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 송옥주입니다. 푸드투데이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직필의 자세로 식품산업경제 전문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황창연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푸드투데이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다양한 이슈를 조명하며, 식품산업계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식품산업의 대변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추어 소셜미디어 부분을 강화, 식품 정책 마련을 위한 언론의 선도적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전세계적인 K컬처 열풍에 힘입어 우리 식품산업 수출액이 역대 최대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른바 ‘K푸드 황금기’를 맞아 정부-업체-소비자 간의 소통 창구로서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푸드투데이가 식품산업경제 언론의 선두주자로서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식을 전달해 K푸드 수출 증진과 대한민국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저 또한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화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과도한 배달 중개수수료로 경영 부담이 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시중은행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19일 도청 정부무지사실에서 신한은행과 ‘충청남도 소상공인 상생 배달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양군길 신한은행 부행장, 전성호 신한은행 땡겨요사업단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 배달앱인 ‘땡겨요’를 사용하는 도내 소상공인은 기존 대형 앱 대비 낮은 2.0%의 중개수수료를 적용받으며, 별도의 광고비나 월 고정료, 입점 수수료가 제외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내 15개 시군 지역화폐에 대한 결제 시스템을 추후 도입해 소비자들도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도내 소상공인과 소비자 대상 가입 홍보 활동을 추진해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배달앱 땡겨요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용자 수와 가맹점 수를 확장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신한은행은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소상공인 맞춤 혜택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화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전형식 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유기식품 수출기업과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국제 유기농 박람회(Biofach 2025)에 참가하여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액 1,849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독일 국제 유기농 박람회는 전 세계 94개국 2,300여 유기식품 전시업체가 참가하고, 140개국 35천 명의 바이어 등 참관객이 방문한 세계 최대 국제 유기농 박람회로 정부가 주도하여 유기가공식품 기업과 함께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첫 번째이다. 국제 유기농 박람회에는 권도영알로에 등 엄선된 8개의 유기가공식품 업체들이 참여했고, 농관원에서는 참여업체의 부스 임차 및 장치·설치, 전시품 통관, 통역, 카탈로그(디렉토리북) 제작, 해외 바이어 사전 홍보 등의 지원했다. 특히 수출 촉진을 위해 사전에 섭외한 해외 바이어는 20개사였으나, 케이(K)-유기가공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바이어 165개사와 201건의 수출 상담을 실시하여 수출 확대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와 협업으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하여 한국의 친환경농업을 알리고, 고구마말랭이, 보리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노영호, 이하 중부지역본부)는 2월부터 우리 배 수출 농가 검역요건 교육을 시작으로 우리 농산물 수출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중부지역본부에서는 2월부터 9월까지 미국, 호주, 대만 태국 등 11개국을 대상으로 사과, 배, 딸기, 포도를 수출하는 19개 시군 1,480 농가에 대해 수출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수입국의 검역요건과 병해충 방제, 품질관리 등 국가별·품목별 맞춤형 방식으로 실시되며, 수출 농가들이 신선 농산물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력과 농약 안전 사용 지침이 포함된 예찰·방제 기록부도 배부할 예정이다. 중부지역본부는 지난해 우리 신선 농산물(배 등 4개 품목) 수출 농가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출 검역요건 교육 지원, 병해충 예찰·방제 지도·관리 등에 적극 힘쓴 결과, 우리 배 6,003톤, 사과 51톤, 포도 306톤, 딸기 20톤을 미국 등 11개국으로 성공적으로 수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 수입국들이 우리 신선 농산물의 재배 및 수출 과정에서 병해충 관리부터 농약 안전성까지 보다 강화된 위생조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올해 17억 원을 들여 해양수산 분야 예비창업자와 해양수산 관련 기업의 신규 창업 지원, 제품 개발, 신시장 확보 등 성장 단계별로 맞춤 육성 지원 수혜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수행하는 해양수산 스타트업 발굴, 역량강화 지원 사업으로 창업 실무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 등 총 5개 기업에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전남지역 해양수산 관련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역특성화지원, 신시장 확보(국내·외 박람회, 마케팅)지원, 전주기 육성지원(제품개발, 광고 홍보), 역량강화 지원 등 총 4개 분야 20개의 직·간접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기업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해양수산 분야 예비창업자 및 해양수산 관련 기업으로 본사 또는 공장 주소지가 전남에 소재하고, 서면 평가와 현장 실태조사 후 선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혜기업을 선정한다. 