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가 제10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대망의 결선 및 시상식을 오는 12일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해 그 의미를 더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프랑스 농식품 수산부(MAAP)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대회로 매년 우수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하며 한국 최고의 와인 전문가를 탄생시키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회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4월 5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 개최된 1차 예선을 시작으로 소믈리에 부문 상위 21명과 역대 입상자 6명 및 어드바이저 부문 상위 5명 등 총 32명 중, 5월 24일 치뤄진 2차 예선을 거쳐 결선 무대에 오를 최종 진출자 8인이 선정됐다.최종 결선 대회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와인 묘사
진도 검정쌀이 농촌진흥청 농식품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검정쌀 가공식품 생산에 나선다. 진도군은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유형별 농식품 개발 사업에 '진도 검정쌀'이 선정돼 총 3억6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검정쌀의 천연색소와 향을 이용한 가공식품 사업을 통해 한과, 떡, 빵, 과자류, 흑미식초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군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목포대학교 식품공학과 마승진 교수를 중심으로 기술지원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 검정쌀 재배면적에서 초비교 우위 품목으로 진도군은 논 면적의 23%의 검정벼를 재배 하고 있으며, 전국 검정쌀 유통 물량의 80%를 점유 하고 있다. 특히 해양성 기후 등 지역적 특색으로 검정쌀의 색이나 향이 월등해 소비자 선호도가
전라남도가 지역 비교우위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가공·유통 등 산업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보리음료 개발 업체와 손잡고 계약재배를 시작한 '유기농 겉보리'가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유기농 겉보리는 한때 '맥콜'로 음료시장을 석권했던 일화가 일반음료와 차별화해 새롭게 음료시장을 평정한다는 차원에서 고품질 '유기농 보리음료'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쌀보리 수매가격보다 약 2.2배 높은 40kg가마당 6만원에 전량 계약재배해 수매해가는 조건으로 생산하고 있다. 매년 재배면적이 조금씩 늘어 올해는 강진 25농가 76ha, 장흥 12농가 11ha, 함평 5농가 5ha 등 총 42농가에서 92ha를 재배해 4억2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실제로 강진 신전면 영농농장(대표 오경배)은 올해 25ha를 재배해 1억8000만원의 소득을
무학 ‘좋은데이’가 출시 5년 만에 누적판매 3억병을 돌파했다.무학은 6일 “지난 2006년 11월 출시한 초저도주 ‘좋은데이’가 차별화와 집중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누적판매 3억병을 기록했다”며 “3억병은 병을 일렬로 나열했을 때 지구둘레의 1.7배 길이에 해당된다”고 밝혔다.회사는 또 “국내 소주 제조업체들은 ‘좋은데이’ 판매량에 자극 받아 대선주조가 ‘씨유’·‘봄봄’, 금복주가 ‘스타일’, 선양이 ‘버지니아’, 롯데주류가 ‘처음처럼 쿨’, 진로는 ‘즐겨찾기’ 등 저도주를 출시했다”며 “좋은데이가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고, 또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무학은 3억병 판매와 순한 소주시장(17도 이하) 89.0% 점유율을 기념해 ‘제1회 좋은데이 미술대전’을 오는 9월 21~23일 개최키로 하고 작품을 접수 중이다.대회 총 시상금은 4000만
식당에서 남은 반찬을 다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발효된 지 2년이 지났지만, 단속과 신고 실적은 사실상 전무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음식물 재사용을 금지하고 위반시 이를 처벌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이 지난 2009년 7월 4일부터 시행되면서, 음식점에서 남은 반찬을 재활용하다 적발되면 해당 업주는 영업정지와 함께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적발 횟수에 따라 1차 적발시 영업정지 15일, 2차 2개월, 3차 3개월, 4차는 영업허가 취소 또는 음식점 폐쇄 처분을 받거나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도 함께 받는다.하지만 시행 2년이 지난 현재, 개정 식품위생법은 유명무실한 법으로 전락했다.6일 경남도 식품위생과에 따르면 2009년 도내 단속실적은 1건, 지난해는 3건에 불과했다.이처럼 개정 식품위생법이 유명무실한
