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미국 공익과학센터(CSPI)는 미 식품의약품청(FDA)에 순수한 카페인 분말을 벌크단위로 소매 판매하는 것을 금지시키라는 정식 청원을 제출했다.CSPI는 "카페인 분말을 섭취한 뒤 사망한 아들을 둔 두 부모가 FDA의 식품안전 및 응용영양센터에서 향후 이러한 의미없는 사망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대하며 리차드 블루멘탈 코네티컷 상원과 쉐로드 브라운 오하이오 상원, 그리고 FDA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케이티 스티너씨는 "자신의 아들 로건(당시 18세)이 카페인 분말을 섭취하고 사망하기 전까지, '카페인 분말'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도 없었다"고 전했다.또 "다른 어린이들이 시장에서 카페인 분말을 구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케이티 스티너씨 부부는 지난 7월, 동일한 연유로 사망한 아들 웨이드 스튜어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4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 경진대회’에서 6차산업 분야 등 총 3개 분야에 걸쳐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종합평가회는 2014년도 농촌자원사업 우수자 및 유공자를 시상·격려하고, 우수성과 공유 및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 9일 전북 무안에서 열렸다.대회 결과 6차산업 분야 대상에는 당진 백석올미영농법인(대표 김금순)이 선정됐으며, 서산생강한과(대표 이정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농작업안전 분야에서는 당진 쌈채작목반(대표 이은우)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농촌마을 가꾸기 분야에서는 논산 황금빛마을(대표 김시환)이 장려상에 올랐다.이 가운데 6차산업 분야 대상에 오른 백석올미영농법인은 지역의 1차산업 안정화 및 농산물 판로확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투자유치 및 자매결연 협정 체결을 위해 중국 순방중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1일 오전 7시 라마다청주호텔에서 열리는 충북경제포럼 창립 15주년 행사에 참석한 후 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주요간부회의를 주재한다. 이어 오후 2시 충청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와 오후 4시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1일 오전 10시30분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를 방문한다.
마블링을 기준으로 소고기 등급제를 시행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기 품질도 제대로 나타내지도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10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마블링 위주의 등급제는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건강에 적신호를 줄 수 밖에 없다"며 "등급이 해당 소고기의 품질도 증명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회식과 송년회 등으로 소고기 수요가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육우자조금이 경쟁관계에 있는 한우에 '선전포고'를 한 것.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9월 발표한 '구이용 소고기의 등급별 구매 비중' 조사에 따르면 1등급 구매율이 41.7%로 가장 높고 1+ 등급 33.3%, 1++등급 17.4% 등의 순이다. 반면 3등급은 1.7%에 불과할 정도로 소비자들은 등급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구매하고 있다.육우자조금 측은 "국내에 유통되는 소고기는 마블링(근내지방도), 고기색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4 슬로푸드위크 행사에 ‘전통주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도는 홍보관에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입상한 대농바이오의 ‘만품산삼가득酒’, 앙앙의 ‘쏘아’등 도내 6개 업체의 8점과, 도내 60여개 업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전통주, 2014 전국 가양주 선발대회 입상작 6점 등 총 8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만품산삼가득주’는 경기미와 산양산삼을 숙성시켜 빚은 술로 맛과 기능면에서 아주 뛰어난 전통주로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약주·청주 부문 대상을 받은 제품이다.‘쏘아(SSOA)’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인 경기도 우수 전통주로 포천 포도와인을 기반으로 만들어 맛이 부드럽다.도는 전시회 기간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수 전통주에 대
10일 익산시(시장 박경철)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기업들의 실질적인 기업유치를 이뤄내기 위해 9일 서울 엘타워에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식품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LH공사, 산단공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자 20여 명과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18개 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했다.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개요와 산업단지 분양내용을 소개하고 식품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식품기업에게 한발 다가갈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기업 관계자는 "기업의 어려움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가까워지는 계기
홀로 사는 노인 집에서 물을 얻어 마신 뒤 식중독에 걸렸다고 협박해 치료비를 뜯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서부경찰서는 10일 A씨(40)를 공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월 5일 오후 1시께 부산 서구 B(87·여)씨의 집에 들어가 물을 얻어 마신 뒤 11월 26일 오후 2시 다시 B씨 집에 찾아가 '당신 집에서 물을 마시고 식중독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으니 치료비를 내놔라'고 협박해 현금 1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지명수배로 도피 생활을 하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둔화 여파로 외식업체 10곳 중 9곳이 올해는 '연말 특수'를 기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지난 11월 28일∼12월6일 549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연말 기대 매출을 설문한 결과, 90.9%가 작년 12월보다 매출이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작년 연말보다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업체는 전체의 58.8%, 같을 것이라고 답한 업체는 32.1%였다. 반면 매출이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 업체는 9.1%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올해 연말 매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주점이었고, 중식과 피자·햄버거·샌드위치가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67.1%)과 광역시(69.0%)가 지방(44.6%)보다 연말 특수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는 외식업체 수가 더 많았다. 내년 매출의 경우 올해보다 매출이 늘 것으로 예상한 업체는 24%에 불과했고, 41%는 올해와 같을 것으로, 35%는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