌 복지버스 사업(이하 어복버스)의 생활복지서비스를 긴급히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산불 현장 어복버스는 산불피해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파악하여,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강도형 장관의 지시에 따른것으로 9일 해수부는 경북 영덕군 축산면 3개 어촌마을 내 피해복구에 전념하고 있는 어업인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향후 인근 피해 어촌인 석리와 노물리 어촌마을을 대상으로도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어복버스에 영덕군 봉사단체의 이동 빨래방지원 서비스를 함께 지원해 피해어업인의 생활 불편 해소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하고 있다. 강도형 장관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주거, 생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남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대상 지리적표시 농산물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 장려 문화 홍보,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소비 확산, 광주아이키움 플랫폼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추진하기로 했고, 임산부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와 가족 친화적 사회 만들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또는 출생(2025년 1월1일 이후)한 자녀가 있는 시 내 가정 1000가구를 선정해 2만원 상당의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5종을 제공하며 참여 방법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에서 지리적표시 농산물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리적표시 농산물을 무작위로 선정해 등록단체(5개소 선정)가 상품을 발송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아이키움 누리집을 통해 5월 초 확인할 수 있다. 이남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리적 표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