참여를 바라는 기업이나 예비창업자는 오는 26일까지 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고를 확인하면 되고, 신청서 제출은 방문, 우편(전남 완도군 완도읍 농공단지 4길 21-7, 해양바이오연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벚꽃과 함께하는 제3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에 참여할 푸드트럭 영업자를 공개모집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총 30대 선발을 목표로 영업 신고가 청주시로 되어 있거나,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거주지가 청주시인 신규 푸드트럭 창업 예정자를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시 누리집 공시‧공고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제3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 참여자 모집’ 공고문을 참조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시 관광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최종 선정자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청주 푸드트럭 축제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무심동로 청주대교~제1운천교 구간에서 진행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ESG) 축제를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푸드트럭에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벚꽃과 연계한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기반으로 청주의 봄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문화콘텐츠 접목시킬 것”이라며 “시민들과 청주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 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 등 2025년 기관 업무보고를 받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우리의 식기 세 번째 시리즈 ‘소반의 미’ 기획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새해를 맞이하여 첫 기획 특별전의 주제로 ‘소반’을 선정된 이번 전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한식은 맛과 건강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조화로운 상차림도 하나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크게 네 개 섹션으로 첫 번째 섹션에서는 소반은 상판의 모양, 다리의 모양, 기능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다리의 경우 개다리를 닮았다 하여 구족반, 호랑이 다리를 닮았다 하여 호족반 등이라 불렸으며, 상판의 경우 사각반, 원반, 각반 등 소반의 모양새에 대해서 알아본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고구려 무용총 벽화에서부터 20세기 사진 속까지 등장하며, 이미 오래전부터 깊은 음식을 상 위에 올려놓고 식사하는데 알맞게 만든 식생활 도구와 20세기 근대화 이후 변화되는 소반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준비했다. 세 번째 섹션은 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의 소장 소반 유물 20점을 대여하며 지역별 소반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고, 네 번째 섹션은 음식을 올리는 상뿐만 아니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이 지난 1월 하순부터 화개면 의신·범왕마을 일원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겨울 강추위와 눈·비가 거의 없어, 고로쇠 수액이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나오기 시작했고, 밤낮 기온 차이가 11∼13℃쯤 되는 2월 초순부터 채취량이 늘어나 3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해발 500m 이상 지리산 자락에서 200여 농가가 고로쇠 수액 채취 허가를 받아 수액을 채취하며, 수액은 고로쇠나무 바닥에서 45㎝∼1m 정도 높이에 채취용 드릴로 1∼3㎝ 깊이의 구멍을 뚫고, 수도관 재질로 만든 위생적인 호스를 꽂아 흘러내리는 물을 통에 받는다. 이들 농가는 지난해 국유림 4962㏊와 사유림 60㏊에서 79만ℓ의 수액을 채취해 약 22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며 주요 임업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군이 지난 수년간 고로쇠 수액용기 지원사업, 정제시설 및 집수탱크 구입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고로쇠 품질 향상을 도모한 결과로 평가받는 가운데 올해도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고로쇠 생산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하동 고로쇠의 브랜드화를 위해 지리적표시 등록을 추진하는 한편 포장디자인 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토론기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과 훈련은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시행돼야 하는 신속한 역학조사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 감염병관리과, 16개 구·군 보건소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대응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급 장관감염증의 발생 현황과 대응 절차 등 이론교육,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사례를 통한 역학조사 토론 기반 모의훈련, 발표·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 기반 모의훈련은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사례가 적용돼 진행됐고, 집단발생 의심사례 신고접수 및 기초 역학조사 방법, 역학조사 결과보고서 작성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실제 기관에서 수행해야 하는 현장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신속, 적절한 초기대응 역량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취약 시설에 예방수칙을