양식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사료에 따른 조피볼락 육질평가회에서 생사료와 배합사료 중 배합사료를 먹고 자란 조피볼락의 육질이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전략양식연구소 사료연구센터는 해상가두리에서 치어부터 성어까지 약 2년간 사료를 달리하여 사육한 조피볼락 육질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이번 육질평가회는 양식 전문가 25여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육질평가기준은 소비자에게 평가 대상어의 기호 수준을 알아내는데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는 관능검사 방법 중 9점 기호 척도법(hedonic scale method)을 이용하였다.육질평가 결과, 항목별 평가자의 평균값이 배합사료 중에서 EP가 6.45, SEP가 6.37로 생사료 6.18 보다 다소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생사료를 공급한 조피볼락은 향 항목에서
김치가 단순한 반찬에서 건강을 증진하거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변신하고 있다. 김치는 식이섬유가 많아 대장암을 예방하고, 마늘을 양념으로 해 항균, 항암 효과도 있으며,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그 자체로도 건강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전염병이나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이미 과학적으로도 검증됐다. 이런 국내 일반 김치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이제는 건강기능성 김치에 눈을 돌리고 있다.6일 특허청에 따르면 김치에 대한 특허는 최근 10년간 해마다 평균 50건씩 꾸준히 출원되고 있다.분야별로는 김치의 풍미를 증진시키는 기술이 39%로 가장 많고, 질병 예방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특정한 재료나 성분을 첨가해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30%로 다음을 차지한다. 인삼, 오가피, 당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신항암요법에 실패한 간암’과 같이 현존하는 치료법으로는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난치성 암질환 치료제 허가 신청시 제출하는 자료 중 일부 독성시험자료 면제가 가능하도록 '의약품등의 품목허가.신고.심사.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을 통해 면제되는 독성시험자료는 ▲시험관내 시험이 양성인 경우 생체내 유전독성시험 ▲생식발생독성시험 중 배.태자발생시험을 제외한 수태능 및 초기배 발생시험, 출생전·후 발생 및 모체기능시험등이다. 생체내 유전독성시험은 살아있는 동물에 시험물질을 투여해 유전자 또는 유전자의 담체인 염색체에 미치는 상해작용을 검사하는 시험이며, 수태능 및 초기배 발생시험은 암.수 동물에 교배전부터 교미, 착상까지 투여해 나타나는 독성, 장애를 평가하는 것이다. 또 출생전.후발생 및
식품의약품안전청 안전평가원은 국내 제약산업 중 비임상시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표적항암제를 모의개발해 보는 비임상 통합 교육프로그램을 이 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아산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교육으로 표적항암제를 가상으로 개발해 봄으로써, 비임상시험 관계자들이 신약개발시 당면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했다. 주요 내용은 ▲선도물질 발굴 ▲개발전략 확정 ▲독성시험 ▲임상1상으로, 의약품 개발단계 시 직면하게 되는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 추진.포기 결정 등 다양한 가상의 문제를 토론, 해결해 나가는 교육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각각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소그룹별 주기적 워크숍과 최종 과정 후 전체 평가를 위한 워크숍으로 진행되는 6개월 연속과정으로 운영된다.안전평가원은 이번에 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원료의약품 제약업계의 원활한 GMP 기준 운영과 민원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2011년 원료의약품 GMP 관련 QA'를 마련해 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QA의 주요내용으로는 ▲시설기준 ▲밸리데이션 ▲제조 및 품질관리 ▲기타 GMP 관련 문의사항으로, 지난해 빈번히 접수됐던 원료의약품 GMP 관련 질의와 답변들을 항목별로 정리한 것이다.식약청은 이번 QA를 통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원료의약품 GMP 기준에 대한 의문 사항을 쉽게 해소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해당 자료는 식약청 홈페이지→정보자료→KFDA분야별정보→의약품→의약품정보방→GMP정보방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